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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1, 2018

제 2 권: 구속주 하나님, 제 43 과 - 예수님의 선지자 직


예수님을 그리스도 또는 메시야라 함은, 그가 기름부음을 받은 분이라는 뜻인데, 이름에는 그의 세가지 직분 선지자, , 제사장 담겨 있다.

예수님이 오시기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셨다 ( 1:1). 주된 내용은, 앞으로 메시야가 받으실 고난과 영광이었다 (벧전 1:10-11). 그러나 일이 언제 이루어질는 지는 선지자들도 알지 못했고 ( 74:9),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을 때에는 이상과 예언이 응할 것이라 알고 있었다 ( 9:24). 바로 그가 하나님의 모사요 모략자로 하나님의 비밀을 알릴 분이기 때문이었다 ( 9:6, 28:29, 32:19). 이러한 믿음은 유대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고, 심지어는 예수님을 우물가에서 만난 사마리아 여인도 말하기를 그리스도하 하는 이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하였다 ( 4:25). 그런데, 마지막 때에 예수님이 실제로 오셔서, 하나님께서 그로 우리에게 말씀하시었다 ( 1:2). 예수님은 기름부음을 받되 성령으로 기름부음받아 ( 3:34), 고침과 놓임과 자유의 아름다운 소식, 하나님의 은혜와 신원의 날을 전파하신 것이다 ( 61:1-2, 4:18-19).

예수님께서 이와 같이 선지자의 직을 이행하신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첫째, 예수님께서 선자자로 오시되, 모든 예언과 이상을 응하도록 오시었고, 하나님께서 직접 하늘에서 소리를 내시기를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하시었으므로 ( 17:5), 외에는 우리가 들어야 가치 있는 다른 말이 없음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하나님께로서 우리에게 오신 지혜이시고 (고전 1:30),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다 ( 2:3). 다시 말하자면, 외에는 알만한 가치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고백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히신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했다 (고전 2:2). 또한,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여 다른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다 ( 3:8).

둘째,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께서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선지자의 직을 감당하실 때에, 또한 그의 몸된 교회에도 직이 흘러내렸음을 명시한다. 요엘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대로, 말세에는 하나님의 신을 그의 남종과 여종에게 부으사, 예언을 말하며 꿈과 이상을 보게 하시었다 ( 2:28-32, 2:16-21).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요 (고후 2:14-16), 그리스도의 편지이며 (고후 3:3), 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과의 화목을 전하는 직책을 가진 사신이다 (고후 5:18-20). 우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선지자적 사명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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