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교회의 머리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

1.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

ㄱ.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다 (엡 1:22-23, 4:16, 5:23, 골 1:18). 교회는 나뉠 수 없는 하나이다 (고전 1:13, 10:17, 12:12).

n  성도는 예수님의 몸의 지체이다 (엡 5:30, 롬 12:5, 고전 12:27).

n  한 몸의 지체로, 같이 즐거워하며, 같이 고통을 나눠야 한다 (고전 12:26).

n  그러나, 같은 몸 안에 지체의 은사와 직임과 역사는 여러가지가 있고 (고전 12:4-11, 롬 12:6-8), 또한 사람 사이의 질서의 유지를 위해 재산 소유가 개인적이고 분별이 있다 (Ownership of property is personal and distinct.) (행 5:4).

ㄴ.  예수님은 교회의 신랑이시다 (요 3:29, 마 9:14-15/막 2:19-20/눅 5:34-35, 마 25:1-13, 사 62:5). 교회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 “새 예루살렘” “자유하는 여자” (갈 4:21-31, 계 21:2)와 같아서, 성도의 어머니이다. (주: 머리와 몸, 신랑과 신부 모두, 예수님과 교회의 분리될 수 없는 관계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성도는 교회에서 스스로 떨어져 나가면 안 된다; 교회에서 스스로 분리된다는 것은 머리와 신랑이신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것과 같다.)

ㄷ.  예수님은 교회의 목자이시다 (요 10:1-18). 자기의 양이 누구인지 아시고 (요 10:3,14, 딤후 2:19), 양도 목자 예수님을 안다 (요 10:4, 14).

ㄹ.  예수님은 피값으로 교회를 사시고 (행 20:28), 교회를 세우셨다 (마 16:18-19).

2. 교회의 성격

ㄱ.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다 (시 132:13-14, 사 57:15).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있는 곳이다 (대하 7:15-16). 성전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 했는데 (시 27:8, 42:2, 100:2, 105:4, 대상 16:11, 참고: 행 7:48-49, 사 66:1-2), 복음(예수 그리스도=주)이 올바로 전해질 때, 예수님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이다 (고후 4:1-6, 요 14:9)

ㄴ.  참된 교회는

n  하나님의 말씀이 순전하게 전해져야 한다 (엡 2:20, 딤전 3:15)

·         예수님이 모퉁이 돌 – 예수님이 올바로이 알려져야 한다 (참신, 참사람, 구속주)

·         사도와 선지자들의 터 위에 – 즉 성경말씀의 진리가 올바로이 가르쳐져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고, 진리의 기둥과 터이다.

·         진리에 속한 자는 예수님의 소리를 듣고(요 18:37), 예수님의 음성을 아는고로 예수님을 따른다 (요 10:4-5, 27). 이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다 (요 8:47).

·         주: 진리와 disputable matters – 기독교의 진리로 그대로 믿고 받아 들여야 하는 것들이 있고 (사도신경의 신조들), 그 외로 구원을 주는 믿음을 지키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롬 14:1이하, 빌 3:15)

n  예수님이 세우신 성례가 그 명령대로 집행되어야 한다 – 세례와 성찬(마 28:19, 26:26-28)

n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엡 4:3-6, 고전 10:16-17)

3. 온전하지 못한 교회 – 이 세상의 교회

ㄱ.  교회는 거룩하지만 (엡 5:25-27, 참고: 욜 3:17, 사 35:8, 52:1),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성도와 불신자가 교회 안에 섞여 있다. 각 성도가 거룩하지만, 아직은 온전히 성화되지 않았듯이.

n  온갖 종류의 물고기가 한 그물에 잡혔듯이 (마 13:47-50)

n  한 밭에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듯이 (마 13:24-30)

n  알곡과 쭉정이가 같이 있다가 키에 의해 갈리는 날이 있듯이 (마 3:12)

ㄴ.  성도라 불리우는 자들도 온갖 죄를 짖고 있다.

