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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1, 2016

히브리서 11장 8-22 절 – 믿음의 증인들 (2)

 1.     아브라함의 믿음 (:8-19)

ㄱ.  부르심에 순종함 (:8, 12:1-5)

·      본래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가족을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가나안으로 계획이었으나, 도중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다가 205세에  죽었다 ( 11:31-32). 데라는 곳에서 다른 신들을 섬겼다 ( 24:2).
·      아브라함은 75세에 ( 12:4), 아비 데라가 145세로 아직 하란에 살아 있을 때에 ( 11:26), 하나님의 명을 따라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시하실 땅으로 갔다 ( 12:1). 노인이 되어 자기 생활의 기반을 모두 이사하는 것이 ( 12:5) 결코 쉽지 않았겠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
·      떠나되,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 믿음의 사람은 걸음을 내디디건, 내디디건,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발의 등과 길의 삼아 움직이는 것이다 ( 119:105).
o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가야하는 것을 몰랐던 것인지, 또는 가나안으로 것은 알았으나 곳이 어떤 곳인지를 몰랐던 간에, 중요한 것은 미지의 땅으로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하고 나아갔다는 것이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인도하실 , 우리 앞에 어떤 길로 인도하실 알지 못하지만, 우리가 확신할 있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의롭게 하셨고 또한 영화롭게 하셨다는 것이다 ( 8:30). 내일 일을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공급하시니, 우리는 그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된다 ( 6:31-34).

ㄴ.  본향과 기업에 관한 믿음 (:9-10, 13-16)

·      땅에 살면서, “외방인”, “외국인”, “나그네 살았다 (:9,13)
o   외방인, 외국인이란 말은 ξενος (xenos, 제노스, alien/stranger, 외계인)이고, 나그네란 말은 παρεπιδημος (parepidemos, 파레피데모스, sojourner, 임시 주거자)이다.
o   아브라함이 스스로를 나그네라 하였고 ( 23:4), 야곱이 그리하였고 ( 47:9), 다윗도 자신을 ’, ‘거류자 하였다 ( 39:12).
o   이런 호칭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적당한 것이다 (벧전 1:1, 2:11)
·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바라본 기업에는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이었다 ( 12:7, 13:14-17, 17:8)
o   그러나, 그들은 땅을 차지하지 못하고 죽었다.
o   더군다나, 자손들도 사백년을 이방에서 객이 되어 살다가 후에야 약속하신 기업의 땅으로 돌아오리라고 하셨다 ( 15:12-16).
o   아직 차지하지 못했으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자손들에게도 전했다.
·      하나는, 하늘의 본향이었다.
o   본향이란 말은 πατρις (patris, 파트리스, fatherland, 아버지의 )이다.
o   아브라함이 생각한 아버지의 땅은 육신의 아버지 데라가 있는 하란이 아니었다 (:15).
o   생명의 공급자이신 영적 아버지 하나님( 12:9, 12:7)께서 계신 천성, 하늘나라를 바라본 것이다. 예수님이 증거하시기를, 아브라함은 예수님의 때를 보았다고 하셨다 ( 8:56).
o   천성은 () 터가 있고, () 하나님께서 경영하시고/설계하시고 (architect) 지으시는 (builder) 영원한 성이다 (:10). 예수님이 모퉁이돌이 되시고, 선지자와 사도의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백성의 성이다 ( 2:20, : 21:14).
o   천성을 바라본다 함은, 또한 하나님 자신을 바라보는 것도 뜻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나는 너의 지극히 상급이니라 하셨다 ( 15:1). 또한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의 거처가 되신다 ( 33:27, 90:1).
o   이렇게 하나님 아버지( 천성) 소망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셨다 (:16, 3:6, 22:31-32).

ㄷ.  죽은 자와 방불하나 많은 자손을 얻음 (:11-12)

·      사실 아브라함이나 사라에게 여러가지 불신함이 있었다.
o   아브라함은 자기의 씨가 아직 없음을 보고 자기 집에서 길리운 , 다메섹 엘리에셀이 자기의 후사가 되겠다고 했다 ( 15:2-3). 그러나 하나님의 대답은, “ 몸에서 자가 후사가 되리라하셨다 ( 15:4).
o   가나안에서 10년을 , 기다리지 못하고 사라의 권고대로 여종을 통하여 아들을 얻었다 ( 16).
o   그러나 하나님은 사라를 통하여 아들을 주시겠다 하셨고 ( 17:16), 말씀을 들으면서 아브라함도 웃고 ( 17:17), 사라도 웃었다 ( 18:12-15).
o   그러나, 사람의 이런 불신 와중에도, 하나님은 신실하셨다. 약속대로 이삭을 주셨다 ( 21:1-2).
·      불신했던 적도 있었으나, 히브리서 기자가 기록한 사라와 남편 아브라함의 믿음은 약속하신 하나님이 미쁘시다는 것을 믿은 것이다 (:11, 15:6, 4:18-22).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을 들을 때에 그것을 믿고 따름이 믿음이다.
·      결과 약속의 자녀 이삭이 낳고, 또한 모든 믿는 자들이 약속의 자녀로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었다 ( 3:7, 4:28). 수가 많아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게 되었다 ( 13:16, 15:5, 22:17, 11:12, 7:9).
·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 4:17).

