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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5, 2014

고린도전서 15장 (2) - 부활의 모습

고린도전서 15 (2): 부활의 모습

1. 부활의 첫열매이신 그리스도 (:20-28)

. 첫 열매란?
  * 23:9-14 에 추수의 첫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도록 명하셨고, 첫열매가 바쳐지기 전에는 추수한 곡식을 먹지 못하도록 명하셨다.
  * 첫열매가 하나님께 바쳐져서 거룩하게 되면, 추수의 모든 것이 함께 거룩하게 되는 것으로 여겨졌다 ( 11:16)
  * 참고: 하나님께 복을 받고 저주를 받는 것에 대한 연대의식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었다. 한 사람 아담이 범죄하여 인류가 죄 아래 있고, 죄의 삯인 사망( 6:23)의 권세 아래 있게 되었다 ( 5:12-21). 한 사람 아간이 잘못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를 경험했다 ( 7). 아간의 일은 두고 두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교훈이 되었다 ( 22:20).

.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다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붙은모든 사람에게도 생명의 부활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내포한다 (:22-23).
    * 이 생명의 부활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강림하실 때에 일어날 것이다 (:23).  이 때에는 마지막 원수인 사망이 멸망받을 것이다 (:26, 20:14). 죄의 삯으로 온 사망이 멸망받으면, 우리의 구원이 온전히 (, 영과 몸의 구원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면, 즉 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시면, 우리의 영은 이미 산 것이고, 우리의 죽을 몸도 결국 살리심을 받을 것이다 ( 8:9-11)).
    * 지금은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워진 바 되었고,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우리의 부활이 이루어진다 ( 3:3-4).

2. 부활하는 몸의 모습 (:35-49)

. 씨의 비유 (:35-38).
  * 씨는 죽고 썩어야 새 생명이 그에게서 나온다 (:36)
  * 씨에게서 나오는 새 생명은 새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37)
  * 그 새 생명의 모습은 임의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씨의 종자/종류에 따라 나오는 것이다 (:38).
  * 마찬가지로, 부활에는 죽음이 앞서야 하고, 부활의 몸은 부활 전의 몸과 다른 성격을 가질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활의 몸은 부활 전의 몸과 연속성이 있을 것이다.

. (육체, 형체)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39-41). 창조주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여러 종류의 몸을 만드실 수 있고, 또한 현재의 몸과는 다른 부활의 몸을 만드실 수 있다.

. 현재의 몸 (심는 것)과 부활의 몸 (나오는 것)의 비교 (:42-49).
    * 썩을 것 < 썩지 않는 것
    * 욕된 것 < 영광스러운 것
    * 약한 것 < 강한 것
    * 육의 몸 < 신령한 몸
    * 즉 현재의 몸은 첫 사람 아담이 가졌던 몸과 같아서, 땅에서 나서 흙에 속하여 결국 흙으로 돌아가는 몸이다 ( 3:19). 그러나 부활의 몸은 하늘에서 나서 생명을 주는 영이신 마지막 아담, 즉 예수님의 형상을 입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입게 될 몸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은 것이다 ( 3:21).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시는 것은, 결국에 가서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들이 되고 (벧후 1:4), 하나님의 영광과 즐거움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벧전 5:1, 4:13, 25:21,23).

. 예수님 재림 시에 아직 죽지 않은 성도들도 홀연히 변화될 것이다 (:50-53).
    * 현재의 썩을 몸은 하늘나라의 영원한 것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50).
    * 이 변화는 썩지 아니할 것을, 즉 영원한 생명을 덧입는 것이다 (:53, 고후 5:1-7).
    * 참고: 13장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려 겉옷을 벗으셨다가 다시 입으신 것을 나타내는 동사로τίθημι (tithmi)λαμβανω (lambano)라는 말을 썼는데, 이 말들은 요 10:18절에서는 생명을 버리다, 생명을 다시 얻다라고 번역되어 있는 말이다. 부활의 생명을 얻는 것이 옷을 입는 것에 비유된 것이다.

3. 사망을 이기는 승리 (:54-58)

. 사망의 기원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사망은 본래 자연적인 것이 아니고, 죄로 인해 왔다는 것이다 (:56, 1:15, 6:23).

. 그러므로,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죄의 삯을 치루어야 하는데, 예수님은 그의 죽으심으로 죄의 삯을 치루셔서 죽음의 세력을 물리치시고, 죽음에 매여 종노릇하는 자들을 자유케 하셨다 ( 2:14-15, 3:13).

. 사망 위에 승리하게 되는 것은 불가불”(must)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 25:8, 13:14).

. 바울의 결론적 권고 (:58)
   * 주 안에서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알라.

   *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고 (딤후 1:12), 항상 주의 일에 힘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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