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구약의 주인공 (요 5:39)
1. 구약의 예식(ceremonial
laws)은 앞으로 오실 예수님에 관한 예표일 뿐, 그 자체에는 아무런 효력이 없었다.
ㄱ. 그 예식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였다 (히 8:5, 행 7:44, 출 25:40).
ㄴ. 그 예식 자체에는 죄를 속량하게 하는 능력이 없었다 (히 10:1-4). 다만 죄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었다 (히 10:3, 레 16:21).
n
제사의 의식 자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시 51:16, 사 1:11-17, 말 1:6-14)
n
상한 심령, 정한 마음, 율법을 지키는 삶이 있어야 예식이 예배로 받아질 수 있었다 (시 51:17-19, 말 2:13-17)
ㄷ. 구약의 장막은,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나타날 때 까지, 제한된 시간에 서 있는 모형과 그림자였다 (히 9:8)
2. 구약의 율법(moral laws)은 인간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과도 같다 (갈 3:24 ).
ㄱ. 율법에도 생명과 복의 약속이 있었다 (신 30:19-20). 또한 사망과 저주도 가르쳤다. 그런데, 율법의 저주를 면하기 위해서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항상 지키어야 했다 (신 27:26, 갈 3:10).
ㄴ. 율법이 몽학선생으로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무엇인가?
i.
모든 사람은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고, 모두 저주 아래 있음을 가르친다. (욥 9:2-3, 25:4, 시 143:2, 전 7:20, 마 19:25, 갈 5:17) à 즉,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게 한다 (롬 3:20, 5:20,
7:7).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더라면, 율법은 우리의 죄악때문에 우리에게 그저 죽음을 가져 오는 도구였을 것이다 (고후 3:7). 인간의 교만을 꺽는 몽학선생이다.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구할 수 밖에 없게 한다.
ii.
인간 사회의 질서를 위해, 불의한 인간에게 죄의 결과인 벌에 대한 두려움을 가르친다 (딤전 1:9-10, 참고: 롬 13:1-5)
3. 예수님은 모든 율법의 마침이시다 (마 5:17 -18, 롬 10:4, 고후 3:14 )
ㄱ. 그림자 같은 예식의 법은, 실상이신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더 이상 행할 필요가 없게 되었으나 (골 2:16, 롬 14:3,5, 행 10:9-16), 그 그림자의 효력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더욱 분명해졌다. (골 2:13-17, 마 27:51, 히 10:19-20, 엡 2:14 à 벧전 2:5,9, 출 19:6).
ㄴ. 예수님은 우리 대신 율법의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예수님을 믿는 자들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셨다 (갈 3:13, 롬 8:1-4).
ㄷ. 그러나, 율법을 지키는 것을 없게 하신 것은 아니다 (마 5:17-18). 오히려, 하나님의 법은 그의 백성들을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딤후 3:16-17). 이제는 이 법을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새기시고 (렘 31:31-34, 히 10:16), 우리에게 믿음을 주사 우리가 순종할 수 있게도 해 주신다 (히 4:2, 엡 2:8). 우리가 선하게 행하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된다 (마 5:16, 벧전 2:12, 고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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