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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7, 2016

히브리서 11장 30절 ~ 12장 3절 - 믿음의 증인들 (4)

1.     여리고 성에 나타난 믿음 (:30-31)

ㄱ.  믿음으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림 (:30, 6:1-21)

·      여리고 성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하신대로 행했을 무너져 내렸다. 성을 매일 번씩 엿새를 돌고, 일곱째 되는 날에는 일곱번 후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때에, 백성은 외쳤다. 성이 무너졌다. 상식에는 맞지 않는 행동이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은 결과이었다.
·      또한 여리고 성을 점령하면서, 여호수아가 말하기를 성을 다시 건축하는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기초를 세울 때에 장자를 잃고 문을 세울 때에 계자를 잃겠다고 했다 ( 6:26). 후에 이스라엘 아합의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였는데, 터를 쌓을 때에 장자 아비람을 잃었고, 문을 세울 때에 말째 스굽을 잃었다 (왕상 17:34).
·      믿는 성도들도 파해야 하는 견고한 진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복종하지 않는 이론, 생각, 자고/교만이다 (고후 10:4-6)

ㄴ.  라합의 믿음 (:31, 2:25, 2:1-24, 6:25)

·      여리고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 동편의 아모리 사람의 시혼과 옥을 전멸시키신 일을 들었다 ( 2:10). 대부분 사람들의 반응은 간담이 녹고 두려움으로 떠는 것이었으나 ( 2:9-11), 라합의 결론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상천하지의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이미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는 것이었다 ( 2:9,11). 믿음은 복음을 들음으로 부터 나지만 ( 10:17),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이 결실하는 것은 아니다 ( 13:1-23). 말씀을 들을 때에 믿음을 화합하여야 말씀이 유익이 되는데 ( 4:2), 믿음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 2:8).
·      라합의 믿음은 믿음의 행위로 드러났다 ( 2:25).
n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탐군들을 숨겨 주고, 살려 보내주었다 ( 2:3-6,15-16). 라합은 자기의 민족을 버리면서라도 하나님의 백성의 편에 서기로 의지적인 결단을 내린 것이었다. 훗날에, 룻도 자기 백성 모압을 버리고, 시어머니 나오미의 하나님과 나오미의 백성을 자기의 하나님, 자기의 백성으로 선택하였다 ( 1:16).
n  또한 정탐군과 세운 붉은 줄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였다 ( 2:17-21). 정탐군을 보내면서 바로 붉은 줄을 창문에 매었다 ( 2:21). 그리고, 가족과 친족을 모았을 것이다. 라합이 약속이 담긴 붉은 줄에 생명을 걸었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이 있는 예수님의 보혈의 역사를 믿는다.
·      결과로, 라합과 가족과 친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이 생명을 보존하였다 ( 6:17,23,25). 또한 살몬의 아내로 보아스의 어머니가 되었고 ( 1:5), 다윗 왕의 고조 할머니로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면, 예수님의 형제, 자매, 모친으로 예수님의 가족이 된다 ( 12:50, 3:35). 하나님의 뜻은 아들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는 것이다 ( 6:40)

2.     허다한 믿음의 증인들 (:32-40)

ㄱ.  열거된 믿음의 증인들은 때로 연약한 믿음의 소유자이었다. 그러나, 히브리서에서는 그들 모두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증거” (μαρτυρεω (martureo, 말투레오, bear witness to/testify)), 보증, 칭찬을 받았다고 했다 (:2,39)

·      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후에도 ( 6:22-23),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양털로 시험하였고 ( 6:36-40), 전쟁 바로 전까지 두려움을 갖고 있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했다 ( 7:9-11). 그런 중에도, 기드온의 믿음은 하나님의 명대로 300명의 적은 군대로 미디안의 군대를 물리쳤다 ( 7)
·      바락은 여사사 드보라의 명을 받고 가나안과 싸우러 나가면서 드보라가 같이 가면 자기도 나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겠다고 했다 ( 4:6-8). 결과로 적장 시스라를 죽이는 영광은 여인의 손에 돌아가게 되었다 ( 4:9). 그러나, 바락은 장군으로서 여사사의 명을 순종하여 전장에서 승리하였다 ( 4:14-16).
·      삼손은 들릴라에게 빠져 자기에게 있는 나실인의 비밀을 토하고 머리칼을 잘리우고 힘을 잃었다 ( 16:4-21). 그러나, 그는 자기의 힘이 하나님께로 비롯되었음을 믿었고 ( 16:28), 블레셋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았다.
·      입다는 암몬 자손과 전쟁에 나가면서 섯불리 서원을 하여, 전쟁에 승리하고 돌아올 때에 딸을 하나님께 바치게 되었다 ( 11:29-40). 그는 그의 서원한 것이 해로울지라도 지킨 사람이었다 ( 15:4).
·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의 일로 간음과 살인의 죄를 지었다 (삼하 11). 또한 인구 조사의 일로 범죄하였다 (삼하 24). 그러나 그는 철저히 회개하였으며 ( 6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다 ( 13:22).
·      자녀들에게 하나님 경외함을 잘못 가르친 엘리를 대신하여 (삼상 2:12-17,22-25, 3:11-14), 이스라엘의 사사가 사무엘이었으나, 사무엘의 아들들은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였다 (삼상 8:1-3). 그러나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로,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으려 했고 (삼상 12:23), “ 이름을 부르는 중에는 사무엘이라 칭찬을 듣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자이었다 ( 99:6).

