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자 예수님: 한 소자를 대하는 마음
1. 혈루증 앓는 여인을 고치심
(마 9:20-22, 막 5:25-34, 눅
8:43-48)
ㄱ. 배경:
예수님은 그 전 날 저녁 거라사 지방에서 군대 귀신 들렸던 사람을 고치시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 바다 서편 고을
(아마도 가버나움)로 돌아 오셨다. 큰 무리가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고, 회당장 야이로의 청을 받아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을 어떻게 고치시는가 보러 따라 가고 있었다.
ㄴ. 혈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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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15:25-30에 여인이 피의 유출이 있으면, 유출이 있는 동안과 그 이후 7일간은 그 여인은 물론이고 그가 접촉하는 사람이나 물건도 모두 부정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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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혈루증을 앓은 이 여인은 공중 앞에 드러나지 못하고 격리되어 있어야 하는 입장이었다.
ㄷ. 혈루증이 낫게 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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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인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다.
레 15장의 법대로 하면 예수님이 부정하게 된 것이다. 죄 없으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셨고 (고후 5:21)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셨다
(사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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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예수님에게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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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상하게 함과 낫게 함이 다 속하였다 (신 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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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상한 심령을 낫게 하시려 보냄을 받으셨고 (사 61:1, 눅 4:18-19, 시 147:3), 예수님 당신이 상함을 받으심으로 우리를 낫게 하신다
(사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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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소성케 하고 낫게 하는 능력은 예수님의 존전에서 부터 흘러나오는 생수(겔
47:1-12, 계 22:1-2), 즉 성령으로(요
7:37-39) 인함이다.
ㄹ. 예수님이 이 여인을 대하시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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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게는 에워싸 미는 군중 들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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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로에게는 아마도, 죽어 가는 자기 딸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예수님을 모시고 가려는 조급함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혈루증 앓던 여인 때문에 지체되었다가 자기 딸의 죽음의 소식을 들었을 때 (막
5:35), 원망스러운 마음이 생겼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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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수님에게는 한 영혼, 구하여야 할 한 영혼이 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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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비방을 받을 것을 아시면서도 ‘아브라함의 딸’ 하나를 매임에서 풀어주시는 예수님이시다
(눅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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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한 마리도 살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얼마나 더 귀하게 여기시지 않겠느냐고 하셨다 (마 10:29-30, 눅 12:6-7)
ㅁ. 예수님의 고쳐 주심의 결과
(막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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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롬
1:16, 살전 5:9, 딤후 2:10,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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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히 가라”
(요 14:27, 행 10:36, 롬 5:1, 엡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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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찌어다.” (사
53:5)
2. 한 소자, 한 영혼, 한 사람을 대하는 마음
ㄱ. 한 소자라도 실족하게 하지 말라 (마 18:6, 막 9:42, 눅 17:2).
ㄴ. 한 영혼을 건지는 것은 잃은 보화를 찾는 것과 같고, 하늘에게 잔치를 열고 기뻐하는 일이다 (눅 15:1-32). 한 영혼의 가치가 그와 같은 줄을 알고 대하라.
한 생명이 온 세상보다 귀하다 (마
16:26, 막 8:36, 눅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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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양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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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많은 경우 양떼는 마을의 공동 소유였고, 두 세 목자가 책임을 지고 지키었다. 그러다가 양을 잃으면 한 목자가 양을 다시 찾거나, 죽은 흔적을 찾을 때까지 찾아 헤메었다. 그러던 목자가 양을 어깨에 매고 돌아모면 온 동네의 기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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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목자로서 우리를 “찾고 찾으신다” (겔 34:11-12). 우리가 하나님을 찾기 전에 우리를 찾으신다 (사 6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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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드라크마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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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집에는 직경이 약 30cm 되는 유리창이 하나 밖에 없어서 집안은 매우 어두웠고, 집안 바닥은 대개 흙바닥에 마른 갈대와 풀을 덮은 것이었다. 그런데서 잃은 동전 하나를 찾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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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혼인한 여인들은 은사슬에 열 개의 은전을 꿴 머리 장식을 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은 마치 현대의 결혼반지와도 같은 것이었다.
이 열 개의 은전 중 하나를 잃었을 지도 모른다. 한 드라크마는 노동자의 약 하루 품삮에 해당되었다. 은전 하나의 가치는 그것 밖에 안 되었지만, 결혼을 상징하는 열 개의 은전 장식을 온전하게 하는 데에는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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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온 아들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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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을 알리실 때에는 반복해서 말씀하시는데 (창 41:15), 잃었다가 찾은 영혼에 대한 비유는 거듭
3번이나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리석음 때문에 길을 잃은 ‘양’에게나 (사 53:6), 타인의 유혹이나 잘못으로 잃음 받은 ‘은전’에게나, 또는 의도적으로 아버지를 떠난 ‘둘째 아들’ 같은 사람에게도 나타내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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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사회에서 천시되는) 세리와 죄인들과 말씀하시면서 이 비유들을 하시었다 (1절)
ㄷ. 네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 대접하라 (마 7:12, 눅 6: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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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위해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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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 받기를 바라지 말고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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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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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자, 학대받는 자를 기억하되, 자기도 갇힌 것 같이,
자기 몸이 학대받는 것 같이 하라
(히 13:3)
ㄹ. 예수님을 대접하듯, 다른 사람에게 대접하라
(마 10:40-42, 25:31-46, 잠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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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대접 하다가 부지 중에 천사를 대접한 사람들도 있었다
(히 13:2, 창 18:1-8,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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