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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4, 2014

고린도후서 8장 -- 연보에 관한 권면

1. 서론: 기근을 당한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일은 베드로, 야고보 사도들이 바울에게 부탁한 있었고 바울도 일에 본래 열심이 있었다 (2:10). 바울은 고후 8장과 9장에서 고린도 교회에게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한 연보를 것을 권면하고 있다. 먼저 8장에서는 마게도냐 교회의 본에 대하여 언급하고, 연보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마땅히 행하여야 하는 것임을 가르치고, 마지막으로 연보를 취급하는 일에 교회에서 칭송듣는 여러 사람에게 맡겨서 조심스럽게 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2. 마게도냐 교회의 모범 (:1-5): 마게도냐 지역은 고린도가 속한 아가야 지역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의 주요 도시로는 빌립보와 데살로니가 등이 있었다. 마게도냐의 빌립보는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로 유럽에서 제일 먼저 복음을 받은 곳이었다 ( 16:6-12).

. 마게도냐 교회가 연보할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었다 (:1).  연보의 도움을 받는 교회도 은혜를 입는 것이지만, 연보를 하는 교회는 복된 것이다 ( 20:35).

. 마게도냐 교회의 귀감 (:2-5)

  * 환난과 극빈 중에도 기쁨으로 풍성하게 연보하였다 (:2) – 당시 빌립보는 로마의 식민지로 착취를 당하여 그곳의 교회는 환난의 시련을 당했고 극히 빈핍하였다. 그러나 마게도냐 교회는 고갈되었을 (원어의 뜻은 그릇이 바닥까지 동이 났을 ”),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여 다른 교회를 돕는 일에 기쁨으로 참여하였다 (: 15:16) (: 기름과 밀가루가 거진 동이 났을 남은 마지막 것으로 엘리야를 먼저 섬긴 사르밧 과부 왕상 17:10-16). 일반 사람들은 부할 때는 인색하여 베풀지 못하고, 가난할 때는 지나친 염려로 바치지 못한다.

  * 힘에 지나도록 하였다 (:3) – 예수님이 칭찬하신 가난한 과부의 헌금처럼 ( 12:41-44). “힘대로하는 헌금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서 적당한 분량을 하는 것이라면 (고전 16:2).

  * 스스로 자원하여,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할 있도록 구하였다 (:3-4). – 마치 은혜를 구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 65:1),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일반 은사를 베푸시듯이 ( 5:45).

  * 연보 아니라, 먼저 자기 자신을 주께 드리고 사도들에게 주었다 (:5)

              - 후에 바울이 죄인으로 로마로 이송될 때에 동행한 사람 중에는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가 있었다 ( 27:2). 이렇게 하기 위해 아리스다고는 스스로를 바울의 노예로 등록하였을 것이다. ( 그랬으면 같이 등선할 없었으므로).
              - 또한 빌립보 교회의 에바브로디도는 로마의 감옥에 있는 바울을 찾아가 섬기다가 중병을 얻어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기까지 하였었다 ( 2:25-30).
              -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도에게 섬김이 것은 하나님을 섬긴 것으로 간주되었다.
              -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물은 물질의 다량이 아니고, 우리 자신을 온전한 제물로 드리는 것이다 ( 1:11, 삼상 15:22, 12:1-2).

3. 고린도교회에 연보에 관하여 권면함 (:6-15): 바울은 연보에 대하여 명령(commandment)으로 하지 않고(:8), 단지 그의 뜻을 보임”(advice)으로 권면한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무수히 궁핍한 자를 돌아볼 것을 명하시지만 ( 14:29, 24:19-20, ), 어떤 양을 정하여 구제하라 하시지 않고, 단지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운 마음과 사랑으로 것을 말씀하신다 ( 12:8).

. 예수님의 (:9) –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을 가지신 분이시지만 ( 1:2-3), 우리에게 당신을 주시기 위하여, 종의 형체를 입고 오셨고 ( 2:6-7), 세상에 계시는 동안 머리 곳도 없는 빈곤한 생활을 하시었다 ( 9:58).