ㄹ.  이삭을 도로 받음 (:17-19)

·      하나님은 이삭을 바치는 것으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다 (:17, 22:1).
o   하나님은 우리로 악에 빠지게 시험하시지 않는다 ( 1:13).
o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은 (왕상 8:39, 2:24-25), 때로는 심중에 있는 것을 드러내시려고 사람을 시험하시기도 하신다 (대하 32:31 – 히스기야).
o   하나님의 언약을 이삭을 통해 이루시겠다고 하셨는데 ( 17:19, 21:12), 바로 언약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다 ( 22:2).
o   지시하신 모리아산까지는 3일길이었다 ( 22:4). 온갖 번민으로 가득차기 쉬운 시간이었다.
o   산에 도착하자, 아들 이삭이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라고 물었다 ( 22:7). 다시 아브라함의 마음을 찌르는 순간이었다.
o   그리고, 아브라함이 자기 손으로 아들을 결박하여 나무 위에 놓고 칼을 들어 아들을 잡으려 때까지, 하나님은 지켜 보시었다 ( 22:9-10).
·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신앙은 세상의 상식으로는 모순이 있는 것을 극복하는 것일 있다.
o   십자가의 도는 세상사람들에게는 미련해 보이고 거리끼는 것이지만 (고전 1:18,23), 구원을 얻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고전 1:18).
o   나사로가 죽은 나흘이나 되어 무덤의 돌을 굴리면 냄새가 나겠다고 합리적으로 말하는 마르다에게, 예수님은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하셨다 ( 11:39-40).
·      아브라함의 반응
o   아브라함은 바로 다음 아침 일찌기 (Early the next morning) 일어나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였다 ( 22:3).
o   이런 결단성은 그의 부활신앙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19).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다시 살리셔서라도 그와 세우신 언약을 이루실 것을 믿은 것이다.
o   아브라함은 그의 사랑하는 독자 이삭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것을 증명한 것이었다 ( 22:12).
o   그리고 하나님은 미리 준비하신 수양으로 대신 번제를 드리게 하셨고 ( 22:13-14),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다시 확인하셨다 ( 22:15-18).
o   이삭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형이었다.

2.     이삭과 야곱의 축복에 나타난 믿음 (:20-21).

ㄱ.  이삭의 축복 ( 27)
·      이삭은 나이 많아 눈이 어두워 때에, 아들 야곱과 에서에게 장차 일어날 일에 관해 축복하였다. 야곱에게는 열국의 주가 되도록 축복하였고 ( 27:27-29), 에서는 아우를 섬길 것을 말하였다 ( 27:39-40).
·      비록 처음에는 야곱에게 속아 축복하였지만, 에서가 와서 야곱에게 속은 줄을 깨달은 후에도 에서의 장래를 진실되게 말한 것으로 보아, 하나님께서 이미 예정하신 ( 25:23, 9:10-13)대로 자가 작은 자를 섬기게 것을 예언한 것이다.
·      그리고 아직 아무런 기업도 받지 못해 외방인으로 살면서, 야곱의 자손이 땅의 주권자가 것을 믿음으로 알고 축복하였다. 물론, 믿음은 (아브라함에게) 미리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것이었다.
·      또한 이삭의 축복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한 것이었으므로 그대로 이루어졌다 (요일 5:14).

ㄴ.  야곱의 축복
·      48장에서 야곱은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였다.
o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어긎맞겨 얹히움을 받고, 차자인 에브라임에게 축복이 갔다. 후에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에브라임이 창대하여 북왕국 10지파의 대명사처럼 것을 있다.
o   또한 요셉의 아들을 자기의 아들들과 똑같이 간주함으로 요셉에게 분깃, 장자의 명분이 돌아간 것을 있다. 실제로 출애굽하여 광야생활 중에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는 다른 지파와 같이 각각 군대를 이루었다 (민수기).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 돌아갔다 (대상 5:1)
·      49장에서는 그의 아들들에게 각자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다.그들에게 후일에 당할 이른 것이었다 ( 49:1).
·      이와 같이 장래 일에 관하여 축복할 있었던 것은 믿음으로였다.

3.     요셉의 믿음의 임종 (:22)

ㄱ.  요셉 임종하면서도 믿음을 지키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백성을 인도하실 것을 이야기 하였다 ( 50:24).
·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으로 항상 기업의 땅을 생각하게 하려고, 하나님의 권고하심으로 애굽을 떠날 때 자기의 유골을 가지고 가도록 맹세시켰다 ( 50:25).
·      실제로 그의 유골은 50:26 입관되었고, 출애굽시에 모세가 가지고 나왔으며 ( 13:19), 24:32 장사되었다.
ㄴ.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 50:24)
·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됨에는 자기의 죽음이 문제되지 않음을 말했다.

·      자기 중심이 아니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