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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3, 2015

에베소서 5장 1~21절

에베소서 5 1-21

1. 성도의 생활 기준 (:1-2)

. 먼저 바울은 성도를 가리켜 사랑을 입은 자녀라고 칭한다. 신약에서는 αγαπητός (아가페토스), 구약에서는 יְדִיד (Dowd, 도우드)라는 말로 불려진 사람들이다.

. 이런 성도의 생활의 기준은 지극히 높은 곳에 있다.

  * 자녀로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 여기서 본받는 다는 말은 μιμητής (mimētḗs, follow/mimic) ‘모방한다 뜻이 있다.
           -- 우리는 자녀로서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모방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드러내야 한다 ( 5:44-46,48).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랑 가운데서 행하여야 한다.

        --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즉 속죄제물로 하나님께 드린 것에 나타났다 (:2).
        -- 우리가 그리스도를 (,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을 때, 우리가 바로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고후 2:15).
        -- 그리스도인의 성화란 결국,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아 (conformed, 8:29), 그 영광의 형상으로 화하여 져서 (transformed, 고후 3:18), 그리스도와 하나에서 난 자” (, 동생(同生) – 한국에서 어원한 한자; 중국어로는 哥(노래 가))가 되는 것이다 ( 2:11). 이 과정은 우리가 예수님을 더 잘 볼 수록 더 잘 이루어져서 결국에 예수님의 재림시, 우리의 부활시에 온전히 이루어 질 것이다 (요일 3:2, 고전 15:49, 3:4). 우리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하고 ( 12:2),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위엣 것을 추구해야 한다 ( 3:1-2).

  * 우리의 본보기의 대상은 그리스도가 아닌 사람이 아니지만, 믿음의 선조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을 우리도 본받을 수 있다 (고전 11:1).

2. 그리스도인이 빛의 자녀로서 악/어두움에 대하여 가져야 할 태도 (:3-14).

. 그리스도인들이 멀리 해야 할 어두움의 것 중 특별히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 곧 우상 숭배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3,5, 3:5).

  * 당시 영지주의자들은 근본적으로 영은 선하나 물질은 추하고 악한 것이라 하며, 육신으로 짖는 죄는 무관하다고 잘못 가르쳤다 (:6). 그러나 그런 가르침은 헛된 속임수에 지나지 않고, 실상은 육신으로 짖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된다 (:6, 3:5-6).

        -- 영지주의자 뿐 아니라 고대사회에서는 음행을 범죄시하지 않았다.

                      -- 로마: Cicero pro Caelio 라는 웅변에 보면 "If there is anyone who thinks that young men should be absolutely forbidden the love of courtesans, he is indeed extremely severe. I am not able to deny the principle that he states. But he is at variance not only with the license of what our own age allows but also with the customs and concessions of our ancestors. When indeed was this not done? When did anyone ever find fault with it? When was such permission denied? When was it that that which is now lawful was not lawful?" 라는 부분이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젊은이들이 매춘부와 교제하는 것은 금할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 희랍: Solon 은 아덴에 매춘 사업을 하는 창가를 짓고, 그 사업의 이익으로 그들의 여신 Aphrodite을 위한 신전을 지었다.
                      -- 최근 한국에서 음행이 더 이상 죄가 아니라는 판결이 났다고 한다!

  * 이들 죄악 중, 특히 탐욕은 우상숭배와 동일시되고 있다 (:5, 3:5). 사람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 ( 6:24).

  * 더불어,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성도에게 마땅치 않다 (:4). 여기서 희롱의 말이란 ευτραπελία 으로 jesting/witticism/ribaldry 즉 농담이란 뜻이다. 농담을 즐기는 것(“I was only joking”, “I was just kidding.”)이 얼마나 미친 짓인지 성경은 가르친다 ( 26:18-19). 성도에게 합당한 말은 ευχαριστία (하나님께 감사하는 말) 이다 (:4).

  * 음행과 더러움과 탐욕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기업이 없음을 경고하고 있는데 (:5, 고전 6:9-10), 그런 것으로 부터 도무지 회개하고 용서받을 수 없다는 말씀이 아니고 (고전 6:11), 그런 죄 가운데 그대로 남아 있지 말아야 할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회개하였다면, 그런 것에서 돌이켜야 한다.

. 죄와 어두움에 대한 빛의 자녀들의 태도

  *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3). – 언급도 하지 말라. 어두움에서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다 (:12). 많은 책이나 오락물들이 음행 같은 추악한 것을 주제로 했을 때 흥행에 성공하는데, 그런 것을 즐기지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입에 올리지도 말라고 가르친다.

