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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0, 2018

요한복음 2장 12~25절


1.     성전 정화 (:12-17)

ㄱ.  배경 (:12-14)

·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에 참석하셨던 예수님은, 잠시 가버나움에 계셨다가, 그의 공생 사역을 위해 곧바로 예루살렘으로 가셨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해변 북쪽에 있는 도시로, 벧세다에서 서쪽으로 3 마일 거리였다.

·      유월절
n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은 일년에 차례 , 무교절/유월절, 칠칠절/오순절/맥추절/초실절, 초막절/수장절에 하나님의 정하신 , 예루살렘 성전에 나아가 절기를 지켜야 했다 ( 23:14-17, 34:18-24, 23:4-44, 28:16-29:40, 16:1-17). 초막절은 칠월 또는 에다님 (왕상 8:2) 15 부터 일주일 지키는데, 월의 날은 나팔절이었고, 십일은 죄를 자복하는 속죄일이었다 ( 23:23-44, 29:1-40).
n  절기를 지킬 때에, 사람은 하나님께 받은 복을 따라 힘대로 예물을 바치었다 ( 16:17)
n  절기 하나인 유월절은 1(현재 양력의 3-4) 아빕월, 또는 니산월( 2:1, 3:7) 지키었으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였다 ( 12:1-20, 13:1-4).
n  예수님도 하나님의 규례에 따라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가신 것이다(:13).

·      절기에 참여하는 사람이 멀리 떨어져 사는 경우 짐승을 끌고 가기가 용이하지 않았으므로, 그는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돈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에서 다시 예물을 구입하여 절기에 참여하게 되어 있었다 ( 14:24-26). 그런데, 이런 빌미를 악용하여, 매매활동이나 바꾸는 것을 성전 안에서 자행하였고, 이런 것을 통해 많은 영익을 얻은 것이다. 하나님은 성전을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 지으셨는데 ( 56:7), 사람들은 성전을 도적의 굴혈로 바꾸었다 ( 7:11).

ㄴ.  예수님의 성전 정화

·      예수님은 차례에 걸쳐 성전을 정화하셨는데, 2장은 사역 초기에 하신 것이었고, 둘째 정화는 21:12-13, 11:15-17, 19:45-46 기록된 대로 십자가를 앞두시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공생애의 bookend 되는 사건이 성전 정화이었던 것이다. 그만큼, 성전에서 올바로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중시하셨다.
·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라 하시며,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것은 강도질에 해당한다고 규명하시었다.
·      매매 활동 자체가 (성전 바깥에서 거행된다면) 나쁜 것이 아니고, 매매한 짐승으로 제사를 드리려는 것도 나쁜 것이 아니지만,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것을 예수님은 용납하시지 않으셨다.
·      오늘날 교회당 안에서 가끔 있는 구매활동을 예수님은 어떻게 보실까? 현재의 교회당 건물이 하나님께서 이름을 두신 옛적의 예루살렘 성전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지는 않을 있으나 (교회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는 성도가 바로 성전이다 고전 3:16, 6:19, 고후 6:16), 교회당도 성도/교회가 모여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장소이다.
n  교회에서 성탄 음악회를 하며, 입장권을 파는 ?
n  선교의 명목으로 교회에서 서적이나 음반을 파는 ?
n  다른 모양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물건을 팔고 사는 ?
·      정화를 예수님은 열심을 내어 하시었다. 제자들은 69:9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하신 말씀을 기억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사역을 열심으로 이루시는 분이시다 ( 59:17, 9:7, 5:13, 39:25, 왕하 19:31)
n  이와 같이 우리도 선한 일에 열심있기를 원하신다 ( 2:14, 고후 7:11, : 고후 9:2, 왕상 19:10,14).
·      또한 예수님은 성전을 가리키어 아버지의 이라 하시었다 (:16).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전을 정화할 권세가 있으심을 말씀하신 것이다.

2.     예수님의 보여 주실 표적 (:18-22)

ㄱ.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는 예수님에게, 유대인들은 표적을 구했다 (:18, 고전 1:22). 예수님이 성전을 아버지의 이라고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 구한 것이다.

ㄴ.  예수님은 비유로 부활의 표적을 보이실 것을 말씀하셨다.

·      너희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19)
n  당시의 성전은 헤롯이 건축한 것으로, Josephus 의하면 기원전 20년에 시공하였고, 본문 말씀대로 46년에 걸쳐 지어졌다 (:20). 그러므로,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불과 전에 완공되었던 것이다.
n  예수님은 자기의 몸이 바로 성전임을 말씀하신 것이었다 (:21, 1:23, 1:18).
n  너희가 성전을 헐라 하심으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일 것을 은유적으로 말씀하셨다. 후에 예수님을 심문하는 자리에 거짓증인들이 와서 말하기를 예수님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지을 있다 하더라라고 했는데 ( 26:60), 증거가 거짓인 것은, 예수님은 스스로 성전을 헐겠다고 하시지 않으셨다.
n  예수님이 성전을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하신 것은 그의 부활을 예언하신 것이었다.
·      다른 때에 바리새인들이 표적을 보여 주시기를 구할 ,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 하셨다 ( 12:38-40, 16:1-4, 11:29-30). 요나의 표적이란, 예수님께서 속에 사흘 계시다가 부활하시겠다는 것이다.
·      부활의 표적이야 말로, 예수님께서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내신 표적이었다 ( 1:4). 표적으로 예수님은 성전을 정결하게 권세가 있으심을 증명하신 것이다.

ㄷ.  제자들의 깨달음

·      나중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이 성전된 예수님의 몸의 부활을 의미하였음을 깨달았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생각나게 하고 깨달음을 주신다 ( 14:26, 15:26, 16:13-14).
·      또한 제자들은 성경 구약에 예수님의 부활에 관해 증거한 것을 기억하고 깨닫게 되었다 ( 16:10 – 2:25-32).

3.     예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은? (:23-25)

ㄱ.  표적을 보고 믿는 믿음?

·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믿는 무리들에게 예수님은 몸을 의탁하지 않으셨다 (:23-24).
·      복음을 증거할 , 주님께서 역사하사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할 수도 있다 ( 16:20). 그러나, 이적이나 이상 보는 것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자는, “ 것을 의지하여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거짓 겸손한 척하나, 실제로는 영적인 교만에 빠지기 쉽다 ( 2:18).
·      표적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 많은 자가 실제로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일 있다. : 6장에서 52어의 표적을 , 사람들은 참으로 세상에 오실 선지자라 하다가 (:14), 금방 우리를 보고 당신을 믿게 하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고 (:30), 결국은 그들 중에 많이 물러가고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아니하였다 (:66).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은, 표적이나 사람의 지혜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고, 단지 십자가에 박히신 그리스도께서 전해지는 것이다 (고전 1:22-23). 이것이 어떤 이들에게는 거리낌이 되고, 어떤 이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이더라도.

ㄴ.  예수님이 보시는 중심

·      사람은 스스로를 옳게 여기지만, 하나님은 심령을 감찰하신다 ( 21:2).
·      예수님은 사람의 중심에 있는 것을 아시고 (:25),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신다 ( 51:6).
·      하나님의 원하시는 중심은 상한 심령과 통회하는 마음이고 ( 51:17), 전심으로 하나님께 향하는 사람이다 (대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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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사실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 17:9), 그로 부터 온갖 악이 쏟아져 나온다 ( 15:18-20, 7: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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