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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2, 2014

예수님: 성례의 주인공 (3)

성례의 주인공 예수님 (3)

너희가 떡을 먹으며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 11:26)

1.성찬이란? – 예수님께서 세우신 성례에는 둘이 있는데, 하나는 세례이고, 다른 하나는 성찬이다성찬은 성도가 예수님의 몸과 피에 참예하고 (고전 10:16) 그를 기념하는 (고전 11:24-25) 표이다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반복해서 행해져야 한다 (고전 11:26).

2.성찬의 의미와 유익

ㄱ.  예수님의 몸과 피가 우리의 영의 양식임을 가리킨다 ( 26:26-28, 14:22-24, 22:19-20, 고전 11:23-25).

n  예수님의 몸은 우리를 위해 찢기시고, 예수님의 피는 우리를 위해 흘리셨다. 우리의 죄사함과 구원을 이루신 것이다.

n  예수님의 몸과 피를 먹음으로 우리는 그로 인해 영양을 얻고, 새로와 지며, 힘을 얻고, 즐거움을 얻는다. 예수님의 몸과 피는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데, 성찬의 떡과 잔은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이 있음을 약속하는 표이다 ( 6:53-58).

n  예수님의 몸을 생명의 양식으로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늘로서 오셔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양식이시다는 것을 믿는 것을 말한다 ( 6:26-51). 성찬의 먹고 마심은 믿음의 효과와 결과이어야 한다.

n  예수님은 본래 생명의 근원이신데 ( 1:4, 요일 1:1), 몸을 입고 강생하셨을 안에 있는 생명이 우리에게 드러나게 되었다 (요일 1:2).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으로서 생명을 가지셨을 아니라 ( 1:4), 또한 몸을 가지신 사람으로서 생명을 충만히 가지셨는데 ( 5:26), 몸을 먹고, 몸에 참여할 , 우리에게 생명이 있고, 성찬이 이것을 상징한다.

n  생명을 받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고 ( 5:30, 고전 6:15), 안에서 연락하고 상합하여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난다 ( 4:15-16).  그의 ( 교회, 우리)에는 그의 충만함이 있다 ( 1:23).

n  , 성찬의 본질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고, 성찬이 상징하는 효력은 우리의 구속과 의로움, 성화와 영생, 그리고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유익이고, 성찬은 이런 것들을 상징하는 표이다.

n  예수님의
·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몸을 입고 오셨으되 (요일 4:2-3, 2:17) 단지 죄는 없으셨다 ( 4:15).
·         예수님은 몸의 부활을 하셨으되( 24:39, 20:27), 영광의 몸의 부활을 하셨고 (고전 15:42-44), 예수님은 몸을 가지시고 승천하셨고 몸을 가지시고 재림하실 것이다 ( 1:9-11).
·         지금은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다 ( 3:21, 3:20)
·         예수님은 성도 안에 영을 통해서 거하신다 ( 8:9-11).
·         예수님의 몸은 떠나 있으나 ( 26:11), 그의 위엄 (majesty), 은혜 (ineffable grace), 섭리하심 (providence)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 ( 28:20, 1:3). 그래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실 있으시다.
·         , 지금도 하나님이시고, 사람이시다 ( 2:9).

ㄴ.  성찬은 예수님을 기념하는 예식이다 ( 22:19).  예수님의 죽으심을 전하는 예식이다 (고전 11:24-26).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고, 우리가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었음을 고백하는 예식이다.

ㄷ.  성찬은 예수님의 몸과 피에 참예하는 성도들이 하나가 됨을 (unity of the church) 증거하는 표이다 (고전 10:16-17).  성도가 몸의 지체가 되었다는 것은, 서로의 고통과 기쁨을 지체의 고통과 기쁨으로 나눠야 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고전 12:25-26).  성도를 온전하게 매는 띠가 되는 사랑( 3:14) 다시 상기하게 하는 예식이다.

3. 누가 성찬에 참예할 있는가?

.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자에게는 성찬은 무의미하다.

  -- 예수님의 몸과 피를 (옳게, 믿음으로) 먹고 마시는 자는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도 안에 거하신다 ( 6:56).
  -- 성찬의 떡과 자체가 생명을 주는 것이 아니고, 그것들이 나타내는 예수님의 몸과 피가 생명을 주기 때문이다.

. 예수님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죄를 범하는 것이다 (고전 11:27-29).  깨끗지 못한 자에게는 성찬도 깨끗한 것이 되지 못한다 ( 1:15). 그러므로, 성찬을 받기 전에 자기를 살펴보아야 한다: , 구원의 확신이 있어 마음에 쉼이 있는지, 예수님의 죽음으로 구원이 이루어 것을 입으로 고백할 있는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나눌 있는지, 그리스도 안의 형제, 자매들을 몸의 지체로 사랑하고 애낄려 하는지,…

어떻게 합당하게 되는가? – 우리는 탕자와 같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 받을 자격이 없다 ( 15:18-19). 그러나, 우리의 자격은 그런 우리를 깨끗하다 하시는 ( 10:14-15) 하나님의 사랑을 믿는 믿음과, 그런 사랑을 조금이라도 하나님 아버지께와 이웃에게 흉내내려는 사랑의 흔적을 갖는 것에 있다. 우리의 믿음과 사랑이 온전하기를 요구하시지 않기 때문에,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있다 ( 4:16).

4. 성찬의 집행

. 먼저 공중기도하고, 성찬이 상징하는 약속에 대한 말씀의 설교(preaching) 있어야 한다. 성찬을 받는 자들이 믿음으로 받을 있게 하기 위함이다. 기도는 우리가 믿음과 사랑으로 성찬을 받고, 하나님의 자비로 우리가 성찬을 합당하게 받을만하게 주실 것을 간구한다성찬을 세우신 예수님의 명령에 대해 읽고, 성찬을 집행한다. 그리고 감사와 찬송을 올리고, 성찬이 의미하는 올바른 성도의 삶을 권고하는 말씀을 나눌 있다 성찬에 사용하는 떡과 자체를 신성화하는 순서나 의식은 없어야 한다.

. 성찬은 예수님을 기념/기억하고 그의 죽으심을 고백하는 것이므로자주 하여야 한다. 초대교회는 예배에 모일 때마다 떡을 떼는것에 열심하였으나 ( 2:42, 20:7, 고전 11:20), 3세기 이후 점차 빈도가 줄어서, 어떤 곳에서는 1년에 1번만 성찬을 집행하는 곳도 있다.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 말씀의 강론이 있어야 하므로, 성찬은 목회자가 집행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여 세례를 받은 사람이 참여한다.


. 떡을 받은 사람은 또한 잔을 받아야 한다중세 구교에선 잔은 성직자에게만 허락했는데, 예수님은 떡과 잔을 모두 명하셨고, 잔을 받으라 하시면서 너희가 이것을 마시라라고 하셨고 ( 26:27), 제자들도 잔을 마셨다 (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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