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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1, 2018

제 2 권: 구속주 하나님, 제 42 과 - 어떻게 한 분 예수님 안에 신성과 인성이 온전히 공존하는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어 것은 ( 1:14), 그의 신성과 인성이 섞이었다는 말이 아니다. 예수님에게는 그의 신성이 온전히, 충만히 거하시되 ( 2:9), 더불어 온전히 육체를 입어 인성을 갖고 계시다 (요일 4:2). 안에 그의 신성이 온전히 거하시기 때문에, 몸을 그의 성전이라 부르신 것이다 ( 2:19). 예수님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육신을 입고 나시어서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이시고 ( 1:3), 또한 만물 전에 계시어 만물을 창조하시었고 ( 1:15-17),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라는 명칭이 홀로 합당하심을 ( 1:14, 3:16) 능력으로 보이신 분이시다 ( 1:4). 그는 육신의 연약함 가운데 고난을 당하시었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시고 구원을 이루시었다 (고후 13:4).

성경에 예수님에 관한 기록에는 그의 신성에 관한 기록이 있고, 그의 인성에 관한 기록이 있으며, 또한 신성과 인성이 교통하는 기록이 있다. 가령, 예수님께서 8:58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하신 것은 그의 신성에 관한 말씀이다. 5:17 (“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17:5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1:15,17 등의 말씀은 인성에는 해당이 되는 말씀들이다. 반면, 예수님이 지혜와 키가 자라나며” ( 2:52), 자기의 뜻을 행하려 하지 않으시고 ( 6:38), 자기의 영광을 구치 아니하시며 ( 8:50), 마지막 날을 모르시며 ( 13:32), 보이시고 만지신 되고 ( 24:39), 아버지 하나님의 종이 되심 ( 42:1) 등은 모두 그의 인성에 관한 말씀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이 교통하는 기록들도 있는데, 예를 들면, 20:28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는 표현이나 요일 1:1 요한이 전하기를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을 우리가  보고 손으로 만졌다고 것이다.

예수님에게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이시기 때문에 주어진 이름과 직책이 있다. 이런 이름과 직책은 예수님이 그저 사람이시었다거나, 또는 그냥 하나님으로서 육신을 입지 않으셨다면, 합당하지 않을 이름과 직책이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신 세상의 빛이시고 ( 9:5, 8:12), 선한 목자이시고 양의 문이시며 ( 10:9,11), 포도나무이시다 ( 15:1). 사람이 되시어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이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이시고 (딤전 2:5),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서 하나님을 직접 뵈올 때에는 (고전 13:12) 예수님의 중보자 역할은 마쳐질 것이다. 지금은 예수님께서 주로서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또한 하늘 보좌 우편에서 왕노릇하시지만 (고전 8:6, 15:25), 모든 것을 이루신 후에는 주권과 왕권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리실 것이다 (고전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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