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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2, 2014

예수님: 성례의 주인공

성례의 주인공 예수님

1. 성례(sacrament) 무엇인가?

ㄱ.  정의: 성례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은혜를 우리 마음에 확인해 주는 증표(sign) 또는 (seal)이다. 또한, 믿는 이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증거하는 증표이다.

ㄴ.  Augustine: A sacrament is a visible form of an invisible grace.

ㄷ.  희랍어μυστηριον (musterion) (라틴어, sacramentum) – 대체로 비밀’(mystery)이란 말로 번역되어 있다.
n  1:9 – “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n  3:2-3 – “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n  1:26-27 – “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 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이제는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
n  딤전 3:16 –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

2. 성례의

ㄱ.  구약시대의 성례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2:9), 무지개( 9:9-11), 할례( 17), 속죄 제사 ( 1-10), 결례 ( 11-15)
ㄴ.  신약시대의 성례 세례 ( 28:19), 성찬( 26:26-28)

3. 성례의 성격

ㄱ.  성례는 성례를 앞선 약속이 반드시 있는데, 성례는 약속을 확인하고 인증하는 것이다하나님의 약속이 인증이 없이는 확실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인증은  육신을 입은 우리가 확실하게 약속을 깨닫게 함으로, 우리의 신앙을 돕는 도구이다. : 9:9-11 – 하나님의 노아와의 언약과 무지개, 17:1-11 – 하나님의 아브라함과의 언약의 표징으로서의 할례.
ㄴ.  성례는 중요한 문서를 봉하는 (seal) 같아서 봉해진 문서의 내용을 인증한다. : 4:11 – 할례의 표는 믿음으로 의를 인친 .

4. 성례의 기능과 효험(effectiveness)

ㄱ.  성례의 기능은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에 관한) 우리의 믿음을 성장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가 그의 백성이 되리라는 것인데 ( 37:27, 고후 6:16-18), 믿음은 약속이 신실히 이행되리라는 것에 대한 신뢰이다. 성례는 신뢰를 키워 주는 도구이다.

ㄴ.  기능의 효험은, 성령께서 성례를 받는 사람의 마음에 역사하셔서, 사람이 믿음으로 성례를 받을 때에만 있다 (고전 11:27-29).  그러므로, 약속의 증표인 성례를 받고도, 잘못 받으면, 약속의 효험을 입지 못한다. ( 22:18-22 – 가룟 유다와 성찬). 그렇다고 해서, 성례의 효험이 받는 자의 선택이나 상태에 달린 것은 아니다; 성령과 믿음을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께서 ( 11:13, 2:8), 마음을 준비해 주셔서 성례가 효험이 있게 하시는 것이다.

ㄷ.  성례를 통해서 실제로 신앙이 자라게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참고. 말씀의 결실의 고전 3:7). 그러므로, 성례 자체에 영광을 돌리지 말고, 성례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자라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눈을 들어야 한다.

ㄹ.  성례에 참여하는 것이 구원의 확신을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다 ( 23:43 – 십자가의 강도). Augustine: “There can be invisible sanctification without a visible sign, and on the other hand a visible sign without true sanctification.”

5. 구약의 성례와 신약의 성례의 비교

ㄱ.  하나님의 약속이 그리스도 외에서 주어진 것은 없다 (고후 1:20).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의 증표인 모든 성례는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도구이다구약의 성례나 신약의 성례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같은 목적을 갖고 있다.

ㄴ.  구약의 성례는 약속된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기대하며 그림자( 10:1, 2:17) 주어진 것이고, 신약의 성례는 이미 오신 그리스도를 기념하여 주신 것이다.

ㄷ.  할례
n  할례는 아담의 모든 자손이 부패하였고 가지침(pruning) 필요함을 상기해 주었다.
n  할례의 약속은 아브라함의 자손(seed) 통해 천하만민이 복을 얻으리라는 것인데 ( 22:18), 자손/씨가 그리스도이시다 ( 3:16).
n  할례는 씨를 기다리는 믿음으로 의를 인친 표이었다 ( 4:11).

ㄹ.  결례
n  결례는 우리의 더럽고 부정함을 상기시켜 주었다.
n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는 예수님에 관한 약속의 표이다 ( 9:13-14).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 (요일 1:7, 1:5)

ㅁ.  제사
n  제사는 우리의 불의를 상기시켜 주었고, 불의의 값을 치루기 위해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 대제사장이 희생물의 피를 뿌려 하나님께 용서를 빌어야 함을 가르쳐 주었다.
n  내다본 약속: 예수님이 바로 중보자이시고 대제사장이시며( 4:14,5:5,9:11), 죽기까지 복종하시어 ( 2:8) 스스로 희생양이 되셔서 피를 흘리셨고( 9:14), 언약의 중보로 ( 9:15), 우리를 의롭게 하신다 ( 5:19).

ㅂ.  세례와 성찬은 예수님을 명확하게 나타내 주는 성례이다.
n  (세례) (성찬) 임하신 예수님을 나타낸다 (요일 5:6).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쏟으셨다 ( 19:34)
n  물은 우리가 씻겨 정결해 짐을 나타내고, 피는 죄의 값이 치러져서 의롭게 됨을 나타낸다.
n  이것을 증거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다 (요일 5:7-8)

ㅅ.  구약의 성례가 신약의 성례보다 예수님을 명확하게 나타내었으나, 같은 그리스도를 통한 약속의 효력은 같았다 (고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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