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장 10-24절 – 영적 전쟁
1. 영적 전쟁 (:10-20)
ㄱ.
성도는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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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으로 계수함 받은 모든 사람은 싸움에 나갈 만한 군대였다 (민 2:32). 아론 자손과 레위 사람들은 따로 계수 받았는데 (민 3장), 이들도 전쟁에 나가 그 역할을 담당하였다 (참고: 대하 2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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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라 함은 (1) 고난을 감수함을 가리키고
(딤후 2:3), (2)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음을 가리키고 (딤후 2:4, 참고: 삿 7:3, 신 24:5), (3)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함을 가리킨다
(딤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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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그의 동역자들을 함께 군사된 자라 표현하였다 (빌 2:25, 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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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이미 이긴 싸움을 싸우는 군사이다
(요일 2:13-14, 4:4, 참고: 기드온의 300 용사 – 삿 7:9-15 (하나님께서 적을 우리 손에 붙이셨다), 여호사밧의 승리 – 대하
20:17,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 – 삼상 17:45-47).
ㄴ.
우리의 적은 사탄이다
(:11-12) -- 우리의 영적 전쟁은 다른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고, 사탄과 악령들을 대적하는 것이다. 이들을 일컬어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 했는데,
이와 같이 이들은 강하고 권세있는 존재로서, 우리 스스로는 상대하기 버거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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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강한 자”이다 (눅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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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마귀와 그의 사자들은 본래 하나님의 천사이었으나 범죄하고 자기 처소를 떠나 어두움에 갇히게 되었다 (유 6, 벧후 2:4). 이 어두움이란 이 땅의 어두움의 세상을 가리킨다 (:12, 계 12:9, 사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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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하였고
(요일 3:8), 처음부터 살인자요 거짓말장이로서 자기의 것으로 거짓을 말하는 거짓의 아비이다
(요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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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의 강한 것을 성경은 여러가지로 표현하였다:
“우는 사자”
(벧전 5:8),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
(엡 6:12), “이 세상 신”
(고후 4:4),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엡 2:2), “세상 임금” (요 12: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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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강하고 악한 마귀가 사람을 대적할 때, 군대가 침입하듯이 무데기로 달려들 수 있다 (막달라 마리아 – 일곱 귀신 (눅 8:2, 막 16:9), 군대 귀신 들린 자 (눅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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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이 사람을 침입하면,
그 사람에게 여러가지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말 못하는 것
(마 9:32-33, 눅 11:14), 눈 멀고 말 못하는 것
(마 12:22), 말 못하고 귀 먹은 것 (막 9:17,25), 경련 (막
1:26, 9:18, 눅 9:39), 앓으며 꼬부라짐
(눅 13:11), 괴로움 받음 (행 5:16), 점치는 자가 됨 (행 16:16)). 그러나 모든 병이 악령 때문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요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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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한 자”가 올 때에야, 귀신이 쫓겨 나간다 (눅 11:22, 대하 14:11
–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도우실 분은 주님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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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가 강하지만, 하나님의 권세 밑에서 허락하신 반경 안에서 행할 뿐이다.
+ 욥을 충동질하는 사단 (욥 1:6-12, 2:1-6)
+ 아합의 거짓 선지자에게 들어가 거짓말하게 하는 영 (왕상 22:20-23)
+ 하나님이 부리셔서 사울을 번뇌케 한 악신 (삼상 16:14, 18:10)
+ 하나님의 정하신 대로 멸망받을 자를 유혹하는 사단 (살후 2:9-12, 참: 고후 4:4, 엡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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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것을 행하려고 전력으로 노력하지만, 결국은 그런 사단 조차 하나님의 뜻하신대로 행할 뿐이다
(욥 1:21, 창 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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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후손 그리스도께서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 (창 3:15). 그리고 이 약속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일원들인 우리에게 까지 적용되어 우리 발 아래 사단이 상하게 될 것이다
(롬 16:20).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해서는 영원한 불이 예비되어 있다 (마 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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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사망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멸하셨다 (히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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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하신” 그리스도를 대장으로 둔 성도들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엡 6:13-17) 근신하고 깨어 마귀를 대적하고 (벧전 5:8-9),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엡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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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성도들에게도귀신을 쫓는 권세를 주셨다 (마 10:1,8, 막 3:15, 6:7,13, 16:17, 눅 9:1, 10:17-20, 행 5:16) (그러나, 귀신을 쫓는 모든 자가 예수님의 제자는 아니다 (마 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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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의 전쟁에는 중립이나 화평이 있을 수 없다 (눅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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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는 우리의 원수이고
(마 13:28,39), 도적이고 (요 10:10), 대적이다 (벧후 5:8). 거짓 지혜로 (약 3:14-15), 또는 이적을 통해서(계 16:14)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고
(딤전 4:1),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려 한다 (계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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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귀신을 더불어 섬길 수 없다 (고전 10:20-21).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 간에는 뚜렷한 구분이 있다
(요일 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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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장 미가엘과 더불어 우리 편이 되어 싸우는 택하신 천사들이 있다 (계 12:7-9, 딤전 5:21). 이들은 사단과 그의 사자/천사들과 구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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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곳에, 사단의 권세는 곤두박질한다 (눅 10: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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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나가는 것은,
귀신 없는 공허가 되는 것이 아니다 (눅 1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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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의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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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기 전에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고 하나님의 나라의 후사도 아니다 (롬 8:7-17)
ㄷ.
