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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0, 2016

히브리서 11장 1~7절 – 믿음의 증인들 (1)



1.     믿음의 성격 (:1-3)

ㄱ.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다 (:1).

·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보이지 않으나 ( 1:20) 믿음으로 보게 된다.
-       만드신 만물에 그것이 드러나 있다 ( 1:20, 19:1-6). 믿음이 있어야 창조물은 보이지 않으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임을 있다 (:3)
-       보이시지 않으신 아버지를 독생자 예수님이 드러내셨다 ( 1:14,18; 14:7,9-10, 1:15, 2:9).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한다.
-       믿음이 없는 자는 창조물과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썩어질 것들에 형상으로 바꾸어 놓았다 ( 1:25)

·      우리의 소망하는 바가 보이지 않으나 ( 8:24), 믿음은 소망하나 아직 얻지 못한 것의 실상이 된다 (:1). 보이지 않으나 바라는 것을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는 반드시 인내가 있어야 한다 ( 8:25, 5:5)
-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이시다 ( 38:15, 39:7, 42:5,11, 43:5, 71:5, 78:7, 130:7, 131:3, 146:5).
-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소망이 있다 ( 119:43,81, 130:5)

ㄴ.  그러므로 우리의 소망의 근거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믿음이 비롯되는 것이다 ( 10:17).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약속이고, 약속을 우리는 바라고 믿는 것이고, 믿는 자는 그것을 얻기까지 소망으로 인내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약속  --> 소망 <--> 믿음 --> 인내

약속의 : , 구원, 부활, 영생, 천국, 영낙

하나님의 말씀/약속이 우리에게 유익되게 되는 것은, 우리가 말씀을 믿음과 화합할 그러하다 ( 4:2). 믿음은 물론 하나님의 선물로 받는 것이고 ( 2:8), 자기 스스로 자기 마음에서 만들어 내는 신념이 아니다 ( 28:26).

ㄷ.  믿음으로만, 하나님께 증거를 얻을 있다 (:2,39).

·      2절에 증거라고 번역된 말은 μαρτυρεω (martureo, 말투레오, bear witness to/testify)이고 1절에 증거 번역된 말은 ελεγχος (elegchos, 엘렝코스, proof/evidence, 증거/증명) 이다.
·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에 대하여서 μαρτυρεω (증거) 하셨고 ( 5:32), 또한 다윗에 대하여 마음에 합한 자라고 μαρτυρεω (증거)하셨다 ( 13:22).
·      믿음의 사람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μαρτυρεω (증거) 얻는 것이다 (:2). 그리고 더불어서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μαρτυς (martus, 말투스, witness/(martyr), 증인) 되는 것이다.

2.     아벨의 믿음 (:4)

ㄱ.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다 (:4).

·      4:4-5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않으셨다고 했다. 즉 아벨의 제물이 열납된 것은, 먼저 아벨이 하나님께 열납되었기 때문이었다.
·      그리고 히브리서 기자는 아벨이 열납된 것은 믿음으로라고 가르친다 (:4).
·      여기서 열납되었다는 말은 ‘had respect unto’ 존귀히 여기셨다는 말이다. 여기서 ‘respect’ 에 해당하는 히브리 원어는 שָׁרָה (Sharah/shawraw, 쇼로) 인데 자유케 하다’, 또는 내려다 보며 어쩔줄 몰라하다등의 뜻이 있다고 한다. 3:17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란 말씀을 연상시키는 말씀이다.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는 제물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 50:8-13). 아벨이 드린 양의 새끼와 기름 모세의 율법에 제정된 제물, 특히 속죄제물인데 ( 27:26, 29:13-14), 가인이 드린 땅의 소산 소제로 하나님께 드릴 있는 제사였다 ( 2:1-16). 중요한 것은 소제물에는 누룩이 (, 죄가) 섞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 2:11).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는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고 ( 50:23), 제사드리는 자가 몸을 거룩한 제사로 드리는 것이다 ( 12:1, 50:16-21).
·      가인의 제사가 열납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먼저 가인을 열납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이었다 ( 4:5). 그는 선을 행치 않았고, 죄의 종된 생활을 하였다 ( 4:6-7).

