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교회의 머리 (2)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 (2)

1. 서론: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교회 안에 여러가지 직분을 주셨다 (엡 4:11-12). 사람이 없이도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하실 수 있겠지만,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ㄱ.  하나님은 사람을 그의 뜻을 전하는 대사로 세우셨다 (고후 5:20).

ㄴ.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은 하나님이 갖고 계시되, 하나님을 아는 보배를 질그릇 같은 그 사역자들에 담아 우리에게 나타내신다 (고후 4:7)

ㄷ.  인간의 사역을 통하여

n  온 몸이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고

n  그 몸이 자라나, 그리스도의 충만에 까지 이르게 된다(엡 4:11-16)

2. 말씀을 전파하는 직책 (엡 4:11)

ㄱ.  교회의 직책 중 가장 고귀한 직책이라 할 수 있다.

n  영의 직분이고, 새 언약의 직분이고 의를 가져오는 직분이므로 (고후 3:6-9)

n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드러내는 직분이므로 (고후 4:1-6)

n  평화와 구원을 공포하는 아름다운 직분이므로 (사 52:7)

n  예수님의 전권대사와 같은 직분이므로 (눅 10:16)

ㄴ.  특별한 말씀의 직책들 – 초대교회 시대에 있다가 지금은 없거나 희귀한 직책

a.      사도

n  예수님을 직접 만난 사람 중에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사람들 (행 1:21-22, 13:2)

n  아직 말씀이 전해지지 않은 곳에 그리스도의 나라와 교회의 터를 닦는 일을 맡음 (고전 3:10, 롬 15:19-20)

n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세례를 베풀고 (마 28:19), 성찬을 집행할 명을 받았다 (눅 22:19-20, 고전 11:23)

b.      선지자 – 하나님의 특정한 계시를 드러내어 성도를 권면하는 직책을 맡은 사람 (행 11:27-28, 13:1, 15:32, 21:10-11)

c.       복음전하는 자 – 사도 밑에서 사도를 도와 말씀을 전하던 자들 – 누가, 디모데, 디도 등

ㄷ.  항상 있어야 하는 말씀 전하는 직책

a.      목사

n  “그리스도의 일군”이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다 (고전 4:1)

n  바른 교훈을 가르치고, 잘못된 가르침은 책망하여야 한다 (딛 1:7-9)

n  공중 앞에서도 가르치고, 개인적으로도 가르쳐야 한다 (행 20:31)

n  가르치는 일에 게을러 누가 실족한다면, 목사에게 책임이 있다 (겔 3:17-19, 고전 9:16-17).

n  사도가 온 세계에 말씀 전하는 책임을 맡았다면, 목사는 자기 양떼, 자기 지교회에 말씀 전하는 책임을 맡았다고 할 수 있다 – 그래서 지교회에 장로를 세웠다 (행 14:22-23, 20:17, 딛 1:5, 빌 1:1). 목사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 지교회를 함부로 옮기지 말아야 한다.

n  전해지는 말씀은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다 (살전 1:5, 미 3:8)

·         능력(δυναμει, dunamei) – 사람을 변화시키는 감화력 (행 1:8), 복음의 진수를 증명하는 능력 (고전 2:4-5, 행 8:13, 14:3, 고후 12:12, 히 2:4)

·         성령 – 모든 은사의 근원이신 분 (고전 12:11)

·         큰 확신(πληροφορια, plerophoria, assurance) – 전하는 자의 마음에 확실한 소명감을 주는 것 (고후 4:5, 왕상 18:36-37) – (1)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것 –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되신 것, (2) 전하는 자가 하나님의 종인 것

b.      교사 - 목사처럼 말씀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역할을 맡았으되,  성례를 집행하거나 권징하고 다스리는 직책은 없다.

3. 장로/감독 (딤전 5:17)

n  다스리는 장로(고전 12:28, 롬 12:8) – 교회를 치리하고 권징하는 책임

n  말씀을 가르치는 장로, 즉 목사

4. 집사 (행 6:1-6) – 구제 (즉, 교회의 헌금을 관활하여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 하고 긍휼을 베푸는 일 (불쌍한 사람을 직접 돌보는 일, 딤전 5:9-10)을 위해서 세워짐 (롬 12:8)

5. 직분자를 세우는 절차 – 교회에는 질서가 있어야 하므로 (고전 14:40)

ㄱ.  소명 (히 5:4)

n  소명에 대한 내적인 확신 – 자신의 욕망이나 유익을 위해 찾는 것이 아니고

n  소명에 대한 외적인 증거 – 하나님께서 직분에 합당한 은사와 재능과 능력을 주신 것 (고전 12:7-11, 행 1:8, 막 16:15-18, 눅 21:14-15, 24:49, 예: 출 36:1, 4:10-12)

ㄴ.  자격

n  장로 (딛 1:7-9, 딤전 3:1-7)

·         복음의 진리를 올바로이 알고

·         거룩한 생활을 하여, 내(가정)외적으로 칭송들을 만한 사람

n  집사 (딤전 3:8-13) – 비슷함

ㄷ.  선출

n  사도는 하나님이 직접 세우셨다 (막 3:13-19, 눅 6:12-16, 행 1:21-26, 13:2, 갈 1:1)

n  장로는 선출되었다 (행 14:23) – 사도나 다른 장로의 집도아래 (딛 1:5) – 교회의 무리의 참여와 참관 (민 20:27) 중에서 (참: Roman Consul과 공회의 관계)

n  집사도 교회가 선출하였다 (행 6:1-6)

ㄹ.  임직 – 목사가 안수 (평신도가 하는 것이 아니고)

n  구약시대의 안수 – 축복 (창 48:14-16), 제물을 바치기 전에 (레 1:4, 3:2,8,13, 4:4,15,24,29,33, …, 민 8:12), 지도자를 세우며(민 27:23)

n  예수님의 안수 – 어린이들을 축복하시며 (마 19:13-15)

n  신약시대 직분자의 안수 --집사들(행 6:6), 이방인의 사도들(행 13:3), 디모데(딤후 1:6, 딤전 4:14) – 하나님과 그 집의 종으로 피택됨을 뜻하며, 또한 성령의 은사를 받는 방편 (행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