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권징을
집행하지 않은 고린도 교회를 책망함 (:1-2)
ㄱ. 고린도 교인 중에 근친상간의 죄를 범한
자가 있었다 (:1). 하나님이 금하신 일이었다 (레 18:8). 르우벤은 그
죄로 인해(창 35:22), 장자로서 받을 복을 잃었다
(창 49:3-4, 대상 5:1)
ㄴ. 이 자에 대한 고린도 교회의 잘못된
태도를 바울은 책망했다 (:2).
n “교만하여져서” – 하나님께 잘못한
것에 대하여 문제시하지 않는 것은 교만이다. 오히려 그들은 그런 자를 내버려둔 것에 대해 자랑하였다
(:6). 참고: 기브아 사람들의 강간과 살인에 대해 뉘우침이 없어 거진 멸절될
번 했던 베냐민 지파 (삿 20:12-14).
n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
죄가 창궐한 고린도에 살면서 죄에 대하여 무디어진 것 같다. (참고: 롯 – 벧후 2:7-8)
·
왜 통한해야 하는가?
-
같은 몸된 교회의 한 지체가 죄로 고통에 빠지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느끼는 것이 합당하다 (고전 12:26).
-
한 지체의 잘못은 전체 공동체에 벌과 재앙을 가져 올 수 있다 (수 7:1이하,
22:13-20)
n “물리치지 아니하였느냐” – 교회에
권징하는 권세가 있는데 (지난 주 교재), 그것을 이행하지 아니하면
잘못이다.
2. 바울이
가르치는 권징 (:3-5)
ㄱ. “주 예수의 이름으로”
n 모든 권징의 절차는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즉,
기도로) 시작되어야 한다.
n 권징의 분별과 판단은 주님의 말씀에
근거하여서 하여야 한다.
ㄴ. “주 예수의 능력으로” – 권징의 권세는
예수님께서 교회에 부여하신 매고 푸는 권세에서 비롯된다 (마 18:18-20).
ㄷ. “함께 모여서” – 권징은 개인에게
주어진 권세가 아니고 교회에 주어진 권세이다. 먼저 장로의 회(당회)에서 판결하고 공회의 동의를 구하여 집행한다.
ㄹ. “육신”을 멸하려 “사단”에게 내어 주라.
n 사단은 이 세상의 임금으로 흑암의 권세를
잡은 자이다 (요
12:31, 16:11, 행 26:18, 골 1:13, 요일 5:19). 여기에서 사단에게 내어 준다는 말은 교회에서 출교하여
(excommunication) 교회 바깥 세상으로 쫓아내고, communion에
참여치 못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n 그 목적은 그가 죄에 대하여 수치스러워
하고 회개하여 (살후
3:14-15), “육신” 즉 죄의 습성(sinful nature)이 멸하여 지게 하는 데에 있다.
n 그 영혼이 영원히 멸망하는데게 내어
주는 것이 아니다. 본래 택하신
사람이면, 그 구원은 견고할 수 밖에 없다 (요 17:12,
롬 8:31-39, 요일 2:19).
3. 누룩과
유월절의 비유 (:6-8)
ㄱ.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것을 기뻐하는 절기였다 (출
12:1-28, 13:1-10)
n 첫 날 밤에 희생된 어린양을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먹었다.
n 첫 날에 누룩을 집안에서 온전히 제하고, 일주일간 무교절로 지키었다.
ㄴ. 그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였다 (:7). 예수님은 그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다
(히 9:28, 10:10,12,14).
ㄷ. 누룩없는 새 덩어리, 즉 무교병은 교회를 가리킨다 (:7).
n 유월절 절기를 지키는 동안 – 즉, 우리의 일생 동안
n 묵은 누룩을 제하여야 한다.
·
개개인적으로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더 이상 죄의 종 노릇하지 않아야 한다 (롬 6:6).
·
교회 안에 누룩이 퍼지지 않게 하여 (:6), 깨끗하고 거룩하여 흠이 없는 신부같은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
(:8, 엡 5:26-27).
n 적은 누룩이라고 간과하지 말고 도말하여야
한다 (:6, 참: 전 10:1)
·
1871년
시카고의 대화재는 한 외양간의 소가 등불을 발로 차는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
Titanic이 있기 전에 Tayleur라는 배가 아일랜드海에서 수백명을 태우고 침몰했는데, 그 이유는 나침반을 청소하다가 조그만 쇳조각을 그 안에 떨어뜨려 나침반이
잘못 작동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4. 교회의
지체와 세상 사람들 간의 구분 (:9-13)
ㄱ. 교회의 권징은 교중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이다 (:11-13).
n 교회에서는 출교할 수 있다.
n 그런 자와는 개인적으로도 사귀지 말
것을 가르친다 (:11). 그런 자와 (근신하는 동안) 계속 친분을 유지하는 것은
교회의 권징하는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 될 수 있다.
ㄴ. 신도들이 세상에서 격리되어서 살라는
말씀이 아니다 (:9-10)
n 세상에는 각종 죄를 짓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
자기 자신에게 범죄하는 자 – 음행하는 자 (고전
6:18)
·
주위 사람이나 사회에 범죄하는 자 – 탐람, 토색하는 자
·
하나님께 범죄하는 자 – 우상 숭배하는 자
n 세상사람들의 범죄에 동조하여 살 필요는
없으나, 사회적,
국가적 의무를 행하려면 그런 자들과도 교래하지 않을 수 없다. 또는, 그들에게도 전도하려면
…
n 예수님도 기도하시기를 우리를 세상에서
격리시키기를 구하시지 않으시고, 우리를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구하셨다 (요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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