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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8, 2014

에베소서 2장 11-22절

에베소서 2 11-22

1. 예수님 믿기 전의 이방인의 모습 (:11-12)

. “무할례당” (:11)

  * 할례는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신 성례로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됨을 표시하였다 ( 17:9-14)
  * 그러나 신약시대에 와서는 손으로 할례가 아니고, 손으로 하지 않고 마음에 하는 할례,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 ( 2:29, 2:11).

. “그리스도 밖에 있었다” (:12) – 유대인들은 오실 메시야에 대한 소망을 가졌으나, 이방인에게는 그런 소망이 없었다. 그러므로 본질적으로 소망이 없는 생활을 하였다 (:12). 그리스도 밖에 있음은 하나님 밖에 있음과 같으므로 (요일 2:23, 요이 1:9, 14:6),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알지 못하는 것을 섬기며 ( 17:23), 아무것도 아닌 우상을 섬기었다 (고전 8:4).

. “이스라엘 나라 밖에 사람” (:12) – 이스라엘은 본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신정국가였으나 ( 8:23, 145:1),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들 스스로의 왕을 구했다 (삼상 8:6-7). 그러면서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빼어내신 거룩한 백성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 4:7-8, 32:8-9). 그러나, 이방인은 하나님의 통치 밖에 있는 백성으로 간주되었다.

.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 (:12)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은 씨를 통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는 것이었고 ( 22:18), 씨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 3:16). 그러므로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되고 아멘 되는 것이다 (고후 1:20).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상관이 없다.

2. 그리스도 안에서의 화평 (:13-18)

. 예수님이 죽으시기 전에는 우리는 하나님의 존전에서 제외되었었으나, 성소를 막고있던 휘장이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찢어져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렸다 (:18, 27:51, 10:19-20).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16, 5:1,10-11).

. 또한 예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던 막힌 담을 허시고, 둘이 하나가 되게 하셨다 (:13-14). 그리스도께서 자기 육체가 죽으심으로, 원수된 것을 폐하셨다 (:15).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 , 할례와 제사와 여러 예식들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고 원수되게 하는 것들이었는데, 이런 것들을 폐하신 것이다 (:15, 2:14-16, 10:4). 그리하여, 야벳(이방인) (유대인) 장막에 같이 거하게 것이다 ( 9:27). (: 예식에 관한 것들(ceremonial law) 폐하셨으나, 의로운 생활에 관한 (moral law) 폐하신 것은 아니다.)

  * 참고: 구약의 성전에는 여러 뜰이 있었는데, 제일 바깥에 이방인의 , 다음에 여인의 , 이스라엘인의 , 제사장의 , 그리고 성전이 있었다. 이방인의 뜰과 여인의 사이에는 담이 있었고, 담에 이방인은 이상 들어가면 죽임을 당하리라는 경고문이 있었다고 한다. 바울이 고소받은 죄목은 헬라인 드로비모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갔다는 것이었다 ( 21:28-29)

. 유대인과 이방인이 예수님 안에서 사람으로 지어 화평하게 하셨는데 (:15, 6:15), 예수님의 몸된 교회이다. 교회가 하나되고, 교회 안에 화평이 있는 것은 예수님 안에서만 가능하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들리심으로 모든 사람을 그에게 이끌으시었다 ( 12:32).

. 화평의 사역은 복음이 전해짐으로 우리에게 미치게 것이다 (:17). 가까운데 있던 유대인과 멀리 있던 이방인에게 복음이 미치었다 (:17, 57:19). 그리고,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전하라고 부탁하셨다 (고후 5:18-19). 예수님으로 비롯된 복된 소식은 그리스도의 사신된 우리로 계속 전해지게 것이다 (고후 5:20).

  * 예수님이 세상에 계신 동안에는 주로 이스라엘에게 복음을 전하셨고 ( 15:24), 예수님의 공생애 동안에는 제자들에게도 이스라엘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명하셨다 ( 10:5-6).

  * 단지 몇몇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을 뿐이었다 (, 7:24-30 – 수로보니게 여인과 , 17:11-19 – 사마리아인 문둥병자, 4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과 마을 사람들).

  * 그러나, 예수님 승천하신 , 성령이 임하시면,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모든 족속에게 예수님의 증인이 것을 명하셨다 ( 1:8, 28:18-20).

. 화평의 사역으로 우리가 얻은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 담대히 나아갈 있게 것이다 (:18, 4:16, 참고: 4:11,16, 5:2 –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갈 때에 왕이 금홀을 내어밀지 않으면 앞에 자는 죽임을 당하게 되어있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에게 나아가는 우리에게 항상 금홀을 내어미시고 우리를 반기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왕에게 나아갈 있게 주는 금홀과도 같다.).

  * 예수께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시고 ( 14:6), 또한 양의 문이시다 ( 10:9).

  * 성령께서 우리에게 담대함을 주셔서, 하나님 아버지를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신다 ( 8:15). 성령께서는 예수님에 대하여 우리에게 증거하시고 ( 15:26-27), 진리, 예수님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 16:13).

. 예수님은 우리의 화평이시지만(:14),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인하여 오히려 분쟁과 불화가 닥칠 것을 경고하신 있다 ( 10:34-37, 12:51-53, 7:6, : 2:34-35).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하듯, 예수님을 따르는 자도 미워하기 때문이다 ( 15:18). 예수님을 따르면서 예수님보다 귀히 여기는 것이 있는 자는 합당하지 않고 ( 10:38, 3:7-8),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름이 요구된다 ( 10:39).

3. 교회의 모습 (:19-22)

. 교회를 나라로 비유함 (:19).

  * 외인 (ξενος/ξενοι, xenos/xenoi, 외국인들)이나 (παροικος/παροικοι, paroikos/paroikoi, 시민권 없이 세금을 내며 거주하는 자들) 아니다.

  *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 (συμπολιτας/συμπολιται, sumpolitas/sumpolitai, fellow citizens) – 성도는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이지만, 본향이 하늘에 있다 ( 11:13-16).

 * 하나님의 권속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약속의 기업이 있다 ( 3:29, 4:21-31).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것이다 ( 8:15-16).

. 교회를 건물에 비유함 (:20-22)

  *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위에” (:20) – 엄격히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터이시다 (고전 3:11).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라 함은, 이들을 통해서 전해진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고전 3:10). 교회는 같은 가르침을 계속 전파하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다 (딤전 3:15).

  * 모퉁이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20)

              -- 예수님은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나 오히려 하나님의 집의 머릿돌, 모퉁이돌이 되셨다 ( 118:22, 21:42, 12:10, 20:17, 4:11, 벧전 2:4-8).

              --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시고 (벧전 2:8), 세상의 나라들을 부숴뜨리는 돌이시다 ( 2:34-35,44-45, : 2:7-9, 2:27, 12:5, 19:15)

              -- 믿는 사람들은 (1) 모퉁이돌이신 예수님에게 붙어서 서로 연결하여” (:21) – 성도간에 믿음에 하나가 되어 ( 4:13)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 (2) “성전이 되어가고” (:21) – 같이 자라남이 있어야 한다 ( 4:15-16). 집이 지어지는 것은 계속 진행형이다 (벧전 2:5).


  *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 (:22) – 성도들은 개개인이 하나님의 성전임과 동시에 (고전 6:19, 고후 6:16), 또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라는 집합으로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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