하나님의 전신갑주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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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그리스도로 옷입으라는 것일 것이다 (롬 13:14). 사 59:17에서 하나님께서 “입으시는”
성품의 내용이,
엡 6장에서 성도가 입어야 하는 하나님의 전신갑주의 내용과 흡사한 것을 볼 수 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옛 사람과 그 행위/구습을 벗어버리고 (엡 4:22, 골 3:7-9), 하나님의 형상, 곧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새사람을 입어야 한다
(골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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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띠 – 위선이 없는 진실성이 새사람의 의복을 맞잡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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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 흉배 – 의롭다 하심을 인정받아 가능해진 의로운/거룩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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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음 – 띠를 띠고 신을 신는 것은 준비된 자세를 표하는데 (출 12:11),
이렇게 우리를 용사로 준비하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는 복음이다 (롬 5:10-11, 고후 5: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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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방패 (참: 살전 5:8 – “믿음과 사랑의 흉배”)
– 마귀의 화전을 소멸하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의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에 있다 (요일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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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투구 (참: 살전 5:8 – “구원의 소망의 투구”)
– 구원의 대상인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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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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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셨다 (마 8:16, 17:18, 막 1:27, 눅 4:35, 9:42).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으로 (계 1:16, 2:12, 참: 히 4:12) 마귀를 무찌르는 병기이다
(살후 2:8). 이 말씀이 로고스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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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예수님을 증거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 (요 14:16, 15:26, 16:13-14). 이 말씀이 레마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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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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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쉬지 말고 해야 하는 것이다
(살전 5:17). 엡 5:18에서도 “모든 기도”, “무시로”, “항상” 이란 말로 계속해서 힘써 기도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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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고 (롬 8:26), 우리도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 (엡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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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전쟁을 하는 데에 있어서 우리와 같은 군사인 다른 성도들, 특히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18-20). 이런 중보기도는 지원사격과도 같다 하겠다.
ㄹ.
이와 같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은 성도의 할 것은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다 (:13, 약 4:7, 벧전 5:8-9). 그러면 마귀는 도망간다
(약 4:7). 위에 언급되었듯이, 성도는 예수님께서 이미 이겨 놓으신 싸움을 싸우는 것이다.
2. 마지막 인사말 (:21-24)
ㄱ.
두기고
* 두기고에 대해서는 행
20:4와 딤후
4:12에도 언급되어 있다. 그는 본래 아시아(소아시아) 사람으로 바울의 동역자이었고,
바울에 의해 에베소로 파송되었다.
* 바울은 두기고를 파송한 목적을 두 가지로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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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무리의 사정을 에베소 교회에 알림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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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함
(:22)
* 이와 같이 바울은 옥중에서도 성도들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모든 것을 하였다.
ㄴ.
축사 –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로 오는 복을 빌고 있다
* 평안, 믿음을 겸한 사랑, 은혜
* 이 복의 대상은 예수님을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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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갈망하고 사모하는 자 (시 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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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사랑하여 그 말씀을 지키되
(요 14:21), 변함 없이 지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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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충성하되 죽도록 충성하는 자
(계 2:10, 참: 시 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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