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This Blog

Friday, May 6, 2016

히브리서 9장

히브리서 9

1.    옛 언약에 따른 세상에 속한 성소(:1-10)더 크고 온전한 장막” (:11-15)

ㄱ.  옛 장막의 구조 (:1-5)

·      성막 뜰 ( 27:9-19, 38:9~20) – 회중이 모일 수 있는 곳

·      성소 (:2,) – 등대와( 25:31-40, 37:17-24, 40:24-25, : 벧후 1:19) 상과 진설병이 있었는데 (25:23-30, 40:22-23, 24:5-9), 휘장으로 가리워 있었다.

·      지성소 (:3-5)

o   증거궤본래 언약의 비석들과(25:21, 40:20, 10:1-2)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16:33)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었는데 ( 17:10),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에 와서는 두 돌판 밖에 남지 않았다 (왕상 8:9, 대하 5:10).
o   금향로(금향단, golden altar of incense) ( 30:1-6). “내소에 속한 단” (왕상 6:22)
o   증거궤의 뚜껑을 속죄소라 하였고 그것을 덮은 두  그룹이 있었다 ( 25:21-22).
o   이 모든 것들이 둘째 휘장에 가리워 있었다 (:3, 26:31-35, 40:21)

ㄴ.  옛 제사법 (:6-7)

·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매일 섬기는 예를 행하였다(:6). 놋으로 된 번제단(altar of the burnt offering)에서 ( 27:1-8, 38:1-7, 레위기)

·      일년에 한 번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제를 드렸다 (:7, 30:1-10, 16:1-34). 7 10일 속죄제를 드리는 날에는 백성들은 회막에 있지도 못하고 밖에서 스스로를 괴롭게 하고 있어야 했다 ( 16:17,29, 23:26-32, 29:7-11)

ㄷ.  옛 성소의 의미 (:8-10) – 이 의미는 성령께서 의도하신 의미였다 ( 8:5, 대상 28:12).

·      지성소 (하나님의 존전)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8). 지성소는 휘장 뒤에 가리워져 있었다. 예수님이 그 휘장을 찢으시고 길을 열어 놓으시기까지 가리워져 있었다 ( 27:51, 15:38, 10:20)

·      옛 제사와 예물은 외형적인 것으로 의식적인 부정으로 부터 사람을 정결하게 하는 데에 그치고  사람의 양심/마음을 온전케 할 수는 없었다 (:9). 사도 바울은 이런 것들을약하고 천한 초등학문이라 하였다 ( 4:9-11).

·      장차개혁할 때까지 단지 앞으로 오실 실물의 모형의 역할을 했을 뿐이었다 (:10). 이 개혁이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 백성과 세우실 새 언약을 말한다 ( 31:31-34, 8:7-13). 그러므로, 옛 예식과 예법은 개혁의 때가 도달하여 실체가 오신 때에는 폐해지도록 되어 있는 것이었다 ( 8:13).

ㄹ.  더 크고 온전한 장막” (:11-15)

·      손으로 짓지 아니한”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장막이다 (:11). 즉 신성의 모든 충만한 것이 그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의 몸을 가리킨다 ( 2:9).

·      예수님의 육체를 이루고 있던 물질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영적인 효험이 있는 예수님의 몸을 가리키는 것이다.  하늘에서 내려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의 몸 ( 6:33-35,48-51, 26:26),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참된 음료이신 예수님의 피 ( 6:53-55, 26:27-28)를 가리키는 것이다.

·      이 몸으로 예수님은 오셔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복종하셨으며 ( 2:7-8), 그 몸으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권능의 우편에 앉아 ( 1:20-21) 지금도 영원한 대제사장의 직분을 이행하시고 계신 것이다 ( 4:14, 7:24).

·      옛 장막과 대조

o   옛 장막에서는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렸으나, 예수님은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12). 옛 제사에서염소와 황소의 피는 속죄제물이었고 ( 1:3-5 ), “암송아지의 재는 부정한 자를 정하게 하는 데에 쓰여졌다 ( 19).
o   옛 제사로는 양심으로 온전하게 하지 못하였으나, 예수님은 우리의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할 수 있다 (:14)
o   옛 속죄제사는 대제사장이 일년 일차 거듭거듭 드렸으나, 새언약의 중보자 대제사장 예수님은 단 한번의 제사로 영원한 기업을 이루셨다(:15)
o   옛 예법은 하나님의 존전에 나아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음을 의미하였지만, 새 장막에는 휘장 가운데로 새 길을 열어 놓으셨다 ( 10:20).
o   옛 성막은 세상에 속하였고(:1) 손으로 만든 것이었으나 (:24), 예수님의 몸된 새 장막은 손으로 짓지 아니하고 이 창조에 속하지 않은 것이다 (:11)

2.    언약에 효험을 주는 피 (:16-28)

ㄱ.  유언의 효력은 유언한 자의 죽음이 있어야 한다 (:16-17).

