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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1, 2018

제 2 권: 구속주 하나님, 제 39 과 - 구약과 신약의 차이점


구약과 신약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고, 단지 하나님의 언약이 분배된 모양에서 다를 뿐이다.

첫째로, 구약시대의 교회는 몽학선생의 지도하에 있는 어린 아이에 비유된바 ( 4:1-2),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하늘나라의 기업을 소망하도록 가르치기 위하여, 하늘나라의 기업의 그림자와 같은 세상에서의 유익을 갖도록 하셨다. 그래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으나, 가나안 땅에 영원한 소망을 두지 않고 나은 하늘나라의 기업을 바라보도록 하셨다 ( 11:13-16).  이를 깨달은 구약의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업이시고, 분깃이심을 고백하였고, 하나님 계신 하늘나라를 사모함을 노래하였다 ( 16:5, 73:26, 84:2, 142:5). 하나님께서 주시는 유익이 세상의 것들에 드러났었듯이, 또한 그의 심판과 형벌도 세상의 것으로 나타났었다. 전쟁과 질병과 짐승의 해와 기근 등이었다. 이런 것들은 불신자들을 위해 예비된 영벌의 위중함이 어떠함을 그림자처럼 나타낸 것이었다.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선명하게 나타낸 되어, 세상의 유익이나 형벌을 가지고 가르치는 몽학에서 벗어나, 영적인 것을 추구하고 소망하도록 가르치시고 계시다.

둘째,  구약의 율법과 제도와 절기 등에 나타내신 것은 장차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내실 새언약의 그림자이었고 형상은 아니었다 ( 10:1).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 매일 반복해서 드리는 제사로는 온전함을 이룰 없었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하나님의 맹세하심으로 영원한 제사장으로 세워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제물로 단번에 드림으로만 새언약을 세울 있었다 ( 7:11-28). 예수님께서 바로 새언약의 보증이시고 중보이시다 ( 7:22, 9:15). 성찬을 나누시면서, 예수님께서 선언하시기를 잔은 피로 세우는 언약이니하시었다 ( 22:20). 그림자를 통해서, 수건에 덮인 진리를 배운 구약의 성도들은 (고후 3:13-16), 보는 것과 듣는 것과 깨닫는 것에서 제한되어 있었다 ( 10:24).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만 ( 2:3), 덮였던 수건이 벗어지게 되고 (고후 3:13-16), 성도가 장성한 분량까지 성숙하게 되는 것이다 ( 4:13).

셋째, 구약의 법도는 돌판에 새겨진 의문의 법이었지만, 새언약은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백성의 마음에 새겨진 것이다 ( 31:31-34). 구약의 법도는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정죄하고  죄를 깨닫게 하고 그들에게 죽음을 가져왔으나 (고후 3:6-9, 3:19-20), 언약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는 율법 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가르친다 ( 3:21-22). 생명을 가져오는 언약은 언약보다 영광스럽고, 영원히 있을 언약이다 (고후 3:10-11).

넷째, 구약과 신약의 언약은 아브라함의 여종 하갈과 부인 사라에게 비유된 바와 같이 ( 4:22-26), 구약의 법은 사람들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고 법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해 죄의 멍에 밑에 있게 하는 결과를 가져 왔으나, 신약의 법은 약속의 자녀들을 ( 9:8) 속박하는 의문의 법을 도말하고 ( 2:14)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얻고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게 하는 법이다. 약속의 자녀는 구약시대에나 신약시대에나, 하나님께서 이미 창세 전에 택하신 자녀들이다 ( 1:4).

다섯째,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는,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따로 택하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나타내셨고 ( 32:8-9), 다른 족속들은 자기들의 허망한 길을 가도록 하셨다 ( 14:16). 그러나 만물을 회복시키실 때가 차매 ( 4:4),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스라엘과 이방 사이에 있던 담을 허시고 ( 2:14), 모두에게 미치는 평안을 전하셔서 ( 2:17), 이방인과 이스라엘이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었다 ( 2:16). 그러므로 이제는, 이스라엘과 이방인 사이에 구별이 없고 ( 3:28, 6:15)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다.  이런 것은 이미 구약에서도 예언된 있었으며 ( 2:8, 72:8, 9:10), 그리스도 안에서 결국 성취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구약과 신약에 차이를 두셨을까? 4장에 비유한 것과 같이 구약의 이스라엘은 어린 아이와 같고, 신약의 그리스도인은 성장한 아들과 같은데,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구성원의 연약함에 맞추어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나타내신 것이라 것이다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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