ㄴ.  저가 죽었으나 믿음으로써 오히려 증거한다 (:4, 참: 마 23:35, 눅 11:51, 히 12:24). 하나님은 죽은 아벨의 피의 호소를 들으셨다 하셨고 ( 4:10), 그의 죽음을 신원하여 주사 가인에게 공의로운 심판을 하셨다 ( 4:11-15). 의인에게는 죽음에도 소망이 있다 ( 14:32).

3.     에녹의 믿음 (:5-6, 5:21-24, 1:14-16)

ㄱ.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다 (:5). 믿음으로 하지 않고, 육신의 생각과 정욕대로 사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없다 ( 8:5-8)

·      에녹의 믿음의 내용 (:6)
-       하나님이 계신
-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주신다 아들 예수님을 통한 구원과 영생, “모든 좋은 ” ( 8:32)
-       하나님은 또한 심판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경건하지 않은 , 강퍅한 , 원망, 불평, 정욕, 입으로 자랑하는 등을 정죄하신다 ( 1:14-16)

·      므두셀라의 교훈
-       에녹은 65세에 아들을 낳아 므두셀라라고 이름하였다. 이름의 뜻은 그가 죽으면, 그것이 보내지리라” (: 9:27)라는 것이다.
-       5장의 계보를 보면, 므두셀라가 출생할 때에 아담은 687세이었고, 아담, , 에노스, 게난, 마할랄렐, 야렛이 모두 아직 생존하고 있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죽음을 보며 인생의 무상함과 비애와 심판 등을 생각하는 지혜를 얻을 있지만 ( 7:2-4), 아직 사람에게 죽음이 별로 다다르지 않은 상태에서, 죽음과 심판에 관한 하나님의 경고를 에녹은 믿은 것이었다.
-       그리고, 실제로 므두셀라가 죽은 , 노아의 홍수가 있었다.
므두셀라 187 라멕 출생 ( 5:25)
므두셀라 369 라멕182 노아 출생 ( 5:28-29)
므두셀라 969 노아 600 홍수 심판 ( 7:6)
므두셀라의 나이는 천년을 하루같이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나타낸다 있겠다 (벧후 3:3-13)

·      심판을 바라보는 준비 (벧후 3:3-13)
-       대개의 사람들은 심판을 망각하거나 불신하면서 살고 있다 ( 24:37-39, 벧후 3:3-5)
-       심판에 대해 알아도, 그것을 두려워하며 지체되기를 바라지는 않는가? ( 24:29-30)
-       믿음의 사람이라면, 날을 사모하며 준비하며 속히 오기를 기다려야 것이다 (벧후 3:12, 6:9-11, 18:1-20, 22:20)

ㄴ.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워졌다.

·      동행 = 의합 ( 3:3) – 신앙인의 생활
하나님의 뜻에 동의하여 사는 생활 – “뜻이 하늘에서 이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6:10) (“Your wish is my command.”) – 하나님을 절대 군주로 모신 생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생활 내가 가는 데로 하나님이 따라 오시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내가 따라 가는 것이다 ( 13:21-22)

·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다 (“translated”)
-       에녹이나 엘리야 같이 죽음을 보지 않고옮기웠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없다.
-       단지, 하늘나라에 때에 썩은 몸을 입고는 수가 없으므로 (고전 15:50), 땅에서 갖고 살던 육신의 장막은 벗어버리고 하나님께로 옮기워 갔으리라 추측할 있다.
-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화액 전에 먼저 취하여 가시기도 한다 ( 57:1-2)

·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하였다 ( 5:22)
-       300년이란 기간은 에녹의 믿음생활의 신실함(faithfulness/steadfastness) 나타낸다.
o   성령의 열매: 오래 참음 < 자비 < 양선 < 충성 (계속되는 양선) ( 5:22-23)
-       우리의 믿음 생활은 꾸준히 계속되어야 한다; 주님 안에,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여야 한다  ( 119:5, 1:23, 2:6, 살후 3:4, 딤후 3:14, 15:4-10, 요일 2:28, 요이 1:9, 13:43), 하나님이 신실하시기 때문이다 ( 100:5, 119:90).
-       전심으로 계속 믿음을 지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고(대하 6:14, 왕상 8:23),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며 ( 26:3), 힘이 되어 주신다 (대하 27:6).

