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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2, 2014

예수님: 교회의 머리 (5)

1. 서론: 교회의 세째 권세 치리/권징하는 권세

예수님은 교회에게 가지 종류의 매고 푸는 권세에 대해 말씀하셨다. 첫째로, 16:19 20:23 말씀하신 것은 신조의 권세, 또는 말씀 사역에 관한 것이다. 복음의 내용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으면 안에서 죄사함과 자유함을 얻지만 ( 3:24), 그를 믿지 않으면 영벌이 있다( 3:36) 것이라 있는데, 전해지는 복음의 권위가 전하는 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그를 보내신 하나님께 있음을 나타내시려 매고 푸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 복음 전하는 자가 전하는 죄사함(풀음) 소식은 하나님의 약속이고, 그가 선포하는 저주(매음) 하나님의 심판인 것이다. 둘째로, 18:18 말씀하신 매고 푸는 권세는 성도의 거룩한 생활과 도덕을 위해 치리하는 권세에 관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개하지 않는 죄인을 출교할 있고, 회개하면 영접할 있는 권세인 것이다.

2. 교회의 치리하는 권세의 성격

ㄱ.  개인에게 주신 권세가 아니고, 공회에게 주신 권세이다 ( 18:17).
n  교회에는 다스리는 장로가 있었고 (고전 12:28, 12:8, 딤전 5:17), 장로의 (당회)에서 치리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적은 수가 임의로 하지 않고, 공회/교회의 참여와 동의하에 했다.

ㄴ.  형법이나 민법을 판단하는 권세가 아니고, 영적인 일에 판결하는 권세이다.
n  세상의 위정자처럼 권세를 부리기 위한 권세가 아니다 ( 20:25-27, 10:42-44, 22:25-26).
n  예수님은 세상 제물에 관해 판결하시기를 거부하셨다 ( 12:13-14).
n  사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섬기는 일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고 했다 ( 6:2).
n  교회 바깥의 사람( ) 판단하는 권세가 아니다 (고전 5:12)
n  교회사의 많은 비리가 이것을 혼동한 데서 왔다.
·         사회가 기독교화 되면서, 사람들간에 민사 소송이 교회의 감독(bishop)에게 의뢰되는 일이 생겼다감독들은 점차 교회에서의 권면과 출교가 아니고 검을 가지고 판결을 집행하게 되었다.
·         Donation of Constantine – Pope Paul I (757-767) 때에 위조한 문서로, 로마 황제가 유대, 그리스, 소아시아, 아프리카, 이탈리 등의 영토에서의 통치권을 교황에게 넘겨주었다는 내용이다이것을 가지고, 교황청에서는 민법과 교회법 모두를 판결하는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Bishop에게 세금을 à 투옥, 출교)
·         더불어, 성직자는 민법이나 형법에 구애받지 않는다(immunity from civil laws) 주장했다참고: 22:15-22(가이사의 ), 13:1-4, 벧전 2:13-14
·         마치 양을 돌보지 않고, 양으로 자기 배만 채우고 그들을 강포로 다스리는 에스겔 시대의 이스라엘의 목자들과 같았다 ( 34:1-4)

ㄷ.  치리의 권세의 무기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이론과 생각의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지, 세상의 총검이 아니다 (고후 10:4-5).

3. 치리/권징(discipline) 단계

. 비공개적인 잘못 (“ 형제가 (네게) 죄를 범하거든”) ( 18:15-17)
      -- 사적으로 권고 (private admonition) ( 20:31)
      -- 증인과 함께 권고
      -- 교회에서 치리 à 언책(경한 ), 출교 (성찬에서 제외됨) (중한 )

. 공개적인 잘못 (딤전 5:20) – 공회앞에서 질책 (참고: 2:11-14)

4. 치리/권징의 목적

. 예수님의 몸과 신부된 교회( 1:24, 5:23)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없게 ( 5:26)

. 교회 안에서 악을 행하여 누룩과 같은 사람들이 다른 형제들을 타락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고전 5:6-11)

. 권징을 받은 사람이 자기 잘못을 부끄러워 하고 회개하여 결국은 구원을 얻게 (살후 3:14, 고전 5:5). (참고: 사단 = 세상 임금 = 흑암의 권세, 12:31,16:11, 26:18, 1:13)      
n  징의 궁극적 목적은 회개하게 하는데 있으므로, 벌책이 지나치지 않도록 해야한다
·         6:1 – 온유한 심령으로 그를 바로 잡으라
·         고후 2:5-8 – 잘못을 회개하면, 사랑으로 용서하고 위로해야 한다.
·         살후 3:14-15 – 잘못한 형제를 사귀지 말고 부끄럽게 하여 회개하게 하되, 원수같이
여기지 말라.
·         4:2-3 – 오래 참음으로 사랑가운데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것을 지키라
n  출교(excommunication)하는 것은 부도덕한 행위를 책망하는 것이지, 사람을
저주(anathema)하여 영원한 멸망으로 몰아내는 것이 아니다.
n  이것을 잘못 적용한 사람들 – Donatists (4-5세기: “교회는 성자들만의 교회이지 죄인(교회를 핍박하는 자와 타협한 ) 받아들일 없다”)

5. 권고: 특별기도와 금식에 관해서

ㄱ.  교회의 중대사가 있을 때에, 금식과 특별기도할 것을 명할 있다 ( 2:12-17, 13:2-3).

ㄴ.  금식의 의미 (Calvin)
n  (특별히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 1:4, 2:12-14, 3:5, 삼상 7:6)
n  기도와 묵상에 지속적으로 전념하도록 하는 ( 13:3, 14:23, 2:37)
n  육신을 다스려서 육신이 즐기는 대로 하지 않는 개인적 금식의 경우 (참고: 고전 7:5) – 금식은 슬픔은 나타내는 (삼상 31:13, 삼하 1:12, 9:15, 5:34-35)
n  성도의 생활은 평소에도 위의 의미를 가지고 검소하고 엄숙한 면이 있어야 하지만, 금식은 특별히 임시적으로 음식의 양과 질과 시간을 절제하는 것이다.

ㄷ.  금식에 대한 오해
n  금식의 행동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보는 실제로, 마음이 찢어짐이 없는 금식은 하나님이 기뻐 않으신다. 금식은 진실로 자신의 죄를 미워하고, 자신을 낮춰서 하나님 앞에 거룩한 근심과 애통을 보이는 금식이어야 한다 ( 2:14). 또한 외식하는 자의 금식은 하나님이 기뻐 않으신다 ( 58:3-9, 6:16-18)
n  금식 자체가 상받을 만한 일이라고 보는
n  금식하는 것이 고상하다고 여겨, 금식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Lent – 부활절 40)

ㄹ.  교회사에 있는 40 금식
n  예수님의 금식 ( 4:2) – 복음 선포를 준비하시면서
n  모세의 금식 ( 24:18, 34:28) – 하나님께 율법을 받으면서
n  엘리야의 금식 (왕상 19:8) – 하나님의 율법을 회복하는 사명을 받으면서
n  이런 금식은 우리에게 모방하라고 하신 금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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