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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1, 2018

요한복음 1장 35-51절 – 교회의 시작 (제자들을 부르심)


본문에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제자들을 불러 모으신 모습이 나온다. 나팔 소리와 꽹가리 소리을 내시며 시작하신 것이 아니고, 조용히 사람, 사람을 예수님의 주위로 모으시고, 예수님의 생활을 보여 주심으로 그들을 변화시켜 나가신 것을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시작이 겨자씨 같고 ( 13:31-32), 가루 속에 갖다 넣은 누룩과 같다 ( 13:33).

1.     예수님의 첫번째 제자들

ㄱ.  세례 요한의 제자 사람 (:35-37) – 이들은 그들의 스승인 세례 요한의 증거, 예수님이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좇았다.
·      하나님의 어린양
n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범죄한 , 하나님께서 짐승을 잡아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 3:21). 하나님과 다시 화목되는 것은 항상 하나님께서 먼저 하시는 일이다.
n  아브라함이 이삭을 모리아 산으로 데리고 가며 얘기하기를,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하였다 ( 22:8).
n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직접 준비하신 제물이시고 ( 10:5), 몸을 드림으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거룩하게 하셔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다 ( 10:10-14).
·      사람 중의 하나는 안드레이었고 (:40), 아마도 다른 하나는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요한 복음의 기록자 사도 요한이었을 것이다.

ㄴ.  시몬 베드로 (:41-42) – 안드레는 그의 형제 시몬에게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전했다.
·      말세에 사람들이 자기의 이웃에게 하나님의 산에 나아갈 것을 권고하리라 하셨는데 ( 2:3), 이런 전도의 행위는 가까운 가족, 친구에게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      메시야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는 일반 , 제사장, 선지자를 칭한 것이 아니고, 9:25-26 명시된 것과 같이 특별히 오실 구속주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런 메시야를 유대 사람들이나 사마리아 사람들이나 ( 4:25) 모두 기다리고 있었다.

ㄷ.  빌립 (:43-44)
·      예수님께서 빌립을 만나셔서 그에게 나를 좇으라라고 부르셨다.
n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나를 좇으라하실 때는, 하나님을 좇을 능력도 함께 부여하시는 것이다.
n  예수님께서 마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라 하실 때에, 사람의 손은 이미 회복되었기 때문에 손을 내밀 있었던 것이다 ( 3:1-6, 6:6-11, 12:9-13).
·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동네 벳세다 사람이었다.
n  벳세다는 후에 예수님께서 이적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 하나이었는데, 실제로 곳에서 예수님을 믿고 회개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 11:20-22, 10:13-14). 그런 고을에서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을 부르셨다.
n  예수님을 따르는 ,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다 ( 7:13-14, 13:24).

ㄹ.  나다나엘 (:45-46)
·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전하기를 율법과 선지자가 기록한 , 메시야를 만났다고 하며, 그는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라고 하였다.
n  엄밀히 말하면, 빌립이 전한 말은 온전히 옳은 말은 아니었다. 예수님은 요셉의 아들이 아니고,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성령으로 잉태하여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n  또한 나사렛에서 나신 분도 아니었다.
·      나다나엘은 아마도 구약의 예언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경건한 사람이었을 것이고, 나사렛에서 메시야가 나셨다는 것에 대하여 거부하였다.
·      빌립은 단지 보라하고, 나다나엘을 예수님에게로 인도하였다. 예수님이 메시야이신지 아니신지는, 예수님께서 스스로 밝히실 부분이지, 우리가 언쟁이나 말싸움으로 판가름할 일이 아니다 (고전 1:21-25).

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신

ㄱ.  무엇을 구하느냐?” (:38)
·      예수님께서 제자에게 하셨던 질문을 지금 우리에게도 던지시고 계시다.
·      질문을 답하는 있어서, 우리 자신의 뜻이나 육정으로 하지 않고 ( 1:13),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 안에 심겨 주시는 소원에 따라 ( 2:13), 답해야 것이다.
·      제자는, 예수님이 어디 계신가를 찾았다.
·      시편 기자 처럼, 주님 자신이 우리의 복이심을 알고 주님을 찾아야 것이다 ( 16:2, 73:25).

ㄴ.  보라.” (:39)
·      예수님은 당신의 매일의 생활을 통해 당신을 드러내시기를 원하셨다. 우리도 이와 같이 실제의 생활에서 예수님을 경험하여야 한다.
·      요한복음에서 반복되는 주제 하나는, 예수님께서는 매일 일어나는 상황을 통해서, 상황을 승화시키셔서, 신령한 것을 가르치신 것이다.
n  4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 자신이 생수를 주시는 분이심을 나타내심
n  6 – 5천명을 먹이심 자신이 생명의 양식이심을 나타내심
n  9 나면서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하심 자신이 세상의 빛이심을 나타내심

ㄷ.  나를 좇으라.”(:43) – 예수님을 실생활에서 경험한 사람은, 예수님의 길을 따를 것을 요구하신다 ( 16:24). 길이 육신의 생명을 희생하는 길이 될지라도 ( 16:25-28).

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ㄱ.  장차 게바라 하리라.” (:42)
·      시몬 베드로는 요한 또는 요나의 아들이었다 (:42, 16:17). 세상적으로 별로 뚜렷하게 유명한 가문이 아니고, 그저 어부 생활을 하는 가정에서 나왔다.
·      요한이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의 은혜인데, 시몬이 요한의 아들이라는 말은 여호와의 은혜의 아들이란 뜻이 있다.
·      그런 시몬에게 게바 또는 베드로라는 이름을 더하셔서, 장차 반석같은 믿음의 소유자가 것을 말씀하셨다. 반석 위에 예수님의 교회를 세우신다 하셨다 ( 16:18).
·      시몬에게 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도, 모통이 돌이신 예수님에게 연락되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는 돌같이 것을 말씀하셨다 (벧전 2:5). 또는, 받는 밖에는 알지 못하는 이름이 적힌 돌을 주시겠다 하셨다 ( 2:17).

ㄴ.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48)
·      예수님께서는 은밀한 중에 우리를 보시는 분이시고 ( 6:4),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는 분이시다 ( 2:24-25).
·      우리가 은밀한 중에 하나님께 나아갈 , 우리 안에 간사한 ( 12:2-4) 있는지, 아니면 우리가 이스라엘사람인지 아신다 (:47).
·      말씀을 들은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임금이심을 고백하였다.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을 보시는 분이시므로.

ㄷ.  하늘이 열리고” (:51)
·      실제로 예수님 안에서 하늘이 열리는 모습을 제자들이 여러번 목격하였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후에 ( 3:16), 변화산에서 ( 17:5), 승천하실 때에 ( 24:51, 1:9), 스데반의 순교 시에 ( 7:56).
·      예수님은 몸의 죽으심으로 휘장 가운데로 하나님의 존전에 나아가는 길을 여시었고 ( 27:51, 15:38, 23:45, 10:20), 우리가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있게 되었다 ( 4:16).

ㄹ.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51)
·      야곱이 에서를 피하여 도망하다가, 벧엘에서 꿈을 꾸고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 위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았다 ( 28:12).
·      꿈의 완성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하신 중보자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다 (딤전 2:5).
·      그리하여, 우리가 성도들과 동일한 하늘나라의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 것이다 (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