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This Blog

Saturday, July 12, 2014

고린도후서 10장: 사도직에 관한 바울의 변증 (1)

고린도후서 10: 사도직에 관한 바울의 변증 (1)

1. 바울의 사도직 수행의 원칙 (:1-11)

. 바울에 대한 비난

  a. 바울은 떠나 있을 서신으로는 힘이 있게 쓰지만, 대면하면 나약하고 변변치 못하다 (:1, 10). 또한 바울의 외모가 출중하지 않은 것을 지적한 같다 (:7). – 기원 1~2세기 경에 쓰여진 책에 전해져 내려오는 바울의 모습은 키가 작고 이마가 벗겨지고 다리는 구부러지고 몸집은 뚱뚱하고 눈썹은 맛붙고 코는 매부리코이지만 은혜는 넘쳐 흐르는 사람이였다. 또한 Chrysostom 말하기를 바울은 사척단구의 사람이지만 오히려 하늘에 닿은 듯이 사람이었다라고 하였다.

  b. 바울은 육체대로 ( 인간적인 동기로) 사역을 행한다고 (:2-3)

. 바울의 사도직 수행의 원칙

  a.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1) – 이런 온유와 관용은 본래 바울에게 있던 것이 아니고 (딤전 1:13), 그리스도의 은혜로 안에 심겨진 마음이었다.

              * 그리스도는 자신이 온유하고 겸손하심을 말씀하셨다 ( 11:29-30). 상한 갈대도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는 온유하심이다 ( 42:2-3).

              * 온유 (πραότης, 프라오테스) – 공의를 베풀때는 진리대로 노하되 ( 42:3, 2:13-17), 자기의 노함을 완전히 지배하고 통제할 있는 . 바울은 사도의 권위로 엄하게 고린도교회를 다스릴 수도 있었으나, 있으면 그런 엄함이 없이 고린도교회가 회개할 것을 원하였다 (:2) – 사도의 권세를 교회를 세우는 일에만 쓰기 위해서 였다 (:8).

              * 관용 (επιείκεια, 에피에이케이아) – 법은 일반적으로 쓰여져 한계가 있음을 알고 정황을 참작하여 합리있게 판단하는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티끌과 같은 존재일 뿐임을 아시고 ( 103:14, 18:27), 우리를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않으신다 ( 103:8-14). 그리고 우리도 서로에게 그런 관용을 베풀 것을 요구하신다 ( 4:32, 18:23-35, 6:14-15).

  b. 육체/(고후 5:6)/질그릇(고후 4:7) 거하고 있으나, 바울의 사역은 영적 전쟁이었다 (:4-5, 6:12)

              * 영적전쟁을 위한 무기는 하나님의 강력(=십자가의 (고전 1:18), 그리스도(고전 1:24))이다 (:4).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을 전하는 ,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하나님의 말씀( 6:13-17).

              * 하나님의 강력으로 무장하여 세상의 견고한 파한다 (:4).
                              - “이론” (λογισμός, 로기스모스) – 세상의 지혜 (고전 1:19-20). (Calvin: “The world is accustomed to fortify itself in a twofold respect for waging war against Christ – on the one hand, by cunning, by wicked artifices, by subtilty, and other secret machinations, and, on the other hand, by cruelty and oppression.”)
                              -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 – 세상의 권세와 영광. 하나님은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신다 (고전 1:29, 2:17, 5:15, 24:23).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않으신다 ( 42:8).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 위해서, 사람의 것과 세상의 것은 철저히 낮아져야 한다.

              * 그러므로 기독인은 육체의 지혜를 버리고 (고전 3:18), 우리의 비워진 마음, 가난한 심령에 하나님의 지혜가 체워지도록 해야 한다 (:5)

. 비난에 대한 바울의 변증

  a. 바울이 고린도교회와 대면하고 있을 때도 엄하고 중하게 대할 있으나, 있는 엄하게 다스리지 않으려고 하였다 (:2).  엄함이 필요할 때가 있으나, 그것은 마지막 방법이고, 잘못된 교인이 전에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는 것이 사도의 마음, 또한 올바른 교역자의 마음이다.

  b. 바울에게는 순종하지 않는 자를 벌할 있는 권세도 있다 (:6, 18:18, 참고: 5:1-11, 13:6-11).

  c. 이러한 권세를 쓰는 목적은 믿는 자를 믿어 그리스도에게 순종하게 하는 데에 있다 (:6, 1:5, 16:26, 참고: 20:23). 그렇게 해서, 권세로 교회를 세우는 써야 한다 (:8).

  d. 사람을 외모로 판단할 것이 아니다 (:7, 7:24, 8:15).

  e. 바울을 판단하는 자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면, 바울이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는 것을 것이다 (:7). 바울을 비판하는 (거짓) 사도들이 사도라면, 바울처럼 주께서 주신”, “교회를 세우는권세가 있을 것이다 ( 10:16). 권세가 파하는 것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한하여서다 (벧전 2:6-8). (, 내포하는 것은, 고린도교회를 세우는 권세도 없고, 바울이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도라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 사도들 거짓사도들이었다.)

2. 바울 사도의 사역의 척도 (:12-18).

. 사역 영역은 하나님께서 나눠 주신 분량의 한계를 따랐다 (:13, 15)

  a. 분량 (μέτρον, 메트론, measure) – 온전함은 그리스도이시고 ( 4:13,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 안에서 지체는 분량대로 역사하게 되어있다 ( 4:16). 지체는 하나님께서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생각할 것이다 ( 12:3).

  b. 한계 (κανών, 카논, rule/standard) – 본래 재는 (measuring rod) 라는 뜻으로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영역의 분량의 한계를 일컫는다.

  c. 다른 사람의 분량을 넘보지 않았다 (:16, : 15:20, 2:7-9). 고린도 교회는 바울의 전도로 세워진 교회였다.

  d. 사역의 자랑은 전도의 열매인 고린도 교회였다 (참고: 4:1). 그리고 복음 전하는 영역이 넓어질 , 자랑이 커지는 것이었다 (:15).

. 스스로의 기준대로 자기 사역을 자랑하는 것은 우매한 것이다 (:12) -- 사람 스스로에게는 의로운 것이 전혀 없고 ( 64:6), 모두 무가치한 뿐이다 ( 1:4, 39:5-6, 62:9, 1:31, 4;14). 스스로에게는 잣대될 만한 것이 없다.


. 올바른 자랑은, 주님께 옳다 인정함을 받고 칭찬을 듣는 것이다 (:17-18).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