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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8, 2015

빌립보서 2장 1-11절 - 예수님의 겸손

1. 빌립보 교회 내의 분쟁 (2:1-4, 4:2-3)

. 빌립보 교회 내의 분쟁

  * 빌립보에서 바울의 전도를 처음 들은 사람들은 여자였다 ( 16:13). 중에서도 루디아라는 여자는 자기의 집을 열고 바울이 빌립보에 있는 동안 유하도록 하였다 ( 16:14).
  * 같은 마게도냐 지방에 있는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에서도 귀부인들이 먼저 복음을 받은 사람들 중에 있었다 ( 17:4,12)
  * 이와 같이 여자들이 빌립보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었는데, 중에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여자들이 서로 간에 분쟁이 있었던 같다 (4:2). 이들은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해 힘쓰던 사람들이었으나 (4:3), 그들은 마음을 품지 못했다. 분쟁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는 모르나, 하여간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것은 그들이 같은 마음을 품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4:2). 그들의 분쟁으로 인해 교회 전체에 여파가 있었을 것이다.
  *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마음을 갖고 뜻을 갖는 것이 (1:27, 2:2), 자기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가 되고, 사랑의 안위가 되고, 성령의 교제가 되며, 기쁨이 된다고 하고 있다 (2:1,4).

. 분쟁의 원인 (2:3) –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분쟁의 원인으로 바울은 다툼 허영 말하고 있다.

  * 다툼 (εριθεία, 에리씨아, strife) – εριθος (에리쏘스, 추종자) 찾는다/구한다는 뜻을 갖고 있는데, 결국 자기와 의견을 같이 하는 사람을 모아서 짓는 행위를 가리킨다. 고후 12:20, 5:20, 3:14-16 1:17 등에도 같은 말이 나오는데, 자기의 생각이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는 생각으로 경쟁심과 사적인 야망을 드러내는 것이 뿌리이다.
  * 허영 (κατοπτρίζομαι, 카톺트리죠마이, vainglory) – ‘거울에 비친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본다 뜻이 있는데, 마치 희랍신화에 나오는 나시스가 연못에 비친 자기 자신의 얼굴에 반한 것을 연상시키는 말이다. 말은 육체적인 것으로 스스로 영광을 찾으려는 모든 것을 가리킨다. 자랑하는 자는 안에서 자랑해야 하고 (고전 1:31, 고후 10:17, 9:24), 자신의 육체적인 것으로 자랑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끊어버리실 것이다 ( 12:3). 바울은 자기 자신을 세상의 구경거리가 되는 미말에 (고전 4:9), 만물의 찌끼(고전 4:13) 정도로 낮추어 생각하였다. 또한 자신을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작은자라 했다 ( 3:8).

. 분쟁의 해결책 다툼/분당과 허영으로 오는 분쟁의 해결책은 겸손이다 (2:3).

  * 겸손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것이다 (2:3).
              -- 재능이나 기술에 있어서 무리하게라도 남을 나보다 우월하게 여기라는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는 활용하여야 한다. 단지 달란트를 활용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야 하고, 자신이 교만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그러나 영혼의 성결 문제에 있어서 우월감을 갖지 말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스스로 나무랄 것을 찾지 못한다 하여도 사람의 중심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표준 앞에서 의롭다 없다 ( 16:2, 고전 4:3-5). 그러므로, 낮은 자리에 앉는 것이 안전하고 지혜롭다 ( 14:7-11).
              --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 자신의 유익만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야 한다 (2:4, 고전 13:5).

  * 겸손의 본이 되시는 분은 그리스도 예수이시다 (2:5-11, 11:29).

2. 예수님의 겸손 (2:5-11) – 예수님의 겸손은 사람의 겸손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가지신 분이 스스로 그것들을 내려 놓으신 분이시고 (고후 8:9),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니면서 허망되이 스스로를 높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 존재이다.

.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다 (:6, 1:2-3).

  * 하나님은 아무와도 영광을 나누지 않으시는데 ( 48:11), 예수님은 창세 전에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영화를 공유하셨다 ( 17:5). ,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의 고유이름이신 스스로 있는 ” (I AM) ( 3:14) 예수님은 자신에게 적용하셨다 ( 8:58).
  * So, He “thought it not robbery to be equal with God.” (:6, KJV).

. 그러하신 예수님이 겸손히 내려 오셨다 (:7-8).

  *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을 때에도 그의 신성이 없어진 것은 아니었다. 예수님에게는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도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있으셨다 ( 1:14). 그리고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하실 없는 일을 하셨다 ( 15:24).
  * 그러나, 사람으로 (딤전 2:5) 육신으로 영광을 가리셔서,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흠모할 만한 것이 없어보였고 오히려 멸시를 받으셨다 ( 53:2-3).
              -- 사람과 같이 되셨을 아니라 (:7), 자기 백성 사람들을 형제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않으셨다 ( 2:11-12).
              -- 부리는 종인 천사들( 1:14)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으셨다” ( 2:9).
              -- 예수님은 종으로 오셨고 ( 42:1-4, 12:17-21), 섬기려 오셨다 ( 20:28, 10:45).
  * 예수님은 영화를 잠시 내려/가려 놓으신 것이다 ( 17:1-5).
  * 그리고, 없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생명을 내려 놓으셨다 ( 10:17-18, 13:4 - τίθημι (tithḗmi, ‘벗는다’=’생명을 내려 놓는다’). 육신의 몸이 저주스러운 죽음을 죽기까지 그는 겸손히 순종하셨다 (2:8).


. 그러나 그는 능력으로 부활하셔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입증하셨고 ( 1:4), 다시 영광의 자리에 앉으셨다 (2:9-11, 45:23). 예수님에게는 모든 무릎이 꿇는 주님” (LORD) 이라는 이름이 있다. 예수님이 LORD JEHOVAH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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