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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5, 2015

히브리서 1장 4~14절 – 예수님께서 천사보다 탁월하심


1.     배경

ㄱ.  바울도 골로새 교인들에게 천사 숭배에 대해 경고한 있다 ( 2:18).

ㄴ.  마찬가지로, 당대 히브리인들 중에는 천사를 높이 여겨 경배하는 풍습이 있었던 같다.
·      천사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말아킴’ (מלאך), 헬라어로 앙겔로스’ (Άγγελος), 사자’ (messenger) 라는 뜻이다.
·      구약의 율법은 천사가 전해준 것이라 믿었다 (7:53, 2:2)
·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자라는 개념에서 발전하여, 천사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일종의 중보자의 역할을 한다는 신앙이 생겨나서, 천사에게 경배하고 기도하는 풍습이 생겨났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하신 중보자이시라는 성경의 가르침 (딤전 2:5)에 비추어 보았을 때, 위험한 사상이었다.

2.     예수님의 탁월하심 – ‘아름다운 이름 기업으로 가지심 (:4-6)

ㄱ.  인용된 구절들
·      네가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 2:7) – 구절은 본래 왕위에 오르는 다윗에 관해 적은 글이지만, 다윗은 열방을 기업으로 얻고 다스리실 영원한 왕이신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삼하 7:14, 대상 17:13) – 구절은 본래 솔로몬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지만, 솔로몬 역시 하나님의 집을 세우시는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의 일반적 적용
·      성경에서 천사들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호칭하기도 하였다 ( 1:6, 2:1, 38:7, 89:6). 그러나 천사는 경배의 대상이 아니고, 오히려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도록 되어있다 ( 97:7).
·      또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백성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 8:14-16, 3:26, 4:6-7).

ㄷ.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게만 적용되는 아름다운 이름 예수님께는 천사나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적용될 없는 특별한 아름다운 아들의 이름이 있다.
·      독생자’ (μονογενης, monogenes, only begotten) (:5, 1:14, 3:16) –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라 함은, 예수님 만이 유일하게 하나님의 신성을 완전하고 충분하게 나타내시는 분이시라는 뜻이다 ( 1:3, 2:9).
·      맏아들’ (πρωτοτοκος, prototokos, first-begotten or first-born) (:6) – 예수님을 맏아들이라 함은 예수님께서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계신 영원하신 분이시고 ( 1:15-17), 만물의 으뜸이 되시며 ( 1:18), 죽은 자들 가운데서 열매’(firstfruits) 부활하셔서 (고전 15:20, 1:5), 그를 믿는 자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신 것을 뜻한다 (고전 15:22-23).

3.     예수님의 탁월하심 보좌에 앉으신 임금 예수 (:7-9, 13-14)

ㄱ.  천사들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뜻을 이루는 ( 103:20-21), 바람과 화염같이 쓰이는 사역자들이다 (:7, 104:4). 천사들은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은 부리는 뿐이다 (:14)
·      예수님도 스스로 섬기러 오셨다고 하셨으나 ( 20:28, 10:45), 예수님의 섬김은 전권을 가지신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스스로를 낮추시어 종과 같이 되신 것이고 ( 2:6-8), 천사들은 본래 섬김의 일을 위하여 지음을 받은 부리는 ’ (ministering spirits) 것이다 (:14).

ㄴ.  히브리서 기자가 인용한 45편은 본래 솔로몬의 결혼 축가로 지어진 시편이었으나, 45:6-7 말씀은 그리스도에게 적용됨이 가장 적당하다 하겠다.

ㄷ.  예수님 나라의 특징 ( 45:6-7, 1:8-9) –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우편에 앉히우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되시고 만물이 아래 복종하게 되었다 ( 1:20-22).
·      보좌가 영영하며 예수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다 ( 145:13, 9:7, 2:44, 4:3,34, 6:26, 7:14,27, 4:7, 1:33, 벧후 1:11, 11:15). 나라의 영원함이 그의 신성을 증명한다.
·      (scepter, 왕권의 상징) 또는 공평이다 예수님은 나라를 공평과 정의로 보존하신다 ( 9:7). 그를 믿는 자에게는 공로가 없어도 하나님께서 의롭다 주시고 ( 4:5-8,24), 그를 믿지 않는 사악한 자에게는 공의로 심판하신다 ( 50:6). 칼빈은 말하기를, 하나님의 의로 우리를 새롭게 하는 복음이 바로 임금 예수님의 홀이라 했다.
·      1:13절의 말씀은 110:1 인용한 것이고, 귀절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인용하여 쓰시기도 하셨다 ( 20:41-44, 12:35-37, 22:42-45). 110편을 보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계신 왕이신 동시에,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심을 있다 (110:4). 이와 같이 예수님의 나라는 왕이요 동시에 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이다.

4.     예수님의 탁월하심 영존하시는 창조주 (:10-12)
ㄱ.  102:25-27 인용하여, 그리스도께서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영존하시고 영원히 여상하신 분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 그리스도께서 바로 하나님이시다.

ㄴ.  반면, 창조물들은 옷같이 낡아서 바꾸시면 바뀌는 것들이다 ( 34:4, 벧후 3:10). 천사들도 창조물로서, 하나님이 없이 하시면 사그라지는 존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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