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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29, 2018

요한 계시록 19장 –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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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 결혼 풍습

ㄱ.  유대인의 결혼은 여러 절차를 거쳐 이루어 졌으며, 예수님과 그의 교회의 결혼을 상징하고 있다.
·      Arrangement (Shiddukhin) – 신랑의 아버지가 신부될 사람을 직접 또는 agent 통해서 고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를 택하셨고 ( 1:3-4, 15:16), 성령은 우리에게 신랑 예수에 관해 증거하시는 중매자와 같다 ( 15:26, 14:26). 리브가가 신랑 이삭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에 동의했듯이, 대부분의 성도는 예수님을 대면하여 보지 못했으나 믿는다 (벧전 1:8).
·      Contract (Ketubah) – 결혼 계약서에 신랑이 신부를 위해 어떤 값을 치를 것인가와 신랑과 신부의 서로 간의 의무와 권리가 명시되었다. 예수님은 피로 신부 교회를 사셨다 (고전 6:20, 20:28). 성경말씀이 예수님과 교회 사이의 모든 언약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유효하다 (고후 1:20).
·      Betrothal (Erushin) or Sanctification (Kiddushin) (정혼) – 정혼식에는 신랑과 신부가 각기 물로 몸을 씻어 정결하게 하는 예식과, 언약의 잔을 나누는 예식과, 반지 같은 값진 것을 나눔으로 언약의 징표를 삼는 예식이 포함되었다. 신랑과 신부가 부부관계를 맺지는 않지만, 법적으로 부부로 간주되었다. 성도가 예수님을 믿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란 증표로 성령께서 거하셔서 ( 8:9), 그리스도와의 관계의 보증이 되신다 ( 1:13-14). 성도는 세례를 통해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이 되었음을 나타내고, 예수님의 언약의 성찬에 참여할 있게 된다. 그리고 아직 예수님과 온전히 연합하지는 못했으나, 교회는 예수님의 신부라 칭한다.
·      준비기간 정혼 후에 신랑과 신부는 각기 자기 아버지 집에 거하면서 혼인예식을 준비하였다. 신랑은 신부가 거할 처소를 예비하였다. 신부는 자기 생활의 모든 것을 검토하며 자신을 신랑에게 consecrated (Mekadesh) 하였다 (, 모든 다른 남자와의 접촉을 끊었다.) 신부가 자기의 순결을 증명하는 기간이었다. 그리고 신부는 결혼식에 입을 예복을 준비하였다. 준비기간이 언제 종료되는 지는 신랑의 아버지가 정하였고, 신랑과 신부는 알지 못했다. 신랑이 언제 올지 모르는 신부는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했고, 저녁에는 기름으로 등불을 놓았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우리의 거할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 하셨다 ( 14:2). 우리는 하나님께 아주 바쳐진” “거룩한존재가 되어 죽음이 아니고는 무를 없는 존재가 되었다 ( 27:28-29). 성도는 착한 행실로 예복을 준비하여 ( 19:7-9), 결국에는 단장한 신부로 ( 21:2, 5:26-27) 예수님께 드려져야 한다. 예수님의 재림 때가 언제일지는 하나님 아버지 외는 아무도 모른다 하시며 ( 24:36) 항상 깨어 준비할 것을 가르치셨다 ( 13:32-37).
·      준비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신랑이 때에는, “보라, 신랑이 온다 외침과 함께 왔다 ( 25:6). 그리고 shofar라는 양각나팔을 불었다. 예수님 재림하실 소리와 나팔 소리와 함께 오실 것이다 (살전 4:16).
·      Wedding (Nissuin) (혼인) – 혼인은 chuppah 또는 huppa 라는 장막 밑에서 신랑, 신부가 치르었다. 후에는 혼인잔치가 7일간 성대하게 열렸다. 잔치 밤에 신랑과 신부는 합방하고, 신부의 순결의 표는 ( 22:13-21), 모인 하객들에게 기쁨의 요인이 되었다. 하늘을 장막으로 펴시는 예수님( 40:22)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다 ( 24:30, 26:64, 13:26, 14:62, 21:27, 1:7).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열릴 것이고 ( 19:9, 22:1-14),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실 것이다 ( 61:10-62:5).

ㄴ.  본문에는 신랑과 신부의 준비기간이 마쳐지고, 드디어 신랑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모습이 나와있다.