ㄴ.  믿음의 증인들은 세상에서 항상 승리와 영광을 받은 것이 아니고, “ 좋은 부활 바라보는 고로 죽음과 고초도 구차히 면하지 않았다 (:33-37).

·      다니엘의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살 왕의 우상에 절하지 않고 풀무불에 던져 졌으나, 해를 받지 않고 다시 불에서 나왔다 ( 3). 그러나 그들의 신앙은 하나님께서 능히 그들을 풀무불에서 건지실 있다는 것을 믿었을 아니라, 걸음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풀무불에서 건지시지 않는다 해도 우상에는 절할 없다는 것이었다 ( 3:16-18).
·      사도들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증거할 대제사장과 관원들은 그들을 옥에 가두었으나, 주의 사자가 그들을 풀어주며 계속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라고 하였다 ( 5:17-20). 옥고를 치르고 채찍에 맞는 사도들의 태도는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한 것이었다 ( 5:40-41).
·      답답한 일을 당하고 핍박을 받아도,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았으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었다 (고후 4:7-10).
·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내어 놓을 있는 사람은 오히려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 16:25).

ㄷ.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38).
·      여기서 감당하다 말은 αξιος (axios, 악씨오스, deserving/being of worth)로서 가치가 있다 뜻이다. , 다시 말해서, 세상이 믿음의 사람을 감당치 못한다는 것은, 세상이 믿음의 사람보다 가치가 모자라다는 말이 된다.
·      영원한 생명은 천하보다 귀한 것이다 ( 16:26, 8:36).
·      또한, 세상에는 믿음의 사람이 있을만한 가치있는 곳이 없다는 뜻도 되겠다. 그래서 세상에 악이 관영하여, 하나님께서 의인을 세상에서 데려가실 때에는 ( 57:1-2), 남은 사람들은 경종하여 다가온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해야 것이다.

ㄹ.  그러나 그들은 약속(The Promise, KJV) 받지는 못했다 (:39-40)
·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초림)으로 이뤄진 것이었다 ( 1:2, 3:21).
·      구약의 믿음의 증인들은 예수님의 오심을 바라보면서 약속의 성취를 보지 못하고도 믿음을 지키었다.
·      신약시대에 사는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오신 역사를 알고 있는데, 얼마나 믿음을 지키어야겠는가?

3.     믿음의 증인들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의 결론: 믿음의 경주를 하자 (12:1-3). 신앙의 경주는 법대로 해야 하는데 (딤후 2:5), 법이란

ㄱ.  버려야 것을 버려야 한다 (12:1).
·      얽매이기 쉬운 ” – 세상으로 좇아 오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인한 죄는 (요일 2:16), 가시떨기와 같이 우리를 얽매어서 생명의 열매를 맺히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 13:22, 6:8). 중에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가 가장 중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다 ( 8:24, 16:9)
·      모든 무거운 ” – 모든 방해가 되는 것이란 뜻이다.
n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얻는 데에 방해가 되는 모든 육체로 신뢰할 만한 모든 , , 족보, 학력, 자기의 의와 열심 모든 것을 바울은 해와 배설물로 여긴다고 했다 ( 3:4-9). 이와 같이, 죄는 아닐지라도 신앙에 방해되는 요소들이 많다.
n  풍랑을 만난 배가 불필요한 모든 것을 바다에 던져 버려 배를 가볍게 하듯이 ( 27:18-19), 던져 버려야 모든 것이 바로 ” (ζημία, 제미아, zemia, damage)라는 것이다.
n  바울은 장애물이 자기 자신이라는 의미에서 내가 몸을 쳐서 복종하게한다 했다 (고전 9:26-27, : 16:24).
n  우리는 이와 같이 우리의 무거운 짐을 그리스도 앞에 내려 놓아야 한다 ( 11:28-30).

ㄴ.  예수님께서 믿음의 경주의 시작과 목표와 모범이다 (12:2-3)
·      예수님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시다 (The Author and Perfector of Faith), 믿음을 지으신 분이시고 완전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12:1).
·      그리고 예수님은 가장 모범적인 경주를 이미 뛰시었다 (12:2-3).
n  앞에 있는 즐거움을 보시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하나님 우편의 권능의 자리에 앉으실 것을 보시었다.
n  그리고 십자가를 참으시고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다. 예수님께서 생명을 내려 놓으신 것은 부득이 하신 것이 아니고, 스스로 자발적으로 하신 것이었다 ( 10:18).
·      예수님은 이미 세상을 이기신 분으로서, 우리들이 낙망하지 않도록 독려하신다 ( 16:33). 우리가 환난을 받을 때에 멀리서 격려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신다 ( 63:9).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경주해야 한다.
n  바라보면서라고 직역되는 αφορωντες (aphorontes, 아포론테스,  looking away from one thing so as to see another/concentrating the gaze upon)라는 말은 다른 것들에게서 시선을 떼고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하면서란 뜻이다.
n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는 위를 걸었으나, 바람을 때는 물에 빠져들어갔다 ( 14:29-30).
·      예수님께서 영광을 바라보시며 고난을 이겨내셨듯이, 우리도 또한 인내함으로 그리해야 한다 ( 8:17). 예수님의 멍에를 매고 배울 때에 쉼을 얻는다 하셨다 ( 11:29-30).

ㄷ.  경주의 결국에는 우리를 위해 마련된 의의 면류관이 있다 (딤후 4:7-8).
·      경주는 사람만 금메달을 받는 경쟁의 경주가 아니다.
·      의의 면류관은 바울에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주어진다 했다 (딤후 4:8).

·      그러므로, 성도는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고 권면하여야 한다 (살전 5:11,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