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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7, 2014

에베소서 1장 3-14절 보충교재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

1. 서론
            성경공부를 하면서 가지 기억해야 것은 우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모든 것을 깊이 연구하여야 하나 (벧전 1:11, 17:11), 이상은 시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 16:12, 25:27). 하나님께서 감추이신 것은 감추어진 대로,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것은 나타나진 대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한다 ( 29:29, 고전 4:6).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는데 ( 103:17), 영원부터라 함은 창세 전에 그의 예정하심 때문이고, 영원까지라 함은 우리가 영화롭게 되어 영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예정이란?

ㄱ.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구원하시기로 미리 작정하셨고, 어떤 사람들은 멸망하도록 작정하셨다.

ㄴ.  예정이란 말은 8:29-30, 1:5,11, 고전 2:7, 4:28 등에 나오는데, 헬라어로 προορίζω (proorizo)이다. 말은 προ(pro)라는 “in front of”, “before” 뜻의 전치사와, ορίζω(horizo)라는 “to mark out (, 경계선의 금을 긋다)”, “to bound” 뜻의 동사의 합성어이다.  Προορίζω 뜻은 “to predestinate”, “to predetermine”, “to preordain”, “to preappoint”, “to prespecify”으로 해석된다.

ㄷ.     민족을 택하심: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셔서 자기의 기업으로 삼으셨는데 ( 7:6, 32:8-9),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 4:37, 7:7-8, 10:14-15, 23:5) 하나님의 역사이고 ( 33:12, 100:3, 147:19-20, 삼상 12:22, 14:1, 41:9, 2:12), 이스라엘 백성이 사랑을 받을만해서가 아니였다 ( 7:7, 9:6, 32:9).

ㄹ. 개인을 택하심: 하나님의 특별은사는 개개인적으로 나타났는데, 같은 아브라함의 자손에서 이삭을 택하시고 이스마엘을 버리셨고, 이삭의 아들 야곱을 사랑하시고 에서는 미워하셨으며 ( 1:2-3), 야곱의 아들 요셉의 지파을 버리시고 유다 지파를 택하셨다 ( 78:67-68). 하나님의 특별은사가 적용이 되는 것은 소위 남은 불리우는 ( 9:27) “약속의 자녀” ( 9:8, 4:28)에게만이고, 이들을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 ( 11:29). 택하신 자에게는, 하나님의 예정은 값없이 주시는 자비하심에 근거하고 택함받은 자의 행위나 가치에 근거하지 않는 은사로서, 부르심과 의롭게 하심으로 증거되며, 버림받은 자에게는 하나님의 엄위하신 심판이 있을 것을 나타낸다.

3. 하나님의 예정에 대한 성경의 증거

ㄱ.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 1:4-5,9, 3:11, 딤후 1:9, 살후 2:13, 25:34)

·         하나님의 예정은 하나님의 주권(“ 기쁘신 뜻대로”) 의한 것이다. 선택은 전적으로 하나님 편에서 하신 것이다 ( 15:16, 9:15-16). 하나님의 선택에 사람의 뜻은 전혀 개입되지 않았다 ( 1:13). 사람이 창조되게 전에 이미 택하셨으므로.

·         우리의 행위나 가치에서 선택의 이유를 찾지 못하시고 ( 11:35), 단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신 것이다. 거저 주신 선택이기 때문에 은혜를 찬미하게 하시는 것이다 ( 1:6).

·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으므로,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에게 온갖 좋은 것을 주시려고 택하신 것이다 ( 8:32). 그리스도께서 안에서 택하신 자들을 끝까지 보전하신다는 확신을 가질 있다 ( 6:37-39, 10:27-29). 하나님이 심지 않으신 나무는 뽑히지만, 하나님이 심으신 나무는 뽑히지 않는다 ( 15:13). 믿음을 저버리는 자는 단지 본래 하나님께 택함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일 2:19).

·         NB: 하나님의 선택은 우리의 믿음 때문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우리 사람 편에서 , 믿음을 가지면 우리 안에서 증거하시는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것을 알게 준다 (요일 3:24, 4:13).)  하나님의 선택 자체에 효력이 있어서,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다 ( 8:29-30).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을 송사할 있는 자가 없다 ( 8:33).

ㄴ.  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미리 아시었다 ( 8:29, 11:2, 벧전 1:2). 또한 구속사역도 미리 정하시고 미리 아신대로 것이었다 ( 2:23, 벧전 1:19-20, 22:22). 그런데, 하나님의 예지는 예정에 근거한 것이지, 어떤 이들(Ambrose, Origen, Jerome) 주장하는 것처럼 택함 받은 자들이 앞으로 것을 미리 아시고 택하신 것이 아니다 (: 7:7, 9:6). 택하신 목적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기"”위해서 였으므로 ( 1:4, 1:22), 거룩하게 됨은 택하심의 원인이 아니고 결과이다.

