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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0, 2015

히브리서 1장 1~3절

이 귀절은 히브리서 전체를 요약하는 구절로서 구약의 부분적인 계시와 신약의 완성된 계시를 대조하고, 예수님의 탁월하심을 표현하고 있다.

1.    구약의 계시 (:1) – “옛적에말씀하신 분도 하나님이셨고 모든 날 마지막에말씀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므로, 구약의 계시나 신약의 계시에 일관성이 있다. 그러나 그 방법과 완전성에 차이가 있었다.

(1) 선지자들로” – 하나님은 자기의 비밀을 먼저 선지자들에게 보이시기 전에는 결코 행하시지 않는다 (3:7).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시되, 중복하여서 다시, 또 다시 말씀하셨다 (7:13,25, 11:7, 25:3-4, 26:5, 29:19, 32:33, 35:14-15, 44:4). 하나님께서 그의 선지자로 쓰신 사람들이 그 계시를 받아 구약의 말씀을 기록하였다.

(2)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      여러 부분” (πολυμερως, polumeros, in many portions) – 선지자들을 통해 나타내신 것은 부분적으로, 여러 다른 시기에 나타내신 것임을 말한다. 각 선지자는 하나님에 관해 단편적인 또는 부분적인 면모를 증거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호세아는 자기 자신의 쓰라린 가정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증거하고 있고, 학개는 하나님의 집을 세움의 중요성을 증거하고 있다.
·      여러 모양으로” (πολυτροπως, polutropos, in divers manners) – 하나님은 선지자들에게 꿈이나 이상으로 (12:6), 또는 음성으로 (삼상 3:1,21, 왕상 19:12) 계시를 나타내셨다.
·      이와 같이 구약의 계시는 부분적이고, 중복적이며, 불완전하였다. 구약의 계시는 신약의 계시로 성취되기 전에는 온전하지 못한 것이었다 (11:40).

(3) 우리 조상들에게말씀하신 것이었다.

2.    신약의 계시 (:2)

(1)  모든 마지막에
·      말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종말론적 술어로 말일” ( 2:2, 23:20, 30:24, 48:47, 10:14, 3:5, 2:28, 4:1) 헬라어로 번역 표현한 말이다.
·      신약의 기자들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말일이 시작되었음을 깨달았고, “말세라는 표현을 썼다 ( 2:17, 고전 10:11, 벧전 1:20).
·      마지막에 나타내신 계시는, 그것으로 계시가 완성되었음을 뜻한다. 마지막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타내신 계시 이외에 이상이 없음을 가리킨다.
·      히브리서의 대상이 유대인들은 구약의 계시에 머물러서 온전한 계시인 신약의 복음에 까지 이르려 하지 않은 오류를 범했고, 예수님께서 오신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주신 이상의 계시를 추구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고 있다. 현대의 신사도 운동도 후류의 예라 하겠다. 이미 주신 성경말씀은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데 충분한 말씀이다 ( 20:31, 딤후 3:15).

(2)  아들로” – 부분적으로 계시된 구약과 달리,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진리 자체이시고 ( 14:6), 모든 것의 결론이 되는 계시를 드러내신 것이다. 예수님 자신이 감추었던 비밀이시다 ( 1:27).

(3)  우리에게” – 마지막 계시는 말세에 사는 우리에게 드러내셨다.

3.     예수님 계시의 내용 (:2-3)

(1)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본체의 형상이시라” – 하나님은 인간이 감히 범할 없는 빛에 거하시고 (딤전 6:16), 인간이 있는 하나님의 영광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이다 ( 1:14, 요일 1:1-2, 1:15).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를 그대로 나타내신 분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보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을 보는 것이라 하셨다 ( 14:9-10)

(2)  창조주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 함께 역사하신 창조주이시고 ( 1:1-3), 창조를 이루신 하나님의 지혜이시다 ( 8:22-31). 예수님은 이와 같이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계신 분이시며, 영원하신 분이시다 ( 1:15-17). 예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을 아니라 만물을 붙드셔서 지탱하시는 분이시다 (:3)

(3)  만유의 후사
·      본래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에게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다 ( 1:28-29).
·      그러나, 사람이 범죄하고 타락하여 축복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 ( 3:17-18, 8:18-22).
·      예수님께서 만유의 후사로서, 그를 믿는 자들이 예수님과 연합하여 기업을 갖는 후사가 되게 하셨다 ( 4:13-16, 고전 3:21-23, 3:6, 3:7).

(4)  죄를 정결케 하신다 예수님의 사하시는 역사를 통해 그의 백성이 성결케 되고 ( 14:20), 하나님과 화목케 되며 ( 1:20), 만물이 새로와 진다 ( 21:5).


(5)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다 하나님의 권능의 자리에 앉으셔서, 만물이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다 ( 1:21-22,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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