4.     노아의 믿음 (:7, 5:28-9:29, 24:37-39, 17:26-27, 벧전 3:20, 벧후 2:5)

ㄱ.  노아는 성경에서 제일 먼저 의인이라는 칭호로 불리운 사람이었고 ( 6:9), 다니엘과 욥으로 더불어 성경에서 3 의인에 꼽히는 사람이다 ( 14:14,20). 그는 또한 의를 전파하는 (preacher of righteousness)이었다 (벧후 2:5).

·      그가 의인이었던 것은,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것의 결과이었다 ( 6:8).
·      그리고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완전하게 행하였다 ( 6:9). 그가 완전하게 행한 내용은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집을 구원한일인데 히브리서 기자는 이것이 믿음으로 말미암았다고 했다 (:7).

ㄴ.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경외함

·      노아의 때에 세상은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가득한 세상이었고 ( 6:11-12), 육신의 쾌락과 정욕을 좇아 살고 있었다 ( 6:1-2). 세상은 죄악이 관영하였고, 사람의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은 항상 악할 뿐이었다 ( 6:5).
·      그런 세상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미 여러 차례 경고하셨던 같다. 이미 에녹을 통해서 심판에 대하여 경고하셨었고 ( 1:14-16), 아마도 므두셀라도 이름의 뜻을 기억하며 생애 자체가 사람들에게 대한 경고이었을 것이고, 노아의 때에도 홍수 120 전에 경고하시었고 ( 6:3), 방주가 예비되는 동안 오래 참고 기다리셨다 (벧전 3:20).
·      노아의 믿음은 요원해 보이는 홍수 심판에 대한 경고를 믿음이고, 또한 그에 따라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방주를 예비한 것이다 ( 6:22).
·      아마도 방주를 만들면서 사람들의 조롱과 비방을 들었을 것이나 노아는 믿음을 잃지 않았다. 아들들 , , 야벳은 노아가 500 후에 나은 아들이었고 ( 5:32), 방주를 만들라는 명령은 아들이 이미 결혼한 후이었는데 ( 6:13-21), 노아 600 때에 홍수가 나기까지 아마도 수십년을 조롱 속에서 방주를 만들었을 것이다.
·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경외하면서, 또한 노아는 하나님의 사랑과 권념하심을 잊지 않았다. 노아 600 2 10일에 방주에 들어가, 600 2 17일에 홍수가 시작되었고 ( 7:9-11), 601 2 27일에 땅이 말라서 방주에서 나오기까지 1년이 넘는 기간을 방주에서 지나면서도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믿는 믿음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바람을 불게 하신 것을 보며, 땅을 말리시려는 하나님의 권념하심을 보았고 ( 8:1), 방주에서 나와서는 먼저 정결한 짐승으로 감사의 제물을 드렸다 ( 8:19-20).
·      믿음이 있었기에, 엄청난 홍수의 심판을 피부로 경험하고 후에도, 그저 두려움과 공포로 무력해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무지개로 약속하신 것을 믿고 그의 복주심을 믿을 있었을 것이다 ( 9:1-17). 그래서 노아는 의의 후사 되었다 (:7)

ㄷ.  노아의 믿음의 행위는 또한 세상을 정죄하였다 (:7).

·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경고에 부응하여, 명대로 심판을 예비하는 노아의 믿음의 행위는, 순종하지 아니하는 경건하지 않은 자들이 핑계할 없이 자기 죄악에 합당한 보응을 받게 하는 것이 되었다.
·      또한 노아와 가족은 살아 남아서, 정죄받은 자들의 심판받았음을 후세에 전하게 되었다.
·      불신자의 정죄는, 그에게 빛이 비추어졌을 자기의 악을 드러내는 빛으로 나와서 회개하고 구원받지 않고, 오히려 빛보다 어두움을 사랑하여 어두움 가운데, 가운데 거하는 것이다 ( 3:19-21).
·      복음을 전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향기인데, 믿고 구원받는 자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게 하는 냄새가 되나, 다른 이들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게 하는 냄새가 된다 (고후 2:15-16).

·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는 자들는, 말씀이 그들을 마지막 날에 심판할 것이다 (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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