n  고린도의 성도들(고전 1:2) – 내분(1:11-13), 음행(5:1), 피차 송사함(6:6-7), 부활을 부인함(15:12).

n  갈라디아의 교회들 – 잘못된 가르침에 미혹됨 (1:6).

n  예루살렘 “교회”는 소돔과 고모라에 비교되었다 (사 1:10).

n  믿음의 선조들의 죄는 성경에 낱낱이 기록된 바와 같다 – 시므온과 레위(창 34:25), 르우벤(창 35:22), 요셉의 형들(창 37:8,18,28), 유다(창 38:16), 다윗(삼하 11)

ㄷ.  교회안에서 잘못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해야 하는가?

n  교회로서 이들을 권징할 수 있다 (고전 5:2,12-13).  권징하되,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기 위해서 (엡 4:3) 해야 한다.

n  개인적으로 다른 이들을 판단하는 책임은 없다.  하나님께서 내 백성, 내 사랑하는 자라 하시며 긍휼의 그릇을 삼아 그 영광의 부요함을 나타내시기로 한 사람에 대하여 (롬 9:23-27) 우리가 왈가왈부할 수 없다.  궁극적으로 심판하실 분은 주님이시다 (시 2:9, 계 2:27).

ㄹ.  교회안에서의 용서

n  잘못된 사람들이 있다하여 교회를 떠나서는 안 된다 (교회에서 진리의 말씀이 전해지고, 예수님이 명하신 성례가 집행되는 한).

n  하나님이 교회의 성도로 부르실 때 죄인들을 부르셔서 용서하시고 (렘 33:8) 자신과 화목하게 하는 언약을 세우셨기 때문이다 (호 2:17-18). 그리고, 자기 백성의 죄를 사하시기를 기꺼이 하신다(신 30:1-4, 렘 3:11-12, 시 89:30-34).

n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조차도 (마 26:69-74, 참: 마 10:33), 용서함 받았다 (눅 22:32, 요 21:15-19). 알고 지은 죄도 용서하신 것이다 (레 6:1-7).

n  그리고, 교회에/사도들에게 교회의 열쇄를 주셨다 (마 16:19, 18:18, 요 20:23).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다 (고후 5:18).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를 용서해야 한다 (마 18:21-22).

n  권징의 목적조차, 형제로 돌이켜 회개함에 있다 (살후 3:6,14-15). 너무 심하게 하여 근심에 잠기게 하는데에 목적이 있지 않다 (고후 2:5-8)

n  이렇게 용서함과 용서받음의 유익은 (진리가 전해지고 성례가 집행되는) 교회 안에 있을 때에 있는 것이다 – 이것이 교회가 가진 열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4. 거짓 교회 (교회의 모양은 있으나 교회가 아님)

ㄱ.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이 전해 지지 않고, 예수님이 세우신 성례가 올바로이 행해지지 않는 곳.

ㄴ.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 (롬 9-11장)

n  그들에게는 언약과 율법과 제사와 조상들이 있었다 (9:4-5). 교회의 겉모양, 경건의 모양(딤후 3:5)은 있었다.

n  그러나 그들은 자기 의를 세우려 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구하지 않았고 (9:31-32, 10:3), 복음을 순종하지 않았다 (10:16) – 복음의 메시지를 버리고 오히려 핍박하였다. 이들을 하나님의 교회라 할 수 없다.

n  단지 은혜로 택하심을 받은 소수가 남긴 바 되었었을 뿐이었다 (11:3-5)

ㄷ.  여로보함의 이스라엘 (왕상 12:27-33) - 절기와 제사와 제사장 등은 있었으나, 하나님의 명하신 법도에 따른 것이 아니었으므로, 참된 교회의 모습이 아니었다.

ㄹ.  적그리스도 – 성전에 앉아 하나님인듯 숭배를 받으려한다 (단 9:27,11:31,12:11, 살후 2:4, 마 24:15-24).

ㅁ.  이런 회집은 하나님이 인정하시지 않는 것이므로 (사 1:14, 렘 7:4), 그런 거짓 교회에서는 우리는 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