·      일방적인 관계에서 맺어지는 언약을διαθηκη (디아쎄케)라고 하여 동등한 쌍방이 맺는 약속인συνθηκη (순쎄케)와 구별하는데, διαθηκη (디아쎄케)의 한 예가 되는 것이 유언(testament)이다.

·      히브리서 기자는 여기서 유언의 효력은 유언한 자가 죽기 전에는 발휘되지 않음을 가리키고 있다.

ㄴ.  구약의 첫 언약도 죽음/피 흘림으로 세워졌다 (:18-22)

·      히브리어로는 헬라어처럼디아쎄케순쎄케의 구분이 없고, ברית (베리잍, covenant) 이라는 말을 썼다. 이 말의 어원은 쪼갠 육체 사이에서 세워진 것이란 뜻이다 (참조: 15:17-18).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으므로 (17:11), 육체가 쪼개지고 죽어서 언약을 세운다는 것은 곧 피를 흘림으로 언약을 세운다는 말이다.

·      24:3-8에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고, 백성은 그것을 준행하겠다 약속하고, 모세가 언약의 피를 뿌려 그 언약을 견고하게 하였다 (:18-20).

o   피를 뿌리는데 사용된 우슬초(: 12:22 – 첫 유월절에 양의 피를 바르는데 쓰인 우슬초)는 정결하게 함을 상징하였다 (51:7, 14:4,6,49-51).

·      또한,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피가 뿌려졌다. 장막은 하나님의 존재/거하심의 상징이었고, 그릇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쓰이는 도구로서 하나님께 예배드림의 상징이었다. 하나님께 나아가 그에게 예배드리는 데에는 반드시 언약의 피, 즉 그리스도의 피로만 가능함을 나타낸 것이었다 (고후 1:20).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죄사함을 받아 깨끗하게 되고 (요일 1:7), 예수님 안에서만 하나님의 약속이 예와 아멘이 된다 (고후 1:20).

ㄷ.  하늘의 것들은 예수님의 죽음/피로 세워졌다 (:23-28)

·      그리스도의 죽음/피의 의미 (:23-26)

o   세상의 것을 정결케 하기 위함이 아니고 하늘의 것을 세우는 제물이 스스로 되시었다 (:23). 참 하늘 자체가 불결하여서 정결케 하신 것이 아니고, 그곳에 들어갈 그의 몸/성소가 되는 그의 신부 교회를 정결하게 하신 것이다 (5:26-27).
o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고, 참 하늘에서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었다 (:24). 즉 부활 승천하셔서 권능의 우편에 앉으셨다 (1:20).
o   예수님 자신만 참 하늘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고, 더불어 우리를 위하여 하신 것이다 (:24, 2:5-6).
o   이 모든 것을 세상 끝에/말세에 (1:1) 한 번 죽으심으로 단번에 이루시었다 (:26). 그의 죽음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세상 끝까지 영원히 효험이 있는 것이다 (:26). 예수님은 한 번 죽으심으로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셨다 ( 19:30). 다 이루셔서 죄를 없게”/죄가 끝나게 하시었으므로 (:26, 9:24), 더 이상 다른 제사와 제물이 필요없게 되어 폐해진 것이다 (9:27). 실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8:1).

·      그리스도의 피의 효력 (Moody, Notes from My Bible)

o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셨다 (1:5).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셨다 ( 26:28, 요일 1:7). 이 죄사함의 역사는 완전하여, 우리의 죄를 가리우셔서 (32:1), 찾을찌라로 발견할 수 없게 되고 (50:20), 완전히 도말시키셨으며 (44:22),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멀리 던지셨고 (103:12) 그 등 뒤로 던지셨으며 (38:17) 깊은 바다에 던지셔서 (7:19), 기억도 안 하시겠다고 하셨다 (31:34).
o   우리를 구속하신다 (벧전 1:18-19).
o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 (5:9)
o   우리를 거룩하게 하셨다 (13:12)
o   화평을 이루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 (1:20).
o   우리가 서로 가까와지게 하셨다 (2:13)
o   우리로 승리하게 하셨다 (12:11)

·      그리스도의 죽음과 사람의 죽음의 비교 (:27-28)

o   사람은 한 번 죽고, 그 후에는 부활하여 심판이 있다 (:27).

o   예수님도 한 번 죽으셔서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셨고, 그들의 구원을 완성하시기 위해 두 번째 오실 것이다 (:28, 살전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