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시작과 완성이신 예수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계 1:13)
1. 서론: 만약, 여러분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무엇인가고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는가? 많은 기독인들이 대답하기를, 예수님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내게도 부활의 소망을 주셨다 라는 식으로 대답할 것이다. 이 말씀에 틀림이 없지만, 그 답이 완전한 대답일까?
2. 예수님의 이름 자체가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는 분인 것을 나타낸다 (행 4:12 , 요 14:6)
ㄱ. 예수 =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마 1:21)
ㄴ. 그리스도 = “기름 부음 받은 자” – 속죄하는 제사장 및 제물 (히 7 장)
ㄷ. 임마누엘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 화목주 (마 1:23)
ㄹ.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 (사 9:6)
St. Bernard of Clairvaux: “The
name of Jesus is not only light but also food; it is also oil, without which
all food of the soul is dry; it is salt, without whose seasoning whatever is
set before us is insipid; finally, it is honey in the mouth, melody in the ear,
rejoicing in the heart, and at the same time medicine. Every discourse in which His name is not
spoken is without savor.”
3. 예수님을 떠나서는,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이었고 (롬 5:10 ), 저주 아래 있었으며 (갈 3:10 ), 멀리 떨어져 있었다 (골 1:21 ).
4.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화목케 하시기 전에,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다.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심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사랑의 표현이다 (요 3:16).
ㄱ.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셨다 (엡 1:4-5). – 그리스도 안에서 화목될 것을 내다 보시면서.
ㄴ.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 (요일 4:19).
ㄷ.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셨다 (롬 5:19).
Augustine: “Thus in a marvelous and
divine way He loved us even when He hated us.
For He hated us for what we were that He had not made; yet because our
wickedness had not entirely consumed His handiwork, He knew how, at the same
time, to hate in each one of us what we had made, and to love what He had made.”
5. 예수님께서 사람의 모습을 입고 오셔서 사신 생애 자체가 우리를 의롭게 하였다고 할 수 있다. 왜냐 하면, 예수님의 생애는 순종의 생애였기 때문이다 (롬 5:19).
ㄱ. 하나님께서 율법 아래 나게 하신대로 예수님은 나셨다. (갈 4:4)
ㄴ. 종의 형체를 입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삶을 사셨다 (빌 2:6-8, 눅 1:51).
ㄷ.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겸손을 통해서도 예수님은 의를 이루셨다 (마 3:13-15).
6. 그러나 좀 더 정확히 말해서, 예수님의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값이 치러지고,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마 20:28 , 롬 3:25 , 4:25 , 5:9-10, 요 1:29 ).
ㄱ. 예수님의 죽으심도 스스로 기꺼이 하신 순종의 표현이었다 (빌 2:6-8, 요 10:15,18, 18:4,
마 27:12-14, 히 10:5-7).
ㄴ. 우리의 사형언도를 없애시기 위해,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시고 사형언도를 받으셨다. 예수님께서 죄인과 악인의 모습을 뒤집어 쓰시고, 죄인 중 하나로 취급받으셨다 (사 53:7-8, 12, 마 15:26-27).
그런데, 그 재판장의 입을 통해, 예수님은 죄 없이 죄인 취급받은 것이 증거되었다 (마 27:23, 요 18:38, 참고: 시 69:4).
ㄷ. 우리가 받을 저주를 없애시기 위해, 예수님은 저주스러운 죽음,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당하셨다 (갈 3:13, 신 21:23, 벧전 2:24).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속건제물 (guilt offering or sin offering)로 드려지셨다 (사 53:10). 자기 몸에 죄를 담당하시고 (롬 8:3), 죄로 삼겨 지셨다 (고후 5:21). 그런 저주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당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정죄하는 증서가 제해 진 것이다 (골 2:14-15). 그리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우리를 씻기는 물이 되었다 (계 1:5, 딛 3:5, 엡 5:26).
ㄹ. 예수님은 죽으시되 몸만 죽으신 것이 아니라, 그 영혼도 사망에 이르게 하셨다 (사 53:12).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부분적이 아니고 온전하게 마시신 것이다.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으셨던 것이다 (시 22:1, 마 27:46). 이 잔이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으면, 십자가를 내다 보시는 예수님은 두려움으로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하셨고 (히 5:7), 심령이 민망했고 (요 13:21), 고민하고 슬퍼하시기 까지 하셨고 (마 26:38), 땀이 피방울같이 되었고 (눅 22:44), 할수만 있으면 잔을 지나가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하셨다 (마 26:39). 그러나, 그 잔을 달게 받으셨다 (요 12:27).
n
예수님이 사망을 맛보심으로 (히 2:9),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를 없이하실 수 있었고 우리를 죽음의 종노릇함에서 벗어나게 하셨다 (히 2:14-15).
n
우리가 예수님의 죽으심에 참여함으로 (롬 6:4-5, 골 3:3), 우리가 율법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죽게 되었다 (갈 2:19, 6:14).
7. 죽으신 예수님은 삼일만에 다시 부활하셨다 (행 2:24 )
ㄱ.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칭의를 위해서였다 (롬 4:25).
ㄴ.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능력의 증표이고 (롬 1:4, 고후 13:4, 엡 1:20),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산 소망을 주고, 하나님 안에서 믿음과 소망을 가지게 한다 (벧전 1:3, 21).
ㄷ.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로 새 생명 가운데 행하게 한다 (롬 6:4)
ㄹ.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자신의 부활을 보증한다 (고전 15:12-26).
8. 그리고 승천하셔서, 아버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신다 (행 1:9-11, 막 16:19 ).
ㄱ. 승천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셨다 (요 16:7, 7:39,
14:18-19). 성령님은 우리 구원의 보증이시다 (엡 1:13-14).
ㄴ. 승천하심으로, 우리에게 천국으로의 길을 열으셨다 (요 14:3-6). 우리의 머리이신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은, 그의 몸 된 우리도 이미 그 곳에 앉은 것과 같다 (엡 2:6).
ㄷ. 승천하심으로, 예수님은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중보자와 변호자로 항상 계신다 (히 7:25, 롬 8:34).
ㄹ. 승천하신 예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각양 은사를 선물로 주신다 (엡 4:7-8)
ㅁ. 이러한 일들을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 때까지 계속하실 것이다 (고전 15:25).
9. 결국은 심판주로 재림하실 것이다 (행 1:11 , 마 24:30-31, 요 5:22 ).
ㄱ. 양과 염소를 가르는 심판은 모든 사람에게 임할 것이다 (마 25:31-46, 살전 4:16-17, 행 10:42, 딤후 4:1)
ㄴ. 그런데, 믿는 이들을 심판하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n
우리에게 예수님과 같이 심판할 권세를 주신 분 (마 19:28).
n
우리를 송사하거나 정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간구하시는 분 (롬 8:31-34)
ㄷ.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함이 되셨다 (고전 1:30).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