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장 보충교재 - 예수님의 신성

1.삼위일체

ㄱ.  한 하나님, 세 인격체 (persons/hypostases, persona, πρόσωπα(prosopa)) –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은 각기 완전한 하나님인데, 하나님은 한 분 뿐이시다.  이 세 인격체는 근본적으로 같다 (consubstantial; όμοουσίου (homoousios)), 그러나 각기 incommunicable quality에 의해 뚜렷한 구분이 있다.

ㄴ.  삼위일체에 관한 잘못 된 가르침

n  Arius –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다른 창조물처럼 창조되었고 시작이 있었다.

n  Sabellius –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칭호가 특별히 주는 의미는 없고, 단지 한 하나님의 여러가지 속성을 나타낼 뿐이다.  하나님이 강하시고, 선하시고, 공의로우시다고 말하듯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간에 구분이 없다. (삼위일체를 물과 얼음과 수증기로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2. 하나님이신 말씀=그리스도 (요 1:1-3,14) – 하나님이신 말씀은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계신 지혜이신데 (잠 8:22-31), 이 말씀으로 인해 모든 법도와 예언의 말씀이 사람에게 전해진 것이다.

ㄱ.  아들(말씀)의 영이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했다 (벧전 1:10-11).  이 아들(말씀)의 영은 곧 성령이시다 (벧후 1:21).

ㄴ.  하나님은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하셨다 (창 1, 요 1:3).  또한 이 말씀(=그리스도)이 모든 창조물을 붙드시고 계시다 (히 1:1-3).

ㄷ.  이 말씀은 영원 전 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하나님이시다 (요 1:1-3).

3.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성

ㄱ.  예수님의 이름 =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 (사 9:6), 임마누엘 (사 7:14)

ㄴ.  다윗에게서 나는 의로운 가지이신 예수님이 곧 “여호와, 우리의 의”이시다 (렘 23:5-6).  “여호와”(I AM) 이름은 하나님에게만 드릴 수 있는 것이다 (출 3:14). 하나님은 이 영광스러운 이름을 다른 이에게 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사 42:8); 즉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이런 이름을 받으실 수 없다.

ㄷ.  하나님의 성, 즉 하나님의 백성의 무리, 즉 교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이름은 여호와 삼마 (The LORD is there)이다 (겔 48:35, 렘 33:16).

ㄹ.  구약에 “하나님의 사자”로 나타나신 예수님은 곧 당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나타내셨다.

n  삼손의 부모에게 나타나심 (삿 13:15-23) – 번제를 받으심, 이름이 기묘라 말씀하심

n  야곱과 씨름하심 (창 32:24-30, 호 12:3-5)

n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반석 (고전 10:4)

n  슥 2:3-5의 “다른 천사” (9절 참조).

ㅁ.  말라기 선지자의 증언: 오실 주 (즉 예수님)께서 “그의 전”에 임하실 것이다 (말 3:1).  성전을 소유한 분은 하나님 뿐이시다; 그러므로 오실 주가 하나님이시다.

4.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신약의 사도들의 증언

 (1)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신약시대에 예수님께서 이루신 것을 사도들이 증거하여,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증명하였다.

ㄱ.  사 8:13-14: 여호와께서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다. à롬 9:32-33: 예수님께서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하는 자들에게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셨다.

ㄴ.  사 45:23: 여호와께 모든 무릎이 꿇겠다고 하셨다 à 롬 14:9-12, 고후 5:10, 빌 2:10: 모든 무릎이 심판주 그리스도 앞에 꿇을 것이다.

ㄷ.  시 68:18: 하나님께서 높은 곳에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를 이끄시겠다고 하셨다 à 엡 4:7-8: 그리스도께서 위로 올라가시며 사로잡힌 자를 이끄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신다 했다.

ㄹ.  사 53:1, 6:1-5: 이사야가 본 것은 만군의 여호와의 영광이었고, 이것을 전했지만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고 했다 à 요 12:37-41: 이 말씀은 예수님을 보고도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용되었다.

ㅁ.  렘 9:24: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만 자랑하라 하셨다 à 고전 2:2: 바울은 예수님과 그 십자가에 대해서만 알고 전하기로 했다.  빌 3:8: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 했다.

ㅂ.  요엘 2:32, 잠 18:10: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을 받겠다 하셨다 à 롬 10:9-11: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구원을 얻는다.  예: 스데반 (행 7:59).

 (2)히브리서 기자는 시편에 하나님에 대해 찬양한 말씀이 성자하나님에 관한 말씀임을 증거하였다:

ㄱ.  시 102:25 à 히 1:10

ㄴ.  시 97:7 à 히 1:6

ㄷ.  시 45:6-7 à 히 1:8-9

ㄹ.  시 102:25-27 à 히 1:10-12

시편의 하나님께 관한 찬양은 오로지 예수님만이 완성하셨다 – 시 102:13, 시 97:1

 (3) 바울 서신들의 인삿말은 은혜와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오는 것을 증거한다 (롬 1:7, 고전 1:3, 고후 1:2, 갈 1:3, 등등).  즉, 예수님은 우리의 중보자로 하나님께 우리를 위해 구하시는 분이실 뿐 아니라, 그 구하는 바 유익한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으신 주인이시다.

 (4)그리고, 바울은 예수님이 바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다 라고 선포한다 (롬 9:5, 골 2:9).  요한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요 영생이시다라고 증거한다 (요일 5:20).  예수님은 생육신하신 하나님이신 것이다 (요 1:14, 딤전 3:16)

 (5)그래서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증거했다 (예, 행 20:28).

5. 예수님께서 스스로 하나님이심을 증거하셨다.

ㄱ.  요 5:17-18 –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시고, 아버지 하나님과 같이 일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참조: 요 8:54)

ㄴ.  마 9:6 – 하나님 만의 고유 권세인 죄를 사하는 권세가 (사 43:25) 예수님께 있다고 하셨다.

ㄷ.  요 8:58 – 예수님께서 스스로 계신 자 (I AM) 여호와 이심을 증거하셨다.

ㄹ.  요 17:5 – 예수님께서 창세 전에 아버지 하나님과 영광을 함께 가지셨다고 하셨다.

ㅁ.  예수님께서 행하신 여러가지 이적이 또한 예수님의 신성을 증거하였다.

n  선지자들이나 사도들도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이들은 받은 능력을 가지고 이적을 행하였고, 예수님은 이들에게 이런 능력을 나누어 주시는 분이셨다 (마 10:8, 막 3:15, 6:7).

n  사도들은 이적을 행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하였다 (예, 행 3:6).

n  예수님의 사적이 예수님에 관한 가장 강력한 증거였다 (요 5:36, 10:37,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