. 고린도교회가 믿음과 말과 지식과 간절함과 사도를 사랑함에 풍성한 같이, 연보하는 일에도 풍성하라고 권함 (:7). 많이 받고, 많이 맡은 자에게서 하나님은 많이 찾으신다 ( 12:48) –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것을 관할하는 청지기로서 살고 있다 ( 16:1-13).

. 이미 일년 전에 연보하는 일을 시작한 , 이제 일을 성취하라고 (:10-11, 9:2). 우리로 착한 일을 시작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그것을 끝까지 이루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 1:6). 그리고, 더불어서, 바울은 연보하는 일이 고린도교회 자신들에게 유익한 일임을 가르친다 (:10).  가난한 자에게 선을 베푸는 것은 하나님께 꾸이는 것이 된다 ( 19:17) – 세상에 있을 동안 불의의 제물”, “남의 ”, “지극히 작은 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 , 우리의 것으로 하늘나라에서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 16:9-12). 하나님은 베푸는 자의 마음을 보신다 (:12) – 억지로 인색하게 하거나, 남의 영향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보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9:7).  또한 하나님은 있는 대로받으시므로 (:12), 많이 있는 자나 적게 있는 자나 바쳐야 함은 마찬가지다.

. 16:16-18에서 만나를 거두던 일을 상기시키며 (:15), 바울은 교회 간에, 또는 성도 간에 서로가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13-15).

  *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몸의 지체들로서, 하나님께서 몸을 고르게 하여주시는 몸의 지체들이다 (고전 12:24). 몸의 지체에게 유익을 주는 것은, 결국 전체에 유익을 주게 되는 것이다.

  * 여기서 평균”(equality, ίσότης – 철학에서 말하는 “equality of proportional right”)이라는 말은 공산주의 이론처럼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져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같은 말이 4:1에는 공평” (what is fair)이라는 말로 번역이 되었는데, 구절에서 상전이 종에게 자기가 가진만큼 똑같이 주라는 말은 아닌 이치와 같다. 특별한 경우에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팔아 구제하는 예도 있겠으나, 가진 중에서 공평과 사랑으로 베풀고 또한 자기 것도 적당히 남길 있다 (삭개오의 19:8). 그러나 적당히 남긴 것이 아니고 욕심으로 쌓아 놓는 것은 썩을 뿐이다 ( 16:19-20) (참고: 교회 안에서 성령의 은사가 나누어지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되는 것이 아니나, 그런 중에도 전체적으로 교회에 유익을 주는 역사가 있음과 같다 고전 12)

4. 연보를 관리하는 일군들 (:16-24).

. 연보 관리를 위하여 바울은 디도를 비롯한 사람에게 위탁하였는데, 일에 신중하고 조심하기 위해서였다 (:20-21). 먼저는 주님 앞에서 조심하고, 또한 사람 앞에서도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서였다.

. 디도 외에 다른 사람이 누구였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성경학자들의 추측은 18절의 형제는 누가 ( 4:14, 딤후 4:11) 또는 바나바이고, 22절의 형제는 두기고 ( 20:4, 6:21, 4:7, 딤후 4:12, 3:12) 아니였을까라고  한다.

. 일군들을 천거하는

  * 고린도교회를 위한 간절함이 있었다 (:16). 그리고 일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17)

  * 복음으로서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들었다 (:18). 이미 복음 사역을 위해 바울과 동역하는 자였다. 디도는 특히 바울의 동무”, “동역자 불리웠다 (:23).

  * 여러 교회의 택함을 입었다 (:19). 그래서 여러 교회의 사자들로 일할 있었다 (:23). 또한 일을 신실하게 이행함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는 사람들이었다 (:23).

              - 당시의 택정 방법은 χειροτονία (a show of hands)로, 교회의 장로들이 권위를 가지고 교회에게 천거한 사람들을 회중이 손을 들어 동의하는 형식이었다.


  * 여러번 간절한 것을 시험받아 진실함을 나타내었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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