ㄷ.  야곱과 에서의 ( 9:10-13) – 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은 야곱은 사랑하시고 에서는 미워하신다 하셨다. 택하심이 전적으로 하나님에게로 말미암고 선악을 행함에 있지 않음을 나타내기 위해서 였다. 사람은 쌍둥이로 서로 구분될 것이 없었고, 단지 하나가 먼저 나왔다는 뿐이었으나, 하나님은 이것마저 무시하시고, 동생을 택하셨다. 이스마엘 < 이삭, 므낫세 < 에브라임. 육체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고 (고전 1:26-29). 택함을 받은 사람들도, 믿기 전에는, 버림을 받은 사람들과 똑같이 죄와 불의를 행하여, 구별됨 받을 조건이 스스로에게는 없었다 (고전 6:9-11, 6:19-21, 벧전 4:3, 고전 4:7)

ㄹ.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사람들은 제한된 개개인들이다.

·         엘리야 때의 남겨 두신 칠천 (remnant) ( 11:2-5)

·         하나님께서 아시는 자기 백성 (딤후 2:19).

·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고 긍휼을 베푸시기로 하신 ( 33:19)

·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에게 주신 ( 6:37,39,44-45, 10:27-29, 13:18, 15:19, 17:6,9,11-12) – 예수님의 기도는 이들만을 위한 것이었고, 이들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않으신다 하셨다. (: 가룟 유다는 열두사도의 하나로 직분을 위한 택함을 받았으나, 영생의 기업을 위해 택함 받지는 못한 마귀”,”멸망의 자식이었다 ( 6:70, 17:12)).

ㅁ.  하나님의 초대의 말씀은 널리 공포되지만 (: 1:20-33, 22:2-14), 하나님의 은혜(, 믿음과 회개) 택하신 사람에게 제한되어 있다.

·         하나님은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을 보내시기도 한다 ( 8:11). 특정 지역에 복음 전하는 것을 막기도 하신다 ( 16:6-7). 반대로, 하나님을 찾지도 않는 사람들을 불러내신다 ( 65:1, 24:2-3). 믿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택하심에 따라서 이다 ( 13:48).

·         말씀의 씨가 널리 뿌려져도,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제한되어 있다 ( 13:3-23, 8:4-15). 하나님은 (, 능력) 아무에게나 나타내지 않으신다 ( 53:1).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은 제한된 자에게만 허락된 것이고 ( 13:11), 하나님은 그의 택하신 자에게만 가르치신다 ( 54:13, 8:16).

·         그래서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이들에게는 생명을, 다른 이들에게는 죽음을 가져오는 향기이다 (고후 2:15-17).

ㅂ.  하나님에게 버림을 받는 (reprobation) 행위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에 있다.

·         에서의 ( 9:10-13). –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         마음이 강퍅케 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대로 하시는 것이다 ( 9:17-18, 6:9-10).

·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쓰이도록 만드셨다 ( 16:4) – 하나님의 진노를 보이시고 능력을 알리시려 ( 9:22 – 바로의 : 9:16, 9:17).

·         버림받은 자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질 오히려 마음이 둔해지고, 눈이 감기고, 귀가 막히게 되는 효과가 있다 ( 6:9-10, 12:37-41, 4:21, 삼상 2:25).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을 태워버리는 불이고 ( 5:14), 복음전하는 자는 죽음을 가져오는 냄새이고 (고후 2:15-16), 그리스도는 거치는 , 미련한 것이다 (고전 1:23-24).

·         reprobate이란 말의 원어는 αδόκιμος (adokimos)인데 이는”acceptable” 또는 “approved” 뜻의 δόκιμος(dokimos)라는 말의 반대말이다.  αδόκιμος라는 말은 고전 9:27, 1:16, 1:28, 딤후 3:8 등에 나온다. 구약에서는 םאס (mẩaḉ)이란 말로 “to reject”, “to refuse”, “to despise” 뜻으로 6:30 등에 쓰여졌다.

참고: 하나님의 예정에 관해서 칼빈주의에서는 TULIP 이라는 acronym으로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T    Total depravity of man (인간의 전적 타락)
U    Unconditional election (무조건적 선택)
L    Limited atonement (제한적 속죄)
I     Irresistable grace (불가항력적인 은혜)
P    Perseverance of saints (성도의 견인)

3. FAQ’s about 하나님의 예정

ㄱ.   하나님께서 악을 (아직) 행하지도 않은 사람을 멸망하도록 예정하셨다면, 하나님은 폭군이신가? ( 9:14)

·         이렇게 힐문하는 자체가 악이다하나님은 창조자로서 절대자이시기 때문이다 ( 9:19-23). 미리 멸하기로 준비된 그릇을 마련하심도 진노를 보이시고 능력을 알리시려 하심이다 ( 9:22).

·         멸망할 자를 예정하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판단은 인간이 감히 측량하거나 이해할 있는 것이 아니다 ( 11:33, 36:6)

ㄴ.  하나님의 예정하신대로 악인이 멸망한다면, 악인이 자기 죄에 대해 정죄함을 받고 댓가를 받아야 하는가?

·         질문도, 그런 악인을 멸망으로 심판하시는 심판주 하나님에 대한 불경의 질문이다 ( 9:20).