2.     음녀를 심판하심을 찬양함 (:1-4)

ㄱ.  18장에 나온대로, 하나님은 음녀를 심판하셨다.
·      심판은 참되고 (ἀληθιναὶ, truthful)
·      의로운지라 (δίκαιαι, righteous) – 음녀의 악에 따라 보응하시므로
ㄴ.  음녀는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가 순결을 지키는데 계속 방해하고, 핍박했던 존재였다.
ㄷ.  음녀의 심판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갔다.
ㄹ.  음녀의 심판을 하늘의 허다한 무리의 음성같은 것이 할렐루야를 외치며 찬양했다.

3.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아내가 예비된 것을 찬양함 (:5-10).

ㄱ.  이제는 혼인의 준비기간이 마쳐짐을 찬양하는 것이다.
·      준비기간이 마쳐진 것은 전능자 하나님이 통치하셨기 때문이다. 여기서 통치하시도다라고 번역된 말은 ἐβασίλευσεν 으로 tense  aorist인데 constative aorist 시제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통치해 오셨고 통치하신다는 것을 나타내는 하다.

ㄴ.  아내는 무엇을 예비하였는가?
·      허락을 받아,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되었는데,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다.
·      허락하사” (ἐδόθη αὐτῇ = it was given to her) -- 성도들이 입는 옳은 행실은 스스로 쌓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주어진 것이다. , 옳은 행실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n  인간은 의를 스스로 자작하여 쌓을 없다 ( 9:20, 25:4-6, 49:7-8, 143:2, 64:6). 우리가 의지할 있는 우리의 의는 없다 ( 9:18, 13:39, 4:14-15, 9:16,31-32, 11:6, 2:16).
n  그러나, 구원받은 자는, 성령의 힘을 빌려, 의를 행하도록 해야 한다 (벧전 1:14-16, 2:16, 6:1-2)
·      우리는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는데, 이것이 우리에게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 은혜이다 ( 2:8).
·      믿음과 더불어, 믿음이 살아있음을 증거하는 행함도 ( 2:20-26), 또한 하나님의 주신 것이다.
·      그러므로,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고, 자랑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할 것이다 (고전 1:29-31).

ㄷ.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이 복이 있다.
·      22:1-14 14:15-24 천국 혼인 잔치의 비유에서, 많은 사람들이 청함을 받았으나, 결국 잔치에 참여한 사람은 택함을 받은 사람 뿐이었음을 있다. 그렇다면, 청함을 받은 만으로는 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씀인가?
·      그러나, 19:9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말씀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하시지 않았는가?
·      실제,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 ( 11:29). 하나님은 미리 정하신 자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자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다 ( 8:30). 예수님의 죽으심은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 9:15).
·      아직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복음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복음을 받을 사람은,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다 ( 13:48).
·      22:1-14 비유에 혼인 잔치에 참여할 있었던 사람들은 청함을 받고 와서, 예복을 입은 사람들이었다.
n  예복은, 자기가 가져오는 것이 아니고, 예복을 담당한 사람이 있어서 (: 왕하 22:14), 때에 맞추어 나누어 주어 입게 하는 것이었다 (: 왕하 10:22).
n  예복도 하나님의 은혜인바 ( 19:8),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시고자 하시는 자에게 은혜 베푸심이 진리이다 ( 9:11,15-18).

ㄹ.  이와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예수의 증거하시는 바이고, 또한 성령께서 천사를 통하여, 또는 성도를 통하여 대언하게 하시는 복음이다 (:10).

4.     재림하시는 신랑 예수님 (:11-21)

ㄱ.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승리자로, 영광을 가지고, 심판주로 오신다.
·      하늘이 열리고 백마를 타시고 승리의 상징

ㄴ.  예수님의 이름
·      충신과 진실” ( 3:5-6, 14:6)
·      이름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사람이 하나님의 신성에 대하여서는, 하나님께서 나타내시는 영광을 뿐이고, 자체를 수는 없다 ( 1:20).
·      하나님의 말씀” ( 1:14) –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 12:48) – 그의 입에서는 이한 검이 나온다 ( 4:12, 6:17)
·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 2:9-11)

ㄷ.  심판주의 모습
·      눈이 불꽃같고 ( 1:14)
·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      그가 뿌린 옷을 입었는데 ( 63:1-6) – 대적의 피를 뿌리심
·      만국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 2:9)
·      하나님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틀을 밟겠고

ㄹ.  예수님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와 그들을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세상의 군왕과 군대들을 유황 붙는 못에 던지시고, 입으로 나오는 검으로 죽이실 것이다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