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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17, 2017

요한 계시록 3장 14~22절 –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1.     라오디게아 교회

ㄱ.  라오디게아는 빌라델비아에서 동남쪽으로 95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고, 현재는 근교에 Denizil 이란 도시가 있다.
ㄴ.  라오디게아는 소아시아 내륙의 브리기아 지방에 Lycus 강변의 도시로, 골로새와 히에라볼리에 가까이 있었다. 지역은 지진이 잦고 화산 활동이 있었으나, 땅이 비옥하여 목축업, 양모와 모직, 염색업등이 발달하여 경제적으로 부유하였다. 더불어서, 에베소에서 아시아로 잇는 무역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무역도 발전하였다. 주후 60 네로 황제 때에, 지진으로 도시가 폐허가 되었으나, 로마의 지원을 거절하고, 스스로의 재력으로 도시를  재건하였다.
ㄷ.  또한, 히에라볼리에는 뜨거운 물이 나는 온천이 있었고, 골로새는 카드머스 산맥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생수가 나는 것으로 유명했다. 라오디게아는 도시 사이에 있었다.
ㄹ.  라오디게아는 당대에 과학이 발달한 도시로, 의과 대학이 있었다.
ㅁ.  브리기아 지방으로 강제로 이주 당한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 라오디게아의 유대인들은 매년 20 파운드의 금을 예루살렘 성전에 공납하였다고 한다.
ㅂ.  라오디게아의 교회는 눔바라는 여인의 집에서 모였으며 ( 4:15), ‘에바브라 라오디게아, 골로새, 히에라볼리을 순회하며 목회하였던 같다 ( 4:12-13). 4:16절에 언급된 라오디게아로서 오는 편지 순회서신인 에베소서를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2.     라오디게아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 (:14)

ㄱ.  아멘이시요
·       아멘은 히브리어의 אָמֵן 헬라어의 ἀμην 으로 음역이 되었고, 뜻은 진실로’, ‘그렇게 될지어다이다.
·      성경에서 아멘이란 말을 사용한 것을 보면, 첫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이다라는 뜻으로 쓰였고 (왕상 1:36, 11:5, 28:6, 22:20), 둘째, 율법에 대한 순종의 서약으로 쓰였으며 ( 27, 5:13), 셋째, 기도와 찬양에 진실되이 화답하는 뜻으로 쓰였다 (대상 16:36, 8:6, 41:13, 72:19, 89:52, 106:48, 6:13, 1:25, 9:5, 11:36, 15:33, 16:27, 1:5, 3:21, 4:20, 딤전 1:17, 6:16, 딤후 4:18, 13:21, 벧전 4:11, 5:11, 1:25, 7:12, 19:4, 22:21).
·      예수님께서 아멘이시라 함은, 안에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약속이 성취됨을 가리킨다 (고후 1:19-20).

ㄴ.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에서 집을 맡으신 아들로서 충성하시었다 ( 3:5-6).
·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려고 세상에 오셔서 ( 6:38-40),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라고 주신 일을 이루시어,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 17:4). 예수님은 하나님을 세상에 나타내셨고 ( 1:18, 17:6), 자기를 낮추시어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며 ( 2:7-8), 그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사랑의 표현이 되었다 (요일 4:9-10).

ㄷ.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      예수님은 태초에 하나님 (아버지) 함께 계신 하나님으로서 만물의 창조주이시다 ( 1:1-3, 1:10-12)
·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혜로서 창조에 참여하셨다 ( 8:22-31)

ㄹ.  예수님의 충성되심과 창조주로서의 풍성하심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불신실함과 영적 빈곤에 대조되었다.

3.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신 책망 (:15-17)

ㄱ.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않고 더웁지도 않고 미지근하여, 예수님이 토하여 내시겠다 하셨다. 복음에 전혀 접촉되지 못하여 불신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참된 믿음을 가진 것도 아니고, 되지 못하고 줄로 착각하고 자기자신을 기만하였다 (:17, 6:3, : 왕상 18:21 – “너희가 어느 때까지 사이에 처하여 머뭇머뭇하겠느냐”). 스스로 줄로, 줄로 생각할 조심해야 한다 (고전 8:2, 10:12).