·         하나님은 모든 창조물을 하나님 보시기에 좋게 만드셨고 ( 1:31), 사람을 정직하게 만드셨으나 ( 7:29), 사람은 많은 꾀를 내어 죄를 지었다. 그러므로 핑계할 없다.

·         그렇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불순종과 거스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신다.

    * 요셉: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시기하여 요셉을 해하려고 그를 종으로 팔았다 (창 37:18-36). 형들은 스스로도 범죄하였슴을 알았다 (창 42:21-22).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의 생명을 구하시려고 요셉을 먼저 애굽에 보내셨고 (창 45:5-8), 요셉도 자신을 애굽에 보낸 자는 형들이 아니고 하나님이라 했다( 50:20).
    * 욥: 스바 사람들과 갈대아 사람들은 악한 마음으로 욥의 소와 나귀와 약대를 늑탈하였다 (욥 1:14-15,17). 사단은 자식의 악 가운데서 하나님을 격동하여 욥을 넘어뜨리려 했다 (욥 2:2). 그러나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로 부터 나왔고, 욥은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했다 (욥 1:21-22)

ㄷ.  하나님이 제한된 사람들만 택하셔서 구원하신다면, 하나님은 불공평하게 편애하시는 분인가?

·         불공평하다는 말은 사람의 어떤 조건 (빈부, 피부색, 인종 ) 근거하여 사람을 대접할 적용하는 말이다성경이 증거하기는, 하나님은 그렇게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 10:34, 2:11, 2:6, 3:25, 6:9). 하나님은 인종, 신분, 남녀 따위의 조건대로 차별하지 않으시고 ( 3:8, 2:5, 고전 1:26), 사람에게서 택함의 이유를 찾으시지 않고 단지 하나님 자신의 선하심을 따라 뜻대로 택하실 뿐이다.

·         하나님의 예정이 공평한 이유는, 하나님은 벌을 받아 마땅한 자에게 심판을 나리시고 (하나님의 공의), 또한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 중에서 뜻대로 은혜를 몇몇에게 나누어 주시기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 9:22-23)

ㄹ.  하나님이 구원과 멸망을 예정해 놓으셨는데,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 동기는 무엇이며 서로가 거룩하게 살도록 권고할 필요는 무엇인가? 전도는  하는가?

·         예정하여 택하신 목적이 우리로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하신 것이므로 ( 1:4, 1:22), 택하신 자만이 거룩한 삶을 있다. 멸망을 위해 지음 받은 자는 계속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행위를 뿐이다 ( 9:22).

·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은 우리로 거룩케 하시려 함인데, 그렇게 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 된다 (살전 4:7-8).

·         하나님은 하나님이 미리 예비하신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우리를 지으셨다 ( 2:10).

·         누가 택함을 받았는지 모르는 우리로서는, 있는 대로 많은 사람에게 예수님의 복음, 평화의 소식을 전하여 그들도 우리의 기업에 동참하도록 하여야 한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족속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 28:19-20). 복음의 말씀을 들을 귀가 있는 사람만 들을 있는데, 이런 귀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람에게만 있다 ( 13:9-15, 6:9-10).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복음을 들으면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전하는 자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 10:6). 또한 멸망 받을 사람이 자기 가운데서 멸망 받더라도,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람이 말씀을 전하지 않았다면 또한 죄가 있다 ( 33:6-9). 패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백성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은 전해져야 한다 ( 2:3-7). 그러므로, 복음 전하는 자는 하나님의 선택 받은 자와 버림받은 모두에게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다. 전하는 자는 씨를 뿌리고 물을 뿐이고, 하나님께서 뜻대로 자라나야 씨는 자라게 하실 것이다 (고전 3:6-7).

ㅁ.  33:11 (“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이나 벧후 3:9(“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말씀은 하나님의 예정에 비추어서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         하나님은 누구든지 악한 데서 떠나 회개하면 용서하시기를 즐기신다 ( 33:14-15). (, 심지어, 버리기로 작정된 사람이라도 회개한다면 용서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런 패역한 사람들에게 까지 일반 은사를 내리시고 ( 5:45), “종일손을 펴신다 ( 65:2).

·         그러나 회개할 있는 것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에게만 주시는 선물이다 (11:18, 딤후 2:25).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이키실 때에,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있다 ( 31:18-19).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에게서 굳은 마음을 제하시고, 부드러운 마음, 마음을 주신다 ( 11:19, 36:26).

ㅂ.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말씀은하나님의 예정에 비추어서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         딤전 2장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중보기도를 것을 명하면서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할 것을 말했다 (딤전 2:1-2). 당시에 이런 사람들은 예수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사람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         딤전 2:4 딤전 2:1-2 설명하는 말씀으로서, 딤전 2:4 모든 사람이라 함은 모든 부류의 사람”(all kinds of men)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옳은 듯하다, 위정자 중에서도 하나님의 택하셔서 구원얻을 사람이 있을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그런 자에게도 하나님이 회개를 허락하실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딤후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