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은 왕으로 오시었고 (마 2:2), 하늘과 땅과 땅 아래 모든 자들이 그 앞에 무릎을 꿇는 왕과 주이시며 (빌 2:9-11), 지금도 하늘 보좌 우편에 앉으사 왕으로 다스리시고 계시다 (엡 1: 20-23). 예수님 만이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존재하는 한 분 주님이시다 (고전 8:6). 그리고, 그의 나라는 영원하여, 그의 다스리심은 끝이 없이 계속될 것이다 (단 2:44, 눅 1:33, 히 1:8).
그런데, 예수님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나라가 아니다 (요 18:36). 그의 나라는 영적인 나라이다. 일반 왕들처럼 감람유로 기름부음 받으시지 않고, 예수님은 즐거움의 기름 (시 45:7), 즉 여호와의 신, 지혜와 총명의 신, 모략과 재능의 신,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 (사 11:2), 즉 성령으로 한량없이 기름부음 받아 (요 3:34) 왕이 되셨다 (참: 요 1:32, 눅 3:22). 예수님은 그의 백성, 곧 그의 교회에 임금과 입법자와 재판장이 되신 것이다 (사 33:22). 그는 왕으로서 교회의 머리로 계시다 (엡 1:22). 예수님의 나라는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이다 (벧전 2:9, 계 1:6, 출 19:6, 신 14:2, 26:19).
예수님은 교회의 임금으로서, 그의 충만한 데서 교회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신다 (요 1:16).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되,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나누어 주신다 (엡 4:7). 그가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은총은 볼 수 있게 임하는 세상의 것이 아니다 (눅 17:20-21).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인 것이다 (롬 14:17). 예수님은 그 교회를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시었고, 또한 모든 좋은 것을 주신다 (롬 8:32). 반면, 그의 원수들은 질그릇이 철장에 부수어지듯 임금 예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다 (시 2:9, 110:6, 계 19:15).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