ㄴ.  첫째 기만: 부자로 부요하다 하나, 실상은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였다.
·      부자는 자기의 재물을 견고한 성으로 여기고 ( 18:11), 재물의 풍족함으로 영혼의 안녕을 꾀할 있는 듯이 착각한다 ( 12:16-21, 12:8).
·      그러나, 하나님께 대하여 부하려면, 예수님에게서 불로 연단한 사야한다 (:18). 사되 갚없이 사는 은혜이다 ( 55:1-3)
·      시련을 이기는 믿음이 불로 연단한 금보다 귀하여, 마지막 날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것이다 (벧전 1:7)

ㄷ.  둘째 기만: 것을 알지 못했다.
·      예수님의 사역은 자로 다시 보게 하는 것을 포함하였다 ( 4:16-21).
·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시나, 스스로 본다고 속이는 자들은 소경되게 하신다 ( 9:39-41).
·      있도록 허락되는 것은 복이다 ( 13:10-17)
·      18절에서 안약 κολλούριον (콜류리온, eye-salve)으로 반죽하여 바르는 것을 가리키며, 예수님께서 실로암 못으로 보내신 소경의 눈에 진흙으로 이겨 바르신 것을 상기시킨다 ( 9:6-7). ‘바른다 말은 ἐγχρίω (엥크리오, rub in, anoint)로서 뜻에 성령의 역사를 가리키는 anoint 뜻이 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깊은 것을 통달하시어 (고전 2:10), 우리에게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가르치신다 ( 14:26).

ㄹ.  셋째 기만: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했다.
·      벌거벗은 수치는, 인간이 죄를 범한 결과로 것이다 ( 3:7-8).
·      사람은 스스로의 방법으로 수치를 가리려고 하였으나 ( 3:7), 엄위하신 하나님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없었다 ( 3:10). 사람 스스로의 의는 더러운 같다 ( 64:6).
·      수치를 가리우는 길은 하나님께서 직접 지어주신 옷을 입는 것이다 ( 3:21, 16:8). 하나님이 지어주신 옷을 입는 것은, 그리스도로 입고 ( 13:14), 또한 새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음으로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는 것이다 ( 3:10,12).

4.     예수님의 해결책 (:19-20) – 예수님의 권고의 명령을 하시면서, 18절에 사랑하는 라는 말을 φιλω (필로, 친구/형제 우애) 사용하시어서 하시었다. 9절에 빌라델비아 교회에 사용된ἀγἀπη (아가페) 아니었다.

ㄱ.  열심을 내어 회개하라
·      히브리 말로 회개를 가리키는 말이 나캄’ (슬퍼함) ’ (돌아옴) 있다고 한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통회함( 34:18, 51:17, 147:3) 돌이킴(삼상 7:3, 대하 7:14) 이다 ( 2:13).
·      우리가 회개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들 박윤선 목사님 설교에서
n  외식하여 남을 비판함 ( 7:1-5) – 다른 사람의 잘못만 보게 되면, 죄는 회개하지 못한다.
n  표리부동하여 간사함 ( 12:2, 28:3, 55:20-21) – 속마음과 말이 다른 . 41:9, 55:12-13 묘사되었듯이 예수님께 입맞추며 예수님을 팔아 넘긴 가룟유다와 같은 자다.
n  미지근하여 결단성과 지속성이 없는 행습 (왕상 18:21, 17:24, 1:6-8)
n  교만한 ( 17:10) 오히려 자기의 교만을 자랑하며 ( 73:6), 견책 받기를 싫어한다 ( 15:12,32)
·       : 회개할 공고백이 필요한가 박윤선 목사님 설교에서
n  하나님께 자기 죄를 숨기려 함은 어리석은 것이다 ( 28:13). 우리가 없다 하면 스스로를 속이고,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 된다 (요일 1:8-10).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모든 죄를 고백하여야 한다. (기억할 있는 만큼…)
n  5:16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라는 귀절이 있는데, 귀절은 공고백을 요구하는 구절이 아니고, 내가 어떤 개인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하였을 , 그와 다시 화목하게 되도록 서로 용서를 구하는 것을 말한다.
n  웨스트민스터 신도 게요서 15 6조에 권고하기를, “ 사람은 자기의 죄를 하나님께 자복할 책임이 있다. 그렇게 하면서 죄를 버리면 그는 하나님의 자비를 얻는다. 죄를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피해자 측에 고죄하여 화해하기를 자원해야 한다.” 하였다.

ㄴ.  예수님과 사랑의 교제를 하라 (:20)
·      예수님은 우리와 교제하시려고 문을 두드리며 기다리고 계신다.
·      천국은 혼인 잔치에 비유되었다 ( 22:1-14, 14:15-24). 잔치에 청함 받고 참여하는 자들이 복이 있다 ( 19:9).
·      세상에서도 예수님과 교제하며 살면, 천국을 경험하며 사는 것이 아닌가!

5.     이기는 자의 받을 (:21) –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실 것이다.

ㄱ.  주와 함께 죽고 또한 사는 자는, 또한 주와 함께 왕노릇할 것이다 (딤후 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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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구원을 얻은 우리는, 이미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앉아 있는 것과 다름없다 ( 2:6).