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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16, 2017

제 2 권: 구속주 하나님, 제 27 과 - 하나님의 율법의 성격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당신이 절대적인 창조주이심에 근거하여 사람에게 법도를 베푸셨다. 법도를 통해 사람이 어떻게 마땅히 하나님을 경배하여야 하며,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의는 어떤 것인지를 공포하셨다. 하나님께서 공포하신 법도이므로, 첫째로 법도는 가차없는 냉혹함(inexorableness) 있다. 지켜도 되고 지켜도 되는 그런 법도가 아니고,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우리는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인자하신 하나님은 그의 법도를 지키는 자에게는 상이 있음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는 자는 그로 인해 생명을 얻을 아니라 ( 18:5), 온갖 복을 이생에서도 얻을 것을 약속하셨다 ( 26:3-13, 28:1-14).

둘째로, 하나님의 법도는 엄격(severity)하여, 그것을 어기면 반드시 죽음이 결과임을 가르친다 ( 2:17, 18:4, 6:23). 더불어 법을 어기는 댓가로 받을 온갖 벌로 경고하신다 ( 26:14-39, 28:15-68). 이렇게 법도가 엄격하고 무서운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생활이 하나님의 법도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서 살고 있음과, 스스로의 힘으로는 법도를 지킬 없음과, 법도를 어긴 자의 받을 심판의 무서움을 깨달아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널리 용서하심에 호소하게 하려는 데에 있다 있겠다. 26:14-39에서 하나님의 법도를 어긴 백성의 받을 벌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곧바로 뒤에 26:40 이하에서는 형벌 받은 백성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고 용서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셋째로, 하나님의 법도는 완전하고 충분하다 (sufficiency).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법도를 지키되 ( 4:9, 12:28), 그것에 가감하지 말고 지킬 것을 명하셨다 ( 12:32).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의로운 삶이 어떤 것임이 완전하게 하나님의 법도에 나타나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뭔가 자신의 방법대로 자신의 의를 세워 보려고 여러가지 규율을 더해왔다. 이런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려는 바리새인들을 질책하셨다 ( 7:1-13).

단지 하나님의 법도를 읽으면서 해석하고 이해해야 필요성은 있는데, 올바른 해석은 법을 주신 하나님의 참된 뜻을 올바로 꺠닫는 데에 있다. 해석할 때에 첫쨰로 것은 하나님의 율법은 영적인 것이다 라는 것이다 ( 7:14). 앞에 서있는 사람의 겉모양과 외식을 따지기 보다는, 중심과 마음이 어떤가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산상보훈에서 가르치시기를, 음욕을 품은 자는 이미 간음하였다 하셨고 ( 5:28), 실제로 살인하는 아니라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이 있다 하셨다 ( 5:21-22, : 요일 3:15).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신다 (삼상 16:7, 34:18, 51:6, 58:2, 18:35, 2:25). 해석의 둘째 요소는, 법을 주신 분이 어떤 뜻과 목적으로 법을 주셨는가를 찾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다. 예를 들어, 1 계명의 의도와 목적은 하나님 만을 경배하라는 것이다 ( 20:2-3, 5:6-7, 6:4-5). 그렇다면, 우리가 깨달을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명령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삼상 15:22), 반대로 하는 것은 금하시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법도는 크게 가지 내용이 있다. 첫째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에 관해서 이고, 둘째는 사람들 사이에 사랑의 의무에 관한 것이다. 십계명이 그렇게 구조되어 있고, 예수님도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 그렇다고 하셨다 ( 22:37-40, 10:27). , 하나님을 경외하여 경배함이 의의 시작이고 기반이라 있는데,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사람이 아무리 부모를 공경하고 도적질 하고 간음 하는 생활을 한다고 할지언정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배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는 증거도 당연히 보여야 하므로 ( 13:34-35, 요일 3:14-15), 이웃 사랑은 하나님 사랑을 증명하는 증표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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