  * “헛된 말로 속이지 못하게 하라” (:6).

  * 불순종의 아들들과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 (:7,11, 1:1) – 롯의 예 (벧후 2:6-8).

  * 악을 도리어 책망하라” (:11).

        -- 여기 책망하라라는 말 ελέγχω 잘못된 것을 드러내어(expose, drag out to light) 잘못된 것을 깨닫게 한다(convict) 뜻이 있다. 잘못된 것을 드러내어 하나님께 엎드리어 회개하게 하는 것이다 (고전 14:24-25).

             -- 빛의 역할은 어두움에서 행한 악을 드러내는 것이다 (:13, 3:19-21, 참고: 16:8-11 – 성령의 책망하심).

             -- 악인이 죄에서 회개하는 첫번째 단계는, 공의의 하나님께서 (죄악을 드러내시는) 불꽃같은 눈으로 ( 1:14, 19:12) 우리를 살피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탕자가 아버지에게로 돌아오며 첫번째로 것은 자기가 하늘과 아버지에게 죄를 얻었다 것을 깨달은 것이었다 ( 19:18,21). 또한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고 범죄하지 않은 것은 은밀한 중의 일도 굽어 살피시는 하나님께 득죄하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 39:9).

             -- 이와 같이 성도는 죄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 “ 안에서의 이고 빛의 자녀들이다 (:8, 5:14-16).

             -- 역할은 잠자는 자를 깨우고, 죽은 자를 살리우는 역할이다 (:14, 60:1, : 5:25).

             -- 주의할 것은, 책망을 혈기로 하거나, 미워함으로 하거나, 훼방으로 하거나, 능욕으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형제가 잘못 했을 (살후 3:14-15).

3. 그리스도인의 지혜 (:15-17) – 지혜는 본문에서 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

. 때가 악하므로 세월을 아끼라” (:16, 4:5).

  * ‘아끼라라는 εξαγοράζω (exagorazo) ‘redeem, buy out’ 뜻으로,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속하다 , 또는 주인이 종을 주고 구해 내다 쓰는 말이다. 이와 같이 시간을 값을 치르고 건져 내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사용하라는 말이다. 기독인들이 흔히 하는 핑계가 시간이 없어서또는 너무 바빠서기도 생활, 성도로서의 경건한 생활을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세상 일에 쓰는 시간을 redeem 하여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써야 한다.

  * 고후 6:1-2 경고하듯이 은혜를 받을 만한 때가 있는데, 바로 지금, 오늘이다.

  * 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축복을 경홀히 여기고 ( 25:34)  망령되이 행하여 장자의 명분을 팔았고 축복을 기업으로 받을 때를 놓쳤고 후에 회개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 12:16-17).
   * 하나님께서 음성을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오늘이라는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마음을 강퍅하게 하던 것과 같이 하지 말고, 음성에/말씀에 순종하여야 한다 ( 3:7-19). 바로 오늘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한다 ( 95:7)
   *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구원 사역을 오늘이라는 시간에 이루신다.
              - 메시야를 선포하시는 날이 오늘이었다 ( 2:6-9, 13:33; 2:11).
              - 하나님께서 정한 기한에그의 백성에게 긍휼을 보이시겠다고 하셨고 ( 102:13), “때가 차매예수님을 보내셨다 ( 4:4).
              - 예수님이 삭개오에게 ( 19:5-9), 십자가상 강도에게 ( 23:43) 구원을 선포하신 날도 오늘이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선택은 오늘, 지금 내리는 것이다.
              - 우리 앞에 복과 저주, 생명과 사망의 법도를 주시고, 복과 생명을 오늘택하고 행하라 하신다 ( 11:26-32, 30:15-20, 24:15).
              - 바로 지금 우리 마음 밭의 묵은 땅을 기경하고 하나님을 찾을 때이다 ( 10:12).
              - 여리고를 찾아왔던 정탐군과 붉은 줄로 약속한 라합은 자기 창문에 달기를 지체하지 않고 즉시 하였다 ( 2:15-21).
   * 오늘이 지나가고 되어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을 부르시면,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 12:20, : 9:4).

.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7), “주께 기쁘시게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0)

  *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은 우리가 항상 기도해야 제목이다 ( 6:10).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예수님의 가족된 자들의 마땅지사이다 ( 3:35).

