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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6, 2017

제 2 권: 구속주 하나님, 제 30 과 - 율법 - 제 3 계명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 20:7, 5:11)

3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함과 거룩함으로 부를 것을 명하고 있다. 우리의 마음의 생각이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영광을 돌려야 하며, 하나님의 하신 역사를 찬양하여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나 그의 어떤 신비한 신성을 우리들의 사욕을 위해 오용해서는 됨을 명하고 있다.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다는 것은 자기가 말한 것이 참임을 증거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맹세는 하나님 만이 어두움에 감추인 것을 드러내시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실 있는 분이시고 (고전 4:5) 영원히 불변하시는 진리이심을 고백하는 것이 된다. 올바른 맹세는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가 되는 것이다 ( 19:18, 65:16, 12:16).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을 명하셨다 ( 6:13). 하나님께서도 하신 약속의 확고함을 나타내실 때에 스스로를 가리켜 맹세하셨다 ( 6:13-17, 7:20-28, 110:4). 하나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은 반드시 참되게 하여야 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여도 되고 ( 19:12), 이방신들의 이름으로 맹세하여도 하나님의 노를 사는 것이 된다 ( 23:12, 5:7, 1:4-6).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을 확실히 보증하기 위하여 맹세를 하는 경우가 있다 ( 22:10-11, 6:16).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이 서로 해하지 않을 것을 맹세하였고 ( 21:22-24), 이삭이 또한 그리하였으며 ( 26:26-31), 야곱과 라반이 서로 사이에 맹세하였다 ( 31:44-53). 후에 보아스가 룻에게 기업무를 자의 책임을 이행할 것에 대하여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였고 ( 3:13),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로운 오바댜가 엘리야가 자기가 말한 것을 믿게 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였다 (왕상 18:10). 이런 예를 ,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맹세하는 외에, 형제의 덕을 세움을 위해 맹세할 있음을 살펴볼 있겠다. 이런 맥락에서, 사회생활 중에 필요한 맹세/서약을 허용할 있다. 예를 들면, 법원에 가서 선서를 하는 것이나, 군인이 국가에 충성할 것을 서약하는 등이 있겠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산상보훈 중에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 하신 말씀은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가? ( 5:33-37, 5:12). 예수님께서 구약시대에 명하신 맹세의 법을 변개시키신 것이 아닌 것이라는 것을 있는 것은, 바울도 하나님을 자기의 증인으로 부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고 ( 1:9, 고후 1:23), 천사도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며 사도 요한에게 전해 일이 속히 이룰 것를 말하였다 ( 10:6). 예수님께서 금하신 것은 하늘이나 땅이나 예루살렘으로 맹세하는 것을 금하신 것인데, 이런 것들은 하나님의 이름 대신, 하나님의 은총이나 역사를 상징하는 것들로 간접적으로 맹세함으로 하나님 만이 진리이심을 올바로 나타내지 않는 맹세를 금하신 것이다 (: 23:16-22). 이런 것들은 헛된 (taken in vain) 맹세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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