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언의 말씀을 전하라
ㄱ. 말씀을 전하라는 세번의 명령/권면
· 하나님께서 그 종들에게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주신 말씀이므로
(:6).
n 하나님께서 그 비밀을 알려 주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계시하여 주시기를 원하는 자에게 제한되어있다 (마 11:27).
· 때가 가까우므로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하심 (:10)
n 말씀을 인봉하지 않으시는 것은 이미 마지막 때가 이르렀음을 가리킨다 (단 12:9). 예수님의 초림 이후가 바로 말세이다 (히 1:2)
n 이 마지막 때에 불의한 자는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도 않는다 (:11, 단 12:10, 참: 마 13:11-16)
· 생명수를 값없이 받도록 오라고 하여야 한다(:17, 사 55:1-3).
n 생명수를 받을 자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이다 (마 5:6).
n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할 생명수는, 예수님이 주시는 성령이시다 (사 44:3, 요 4:14,
7:37-39, 계 21:6).
ㄴ. 말씀을 전달 받을 대상은 제한되어 있다 – 하나님의 종들 (:6,14)
2.
예언의 말씀을 지키라 (:7)
ㄱ. 이 예언의 말씀의 주 내용은 예수님께서 속히 오시겠다는 것이다
(:7,12,20). 예수님은 “내가 속히 오리라”는 말씀을 본문 중에 세 번 반복하셨고, 마지막 번에는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강조하셨다.
· 20절에서 “진실로”라는 말은 원어로 Ναί, Αμήν (나이, 아멘)하는 것으로 이와 같이 같은 뜻을 가진 헬라어 ναί (나이) 와 ‘아멘’이 중복되어 나온 귀절은 계 1:7인데, 그 곳에서도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을 확증하기 위해 쓰여졌다.
ㄴ. 예수님께서 “속히 오리라” 하신 말씀을 우리가 어떻게 지키는가?
· 예수님의 재림을 긍정적으로 고대함이 있어야 한다.
n 요한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고 반응하였다 (:20).
n 주님께서 의의 면류관을 주실 자는,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자이다 (딤후 4:8)
· 우리의 두루마리를 빨아야 한다 (:14)
n 우리가 입을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다 (계 19:8).
n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까지 점도 없고 흠도 없게 명령을 지키라 했는데, 그 명령은 돈을 사랑하여 세상의 정욕에 떨어지는 것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것이었다 (딤전 6:9-14).
n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칭찬하실 행실을 하여야 한다.
+ 우리들의 매일 일상생활을 접어 두라는 말씀은 아니다 (마 24:40-41).
+ 그러나, “깨어 있어야” 한다 – 즉, 주님의 재림을 항상 준비하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 예수님께서 칭찬하실 자들의 예
a.
주인의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는 자 (마 24:45-47).
즉, 성도들에게 때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하는 자. 이 일을 하되, 부득이 함이나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과 즐거운 뜻으로 본이 되게 하는 자 (벧전 5:2-3)
b.
슬기 있는 처녀와 같이 등불과 기름을 더불어 준비하여, 신랑을 맞이할 수 있는 자 (마
25:1-13). 등불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증인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를 상징하고 (계 1:20,
11:1-6, 슥 4:1-14, 마 5:14), 기름을 갖고 있음은 성도들이 교회의 일원으로 세상의 빛의 역할을 계속 감당하고 있음을 가리키는 바, 이는 오직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가능하다 (행 1:8).
c.
주님이 내게 맡기신 달란트를 활용하여/장사하여 또 남기는 자 (마 25:14-30). 여기서 활용한다는 말은 ἠργάσατο (엘가사토, put to work, acquire by labor)라는 말이다. 달란트를 활용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달란트를 주실 때 뜻하신 바를 이루어 헛됨이 없게 하는 것으로 (참: 사 55:10-11), 달란트를 사용하여 교회라는 공동체의 유익을 도모하고 (고전 12:7),
성도를 섬기는 일을 하도록 준비시켜 그리스도의 몸, 곧 교회를 세워가게 하는 것이다 (엡 4;12).
d.
주님의 형제(즉,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 – 마 12:50)를 돌아 보아 먹이고, 마시우고, 입히고, 공급하는 자 (마
25:31-40). 물론, 원수에게도 선을 행하여 위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야 하되 (마
5:43-48), 더욱 성도들에게 베풀어야 한다 (갈 6:10). 먹이우고 마시우고 입히는 것 중,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양식을 먹이고, 성령의 역사로 마시우며, 성도의 옳은 행실로 입히우는 것일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하고 (마 10:8),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음을 믿고 주어야 한다 (행 20:35).
3.
성경의 권위 (:18-19)
ㄱ. 성경 말씀은 가감할 수 없다 (:18-19, 신 12:32).
즉, 온전하고 완전하다.
· 성경 말씀에 더하는 자에게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더하신다” 하시고, 성경 말씀에서 제하는 자에게 생명 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신다 하셨다 (:18-19). 성경에 가감함에 징벌이 있음은, 성경은 계약서와 같은 언약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 이적과 기사를 행하는 거짓 선지자가 와서 하나님의 말씀 외에 다른 말씀을 전한다 해도 따르면 안 된다 (신 13:1-3, 18:20, 렘
23:25-30, 갈 1:6-9). 그런 선지자는 하나님이 치신다.
ㄴ.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 (딤후 3:16).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 성령으로 계시하신 것이므로 (고전 2:10),
오류가 전혀 없다.
ㄷ. 성경 말씀은 우리로 능히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고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게 하며 (요
20:30-31, 딤후 3:15),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모든 선한 일을 하도록 온전히 채비시키는 말씀이다 (딤후
3:16-17). 구원을 위해 성경 외에, 다른 어떤 증거도 요구되지 않는다 (참: 눅 16:28-31).
ㄹ. 성경 말씀은 폐할 수 없으며 (요 10:35),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 진다 (마 5:18).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명하여 보내신 일에 형통한다/목적을 이룬다 (사 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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