  * 어떻게 주님의 뜻을 분별할 있는가?

              --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 성령께서 (고전 2:10-11), 뜻대로 우리를 위해 중재/중보하실 때에 ( 8:27).

              --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을 때에 ( 12:2)
  * 주님의 뜻은 성경말씀에 나타나 있는 주님의 법도와 규례이다 ( 119)

              -- 실제적인 : (1) 살전 4:3 – 우리의 거룩함, (2) 살전 5:16-18 –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3) 벧전 2:15 (NIV) – 선을 행함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는 , (4) 벧전 3:17 – 악을 행함이 아니고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 (5) 벧전 4:19 – 고난 중에 계속 선을 행하는

              --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재산이고 ( 119:56), 금은보다 낫고 ( 119:72), 나를 살게 하는 것이다 ( 119:93)

4. 성령 충만한 자의 모습 (:18-21) – 성령 충만한 사람의 모습을 취하여 방탕한 자와 대조시키고 있다. 오순절에 사도들 120성도들이 성령을 받았을 , 무식한 자들은 말하기를 술에 취하였다 했었다 ( 2:13). 방탕하게 하는 술에 취하지 않고, 성령에 취한 사람은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

. 주님께 찬송한다 (:19)

  *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 ‘서로 화답하며
  * ‘마음으로’ – 입술과 목청으로만 말고

  * 우리는 마땅히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기쁜 노래 부르며 앞에 나아가야 한다 ( 100:1-2). 성령 안에는 희락이 있다 ( 14:17, 5:22).

  *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둔 전날 밤에 찬미하고 기도하셨다 ( 26:30, 14:26).

  *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감옥에서 기도하고 찬미하였다 ( 16:25).

  * “이스라엘의 노래 하는 , 여호와의 신이 빙자하여 말씀하는 다윗은 (삼하 23:1-2), 시편 150 73편을 노래했는데, 많은 부분이 그의 고난 중에 찬양한 것이었다.
              -- 59, 삼상 19:11-17 –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 집을 둘러 싼 때에 59:15-17 – 악인은 밤을 새우나 얻지 못한다.
          -- 7베냐민사람 구시(?)에게 억울한 핍박을 받으며 – “그 잔해는 자기 머리로 돌아오고 그 포학은 자기 정수리로 내리리로다내가 여호와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 7:16-17) (삼상 24:8-22, 12:19-21)
          -- 52, 삼상 21:1-9, 22:6-19 –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다녀간 일을 에돔사람 도엑이 사울에게 고자질한 때에 악인은 재물의 풍부함과 그 악을 의지하나, 의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그의 이름을 의지한다.
          -- 34, 삼상 21:10-15 – 가드왕에게 도망했다가, 그 앞에서 미친 척하여 피해나온 때에 18:15,17,19 – 하나님은 의인을 구원하신다.
          -- 56, 삼상 21:10-15 –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 56:4,11 –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사람이 내게 어찌할수 있나?
          -- 57, 삼상 22:1-2 (아둘람 굴), 삼상 24 (엔게디 굴) – 다윗이 굴에 숨어 있을 때 환난 중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7 – steadfast), 하나님을 찬양함 (:7-11)
          -- 142다울이 굴에 있을 때 142:7 – 궁극적인 구원에 대한 확신과 찬양
          -- 54, 삼상 23:14-23 – 다윗이 십 황무지에 숨은 것을 십사람들이 사울에게 고한 때에 54:7 (이미 승리한 것에 대한 확신 15:20, 10:17, 16:33)
          -- 63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을 때 –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7)
          -- 60, 삼하 8:3-14, 대상 18:3-13 – 다윗이 아람과 에돔을 무찌른 때에 60:11-12
          -- 51, 삼하 12:1-15 – 밧세바와 동침하고 우리아를 죽인 후 하나님께서 나단선지를 통해 다윗을 책망하신 후 51:17,9-15
          -- 3, 삼하 15-17 압살롬이 반란하여 급히 도망하던 때에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으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 3:5-6)
          -- 18여호와께서 다윗을 사울과 그 모든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18:6,16-18,27,46-47 – 자신이 구원받은 것이 자기의 힘에 의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찬양했다.

.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항상 감사한다 (:20, 살전 5:18)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으므로, 범사에 감사할 밖에 없다 ( 8:28). 우리의 감사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시고, 우리가 감사를 올릴 있는 것도 그리스도의 중보로 인함이다.


.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한다 (:21).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이다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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